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가 계속 되어서 밖에 나가면 정말 장갑, 목도리, 패딩옷에 털부츠까지 만반의 준비를 하고
나가야 할 정도 예요. 그래도 낮에는 덜 추운거 같은데 아이들 하교 시간에는 다시 추워지네요.
이틀동안 패딩 바지 입혀서 빨려다가 다시 오늘 하루 더 입으라고 했어요.
수요일 저녁부터 몸살이 와서 주사 맞고 감기약 먹고 오전 동안 누워서 쉬니 오전 시간이 너무
느리게 가더라구요. 이번주는 계속 외출해서 괜찮겠지 생각했는데 제가 강추위를 너무 만만하게
봤나봐요. 아이들 아프지 않고 이번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어제 미술 방문수업 시간에 그린 그림이예요. 어디서 많이 본 그림같아요. 이번에는 선생님이
많이 도와주셨네요. 재훈이가 자기는 브라키오 사우르스랑 티라노 사우르스 그리고 싶다고 했는데 뼈 모양 보니 좀 변형이 있더라구요. 이 시간만 그림을 그리고 누나는 평소에도 그림을 그리는데 재훈이 그림그리는 거 보기 힘들어요. 그래도 연필로 사람을 그린다는게 너무 신기할 따름이예요.

중고서점에서 프래니 시리즈 2권더 구입해 왔어요. 전에 도서관에서 빌려다 봤는데 우리집 책이 되니 더 애착이 가는지 누나까지 덩달아 보고 있어요. 효자매맘님이 소개해주셨던 snail's legs
잠자리에 읽어주었더니 재훈이가 더 좋아했어요. 달팽이 다리 본적있니? 물으니 신기해 하더라구요. 요즘은 어린이집 가기전에 시간차로 책읽어주기가 안되니 한글책 수가 많이 줄어들었어요.
틈틈히 읽어줘야겠어요.

주말에 눈이 내리고 기온이 좀 올라간다고 하는데 이번주 주말도 크리스마스 행사로 성당에
계속 있을거 같아요.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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