매번 와야지 와야지 했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바빴어요.
(늘 오던 쑥쑥이었는데.. 생뚱맞게 나타나려니...왠지 어색한 건 왜일까요? ㅋㅋ)
올 초 신랑이 회사를 그만 다니기로 했을때,
말없이 동의해줬습니다.
그럴수 밖에 없었던게 입밖으로 꺼내서 말하지 않아도
한계치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ㅠ.ㅠ
사람하나 살려야되겠다...싶어서...>.<
나와보니 현실이라는 게 보이더라구요,
나름 대기업에 다녔지만
실상 나와서 해보려니,
할 만한 것도 할 수 있는 것도 많지 않더라구요
어떠한 기술을 가졌다면 그 분야를 하겠지만...
창업 박람회를 돌아다니며,
그저 먹어보고 하는 것 밖에는...
우여곡절 끝에 창업 했었고..
사람때문에 옹팡 고생..
직원때문에 옹팡고생...
안해보던 일이라..몸고생..마음고생~!!
그 고생은 아직도 쭉 진행중입니다. *^^*
한명이라도 고정수입이 있어야된다 생각했기에..
아침에 회사 출근해서 오후에는 신랑가게 가서 돕고,
애들 돌보고,
그랬어요.
그동안 애들도 매번 늘 있어주던 엄마 아빠가 자꾸만 자리를 비워니
불안해 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이제 어느정도 안정되서
신랑은 가게를...
그리고 저는 집을 지키고 있습니다.
다행이, 아직까지는 결과 괜찮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고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은 좀...
아니 많이 줄었지만...
아이와의 관계를 걱정하는 저와 신랑에게
지인은
커봐라
사고픈 거 턱턱 사주는 엄마아빠가 최고라고..애써 위로해줍니다.
살아가며 내가 원하고 바랬던 방향과 가치와는
자꾸만 멀어지는 것 같아
힘들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흘러흘러가다보면
웃으며 추억할 일이라..생각해보며
오늘도 각자 최선을 다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일을 하게 되면서 무척이나 날카롭고 예민해진
신랑이 이또한 잘 이겨냈으면 합니다.
쑥쑥에 다시 올 시간이 조금씩 생겨서...그치만...
생뚱맞게
나타나기가 그래서... 글 남겨봅니다. ㅡ,.ㅡ;;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