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수시로 성당을 왔다갔다 했더니 아침에 늦잠을 잤어요.
요즘 들어서 아이들 밥 대신 빵으로 아침을 주는 일이 많아졌지요.
재훈이는 엄마가 해주면 잘 먹는데 큰애가 요즘 밥대신 다른거 먹는게 더 많아졌다고
말 한마디해서 물집잡힌 제 입술을 보여줬더니 아침으로 준 꼬마 호빵 조용히 먹고 갔어요.
7살 재훈
이번 겨울 읽기방이 재훈이에게는 마지막 읽기방이 될거예요. 누나도 유게에서 읽기방 참여하다
초게방으로 넘어갔는데 재훈이도 그렇게 해주겠다고 생각해서 읽기방 들어오려고 하는데
마음이 느슨해졌는지 일주일에 두번 들어오기도 힘들었네요. 그동안 댓글 못 달아 드려서
죄송해요.
토요일에 어린이집에서 학부모 참여수업이 있었어서 누나랑 같이 참여했어요.
올해는 모든 수업을 영어와 한국어로 진행했어요. 작년에는 영어 수업시간만 영어로 했는데
이번에는 만들기, 영어수업, 체육, 인형연극, 마법시간까지 하더라구요. 재훈이 마술시간에 손 번쩍 들어서 꼬마 마술사가 되어보기도 했어요.

누나한테 수학동화를 읽어주니 재훈이도 관심을 보여서 읽어주었어요. 영(0)의 모험 책을
읽어주었더니 좋아했어요. 엄마는 읽어주서 불편한 엄마가 화 났다 책은 스스로 꺼내와요.

영어책 읽기를 계속 하고있어요. 하지만 Helloreader 시리즈도 줄글이 많아져서 잠깐 멈추고
다른걸 하기로 했어요. 줄수가 많아지면 못하겠다고 말하더라구요. 아이캔리더 책은 밤마다 하나씩 의무적으로 읽어주고 있어요. 읽기용이 아니니 재훈이 옆에서 편하게 보고 있어요.

벌써 눈이 내리기 시작하네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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