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월이면 발음 걱정하기는 좀 이른것 아닌가요. 그동안 영어를 많이 해오셨는데도 교정이 안된다는거면 모르겠지만요. 저도 밑에 모스크바님에 동의합니다. 아이에게 틀렸다는 인상을 주지말고, 즉, 가르치려 하지말고, 잘했다.. 다시한번 해보자.. 하면서 엄마가 반복하시거나, 오디오나 비디오에 그 발음이 나올때 신경써서 반복해주세요. 우리말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그게 아니고 이거라고 가르치지 않잖아요. 물론 오랫동안 교정이 안되는 발음이 있으면 한번쯤 신경써서 듣게 해주어 교정해주면, 금방 고쳐지기도 하지만요.. 그것도 세돌 이후 그리고 우리말 발음도요, 6세 7세까지 가야 완성된다고 합니다. 특히 ㅅ발음. 그때까지는 숱하게 말하고, 듣고 하면서 점차 고쳐가는 과정입니다. 저희 애도 몇달전까지 four, five를 "뽀" "빠이브" 했었답니다. 울 남편이 그걸 듣더니 "얘가 완전히 콩글리쉬 하고 있네, 영훈아 four 해봐" 이러는겁니다. 아이는 자기는 맞게 했다고 생각하는데 아빠가 그러니까, 당황하죠. (큰맘 먹고 영어로 했을텐데요.) 그래서 제가 남편과 따로 있을 때, 남편에게 애 발음 가르치려 하지 말라고 그랬죠. 그랬더니 그럼 어떻게 고치냐고 하잖아요. 그래서 제가 우리말도 마찬가지지만 아이가 스스로 고쳐갈거라고 했더니, 반신반의하더라구요. 계속 "뽀" "빠이브" 할까봐 걱정했나봐요. 그랬는데, 제가 계단 오르내릴때나 물건 counting 할때, 어떨때는 혼자 해보게 하고 어떨때는 "같이 세볼까" 하면서 반복해주었는데 지금은 f 발음과 r 발음을 터득한 것 같아요. 많이 들으면서 고치기... 이게 답인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가 좀 더 크면, 한두번 정도씩은 신경써서 바로잡아줘도 될 듯은 해요. 아구, 지금 몇신데 이러고 있는지 모르겠네. 치사한 남편이 TV보다가 혼자만 들어가 자고, 저는 거실 소파에서 자고 있지 뭡니까. 방으로 들어가기 전에 여기 들렀다 갑니다. 슬기맘님의 글입니다. > 저희 아이는 36개월입니다. > 말은 빠른 편인데요. > 영어는 태어나서부터 쭉 비디오나 책 중심으로 접해 주어서 > 거부 반응은 없는 정도이고요. > 제가 하는 간단한 정도의 밀은 알아 듣는데요. > 절대로 영어로는 말하려 들지 않네요 > 그런데요,.. 발음이 너무나 안됩니다. > 물론 제 발음도 좋지 않지만요. > F 나 V 발음이 안되네요. > file( 빠이브). flower(쁠라워) f (에프), father(빠더) > 어린 아이들도 발음 정확한 아이는 참 잘하던데요. > 발음은 중요치 않다는 글은 읽은 듯한데요. 그래도 정말 고민됩니다. >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어떻게 교정해 주어야 할지 답답합니다. > 조언 좀 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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