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전주한옥마을 여행기 마지막...^^
늦가을 전주한옥마을 여행기 마지막 편~ 올립니다. ㅎㅎ
이른 아침....원영이와 둘이서 숙소 앞 산책을 했답니다. ^^
여행지에서는 아침밥을 할 의무감이 없으니...홀가분하고 좋더라구요~
숙소 앞에 바로 전주천이 있어서 나가 보았지요.
전주천 양쪽으로는 산책로가 조성되어있고,
운동기구들도 설치되어 있었어요.

억새가 참으로 멋진 전주천의 모습입니다~

앞쪽에 보이는 다리는 '전주 남천교'이구요.
남천교 위에는 '청연루'라는 정자가 있답니다.

'청연루'는 전주남천교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새로 지어진 정자라고 합니다.
'청연루'에서 바라본 동쪽 풍경이 무척 멋지답니다.

전주천과 한옥마을을 한 눈에 볼 수 있었어요~

이렇게 산책을 하고 있는데....
어느 덧 내리기 시작하는 비....바로 겨울을 재촉하는 비였지요. ^^;;

비는 어느 덧...점점 굵어지고....
원영이는 처마 아래에서 우산에 떨어지는 낙숫물을 맞고 있습니다. ^^
요즘은 낙숫물도 보기 힘든 풍경이 되었네요. ^^;;
이 때가 아니면 언제 맞아보리~

비가 내리는 아침....
뜨뜻한 방바닥에 앉아~ 비 내리는 모습을 바라보는 여유~
참 좋았답니다.

비가 내려주어 한옥에서의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던 아침이었어요~

:: 전주남부시장 [청년몰]::
비가 다행히 잠잠해졌기에....전주여행 마지막 코스로~
전주한옥마을근처에 있는 남부시장 [청년몰]을 들렸어요.
남부시장 [청년몰]은 요즘 전주한옥마을 여행에서 필수코스처럼 되어있더군요. ^^
이 곳은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시장내의 상가건물 2층에 젊은 CEO들이 모여
창업을 한 공간이랍니다. 여러가지 공방과 음식점 등등이 모여 있어요.
숙소에서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였으나...
비가 오는 관계로...차를 가지고 가기로 했어요.
남부시장 옆 주차장에는 [한옥마을 전용주차장]이라는 푯말이 있습니다.
이 곳은 전주천변에 만든 주차장이랍니다.

한옥마을 여행하실 때 주차 공간의 여의치 않으면
복잡한 한옥마을 안쪽이 비해 여유있는 이곳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겠어요.
주차비용도 비싸지 않거든요.
하루종일 주차해도 5,000원정도라고 하니 말이에요.
게다가 잠깐 주차하는 것은 주차비를 받지 않으셨어요.
저희는 청년몰을 잠깐 둘러보고 나온지라...그냥 가라고 하시더라라구요~
남부시장 안내도~
시장 안에 있어서 찾기 힘들지 않을까...걱정했는데
풍납문쪽에서 오는 것보다 남부시장 주차장에서 올라가니 오히려 쉽더라구요.
남부시장 6동 2층 청년몰~

시장 내에 있는 요래~~생긴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재래시장의 분위기 물씬~~풍기는 계단이에요. ^^

'만지면 사야 합니다'라고 씌여있는 유명한 포토존(?) 이에요. ㅎㅎㅎ

그러나...오전 10시경에 도착했더니....
문을 연 상점이 거의 없었어요. ㅡ.ㅡ;;;
상점에 따라 오픈 시간은 다르지만 오전 10시에서 11시경이라는 설명을 듣고 가긴 했지만...
실망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

간간이 문을 연 곳이 있기는 하지만....섣불리 안으로 들어갈 용기는 없는 우리 가족....ㅎㅎ
우선 '청년몰'을 휙~~둘러보기로 합니다.

이 때...이거보러 여기까지 왔느냐....는.....
원영파의 핀잔은 이어지고~~~~ ㅜ.ㅜ
저희 가족처럼 오전일찍 '청년몰'에 와서는 썰렁한 분위기에 적잖이 당황한 관광객들의
무리가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동.병.상.련.....^^;;;
하지만...저는 찍사모드로...사진이라고 담아가야겠다는 일념으로 이곳 저곳
찍기 시작했어요. ㅎㅎ
주전자로 인테리어를 해 놓은 곳도 찍어보구요.

'청년몰' 안내도가 참 독특합니다~
핸드메이드 입체 안내도에요~^^

'청년몰'에는 빈티지하면서도...독특한 분위기의 상점들이 많더라구요.



구경중 발견한 재미있는 간판....
'소방관대기소'인데 무슨 소방관????
풋사랑의 불을 끄는 소방관....ㅋㅌㅋㅌ

청년몰은 2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렇게 한쪽에서는 전주천과 남부시장의 모습도 보이네요.

'적당히 벌고 아주 잘 살자' 이렇게 살 수 있다면....참 좋겠습니다. ^^
저도 큰 욕심 없는디....ㅎㅎㅎ

점점 굳어지는 원영파의 표정을 보면서....
더 이상 이 곳에서 시간을 지체하면 안되겠다 싶어서 서둘러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ㅎㅎ
오늘도 내일도 언제나 젊을 예정이라는 '청년몰'
저희처럼 허탕지지 마시고 반드시 오후 시간에 들러주시라는 당부를 드립니다. ^^;;

이렇게 아쉬움을 남긴 '청년몰' 구경을 마지막으로....
전주여행을 마치고...서울로 올라가려던 중~~~
뭔가....아쉬움이 남은 우리 가족은~
중간에 공주 '무령왕릉'이 있는 성산리고분군에 들르기로 결정합니다.
무령왕릉편은 게시글이 길어서 따로 올려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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