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읽기방 대문지기맘님이 맹이혀니맘님이시네요.
아마도 직장일때문에 깜빡하셨나봐요. ^^ 이번주 수요일과 금요일은 가능하신지 모르겠어요.
아침에 힘드실 수도 있으니 화요일 저녁이나 목요일저녁 미리 열어두시는 것도 좋아요.
부담가지시지 말고 간단하게 열어주셔요.. ^^
저도 이제서야 다시 대문 다시 열어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흐리네요.
금요일은 유치원 다녀와서 한글책도 영어책도 조금 읽어봤어요. 1-2시간 읽었지만 방학때만큼
많이 읽지는 못하겠네요. 졸린다고 하고 ...
작년 크리스마스때 아이스크림케익을 사먹었는데 1000원을 더 주면 포비인형을 준다해서
민정아빠가 포비를 사주면서 " 6살되는 기념으로 사주는 거야.."라고 말해서인지 다른 인형보다
훨씬 오래 가지고 놀고 포비를 동생처럼 여기더라구요. 요즘 매일매일 가지고 다녀요.
침대에서도 같이 자고 책읽을때도 같이 옆에 끼고 쉬운 한글 창작동화를 읽어주네요.
덕분에 한글책도 좀 읽고 있어요. ㅎㅎㅎㅎ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시댁 시고모님 칠순이어서 같이 참석했답니다. 서울까지 갔었지만 토요일부터
어르신들과 식사하고 일본에 사는 민정이 고모와 일본인 고모부까지 오셔서 체험이나 다른 곳은
가지를 못했어요.
일요일은 씨푸드뷔페에서 또한번 더 식사를 하고 친척 꼬맹이랑 식당에서 놀았어요.

저희도 선물과 봉투를 준비해 갔지만 민정이가 받은 선물이나 용돈도 만만치 않아서 횡재(^^)를 했답니다. ㅎㅎㅎ
오후에는 서울에서 비가 계속 오더라구요. 안동에 도착하니 오후 7시였어요. 차에서 2시간이상을 자버려서 밤늦게 책 조금 더 읽어주구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읽은 책입니다.


민정이가 저번주 읽은 책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프레드릭>
9기 북클럽 미션책인데 1학기에 한번 미리 책을 사두는 편이라 영어책을 계속 엿보고는 있었지만 단어가 어려울거같아 아직 못읽어줬어요. 그런데 도서관에 한글책이 읽더라구요.
레오 리오니 작가책인데 그림과 내용이 참 순수했어요. 프레드릭 외에도 비슷한 그림풍의 그림책이 많이 있더라구요. 이 작가는 동물을 소재로 그림을 많이 그렸어요.
아니나 다를까 칼데콧 아너상 작품이더라구요. 민정이는 정말 희한하게 칼데콧 수상작은 기가 막히게 좋아한답니다. 표지에 상표시를 보고 좋아하는게 아니라 "한번더~ 한번더~"외치는 책을 꼭 보면
칼데콧 수상작이에요. 이래서 수상작이 다르긴 다르구나라는 생각을 또한번 해봤답니다.
한글책을 먼저 봤어요.
수채화같은 그림이 아이들이 딱 좋아할만 하지요. ^^

다섯마리 들쥐 이야기인데 들쥐 4마리는 겨울준비하느라 열심히 곡식을 모으는데 프레드릭은 계속 졸고 있기만 하고 친구들이 물어보면 "난 햇살을 모으고 있는 중이야." "겨울이 온통 잿빛이니 색깔을 모으고 있는 중이야" "난 이야기를 모으고 있는 중이야"라는 말만 해요.


그러다 친구들은 모아둔 곡식도 다 떨어져 가고 이야기거리도 다 떨어질 때쯤에 햇살과 색깔과 이야기를 모은다는 프레드릭에게 물어봅니다.

그제서야 프레드릭은 친구들에게 눈을 감게하고 햇살이야기를 하자 들쥐들은 몸이 점점 따뜻해 지는 것을 느낄수 있어요.

들려주자 들쥐들은 마음속으로 색깔을 또렷이 볼수가 있어요.

그리고 프레드릭은 공연이라도 하듯 사계절의 들쥐이야기를 해주니 들쥐들은 감동하여 시인이라며 박수를 칩니다.

맨 마지막 장면의 수줍어 하는 모습도 너무 귀엽답니다.

영어책은 아직 안읽어봤지만 이번주에 한번 읽어줘볼까 생각중이랍니다.




민정이가 한글책이어도 어느 정도 이해하는 건지 어느 부분이 감동적인지 재밌는 지 알수는 없지만
분명한 사실인건 이책을 많이 좋아하네요. 처음 읽었을때 2-3번 읽고 어제도 또 읽었어요.

이 책은 그리미님께서 방학때 소개해 준 책이었는데 아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감동적이기도 하고 우리에게 메세지를 많이 주더라구요.
다음 기회가 되면 한번 소개할께요. ^^
주말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주세요. ^^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