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국제학교 친구들한테 배워온 놀이에요.
유투브를 보니 여러 가지로 응용이 가능하겠더라고요.
일단 저희 아이 버전은 이렇습니다.
두 명 이상이 하는 게임이구요, 가위 바위 보 등으로 순서를 정해요.
먼저 시작하는 사람은 주변 물건 중에 하나를 마음 속으로 고르고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I spy with my little eyes something beginning with "S".
염두에 두고 있는 단어의 첫 알파벳을 넣으면 되겠지요. 그러면 나머지 사람들이 맞추는 겁니다.
유투브에 보니
I spy with my little eye something "that is red".
라고도 하더라구요. something 다음은 각자의 역량에 따라, 상황에 따라 변형을 해보세요. ^^
한가지, 저희 아이는 eyes로 하는데 유투브에는 eye가 더 많네요. 저희는 그냥 하던대로 하기로...;
저희는 주로 차 타고 이동할 때 I spy 게임을 해요. 이동중이기 때문에 그 사물이 이미 지나가고 없기도 하죠. 그러면 "Can I see it now?" 이런 질문도 하게 되구요. 영어로 뭔가 자꾸 말하게 돼요. "Give me a clue!"라든가, 좀더 공손하게 "Would you PLEASE give me a clue?"라든가... "No." 대신 얄밉게 "Nope!" 해가면서 막 빠져들어요. ㅎㅎㅎ 답 맞추느라 아는 단어 총동원되다 보니 자극도 되네요.
아이가 아직 어려서 룰을 막 무시하고 "눈으로 볼 수 없는" 예컨대 funny 같은 걸 문제로 내기도 해요. 그건 눈으로 보이지 않잖아! 했더니 그래도!! ㅡ.ㅡ 그리하여...저희 집에서는 심히 변형된 형태로 하고 있습죠. 그래도 즐거우니 그걸로 됐습니다. ^^
차로 이동할 때 한국어 끝말잇기와 함께 많이 하는 저희 가족 놀이 소개였습니다. 많이들 아시겠지만 "눈에 안 보이는" 단어까지 하고 계실 것 같진 않아서 ㅋㅋㅋㅋㅋㅋ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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