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엄마가 낮에는 늘 라디오를 틀어놓으셨는데요.
덕분에(?) 오전에 MBC FM에서 하는 주부대상(?) 프로그램들을 참 많이 들었습니다. ㅎㅎㅎ
지금도 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이지요~
여성시대와 강석 & 김혜영의 싱글벌글쇼~!! ^^
게시글을 적으려니....
싱글벙글쇼의 한 코너였던 '나의 신혼일기'라는 코너가 문뜩 떠올라
제목을 비스무리~~하게 적어봤어요. ㅋ
얼마 전에 시그마님이 결혼 9주년 기념으로 초게에 게시글을 올리셨더랬었죠~
그 게시글을 읽은 후....예전에 신혼 여행 다녀온 직후에 제 개인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9년묵은 게시글들을 다시 읽다보니....참으로 새롭게 느껴지더라구요.
아~!! 이런 시절에...이런 여행을 했고....내가 이 때는 이런 생각을 했구나..싶어서요. ^^
참~~ 마냥 좋기만했던 신혼여행 기간이었네요. 흐흐흐~
그리하여...게시판 활성화 차원에서~
9년 묵은 신혼여행 사진들을 영차~영차~~끌고 왔습니다. 우우훗~
사진만 보아도 그 당시의 감정이 다시 느껴지면서 힐링이 되는 느낌~!!
함께 공유해 볼까...싶어서요.
어쩌면....여행의 뽐뿌로 인해 더 괴로우실 수도 있으려나요? ^^;;;
결혼식은 교회에서 치렀기에....
초근검절약으로 진행할 수 있었어요~
덕분에 신혼여행은 조금 투자(?)를 많이해서 멋진 곳으로 다녀오자 싶었지요.
그래서 결정한 여행지가 동유럽이었어요.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의 3개국을 다녀왔었답니다.
당시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방영 직후 프라하가 여행지로서 각광을 받기 시작한 때였기에
더욱 큰 기대감을 가지고~ 다녀왔었지요. ㅎㅎ
2006년에 여행한 체코 사진들을 올려볼까...합니다. ㅋㅋ
체코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여행지는 '체스키 끌르믈로프'라는 마을이었어요.
이름이 정말 어렵지요? ^^;;;
'체스키 끌르믈로프'는 프라하에서 정남쪽으로 191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프라하에서 자동차로는 3시간 정도 걸리는 곳이랍니다.
20분만 정도만 더 가면 바로 오스트리아 국경이 나오는 체코의 최남단 지역이기도하구요.
이 곳은 유명 연예인들이 광고를 촬영하기도 한 곳으로
유네스코에서 마을 전체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매우 아름다운 곳이에요.
'체스키 끌르믈로프'는 '체코의'라는 뜻인 체스키와
독일어가 어원인 '뱀이 지나가는 형상'이라는 뜻의 끌르믈로프가 합쳐진 단어로...
'체코의 뱀이 지나가는 마을'이라고 그 뜻을 풀이 할 수 있는데 마을을 가로질러 S
자로 구불 구불하게 흘러가는 블타바강의 형태를 보고 지어진 이름이랍니다.
마을을 가로지르는 '블타바 강'은 프라하까지 이어져서 흐릅니다.

마을의 모든 건물들은 기념품이나 공예품을 파는 상점 혹은 전시관으로 쓰이고 있었는데요.
과거의 명맥을 이어 오는 유서깊은 가게가 있는가 하면....
유명 상표의 스포츠 의류를 파는 상점도 있었어요. ^^;;
예쁜 소품으로 가득한 아기 자기한 분위기의 상점들을 보고 있노라면...
동화의 나라에 온 듯한 느낌이 절로 들었지요. ^^



요래 구불 구불~~~한 골목을 누비며 구경하는 즐거움도
참으로 큰 곳입니다. ^^*

마을의 모든 골목은 중앙의 광장으로 통하는데요....
마을의 광장으로 가면 영화 '아마데우스'를 촬영한 장소도 볼 수 있었어요.
물론 밖에서만....ㅎㅎㅎ
예전에는 시청사로 사용되었고 제가 갔을 때는 호텔로 사용되고 있었어요.
감독이 체코인이라서 시내장면의 대부분은 여기서 촬영했다고 하니...
마을 자체가 예쁜 세트인 셈이지요.

이 마을의 영주가 살던 성에는 탑이 하나 있는데요~
이번에는 그 탑의 꼭대기에 올라가기로 합니다. ^^
바로 아래 사진의 탑이에요. ㅎㅎ
이 탑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탄성이 절로 나온답니다~

이렇게 비좁고 어두운 계단을 오르고 또 오르고~~~
허벅지에 근육통이 생길 때까지 오릅니다. ^^;;;

중간 중간 맛보기로 보여지는 풍경들이 넋을 잃었다가....
다시 마음을 재정비하여 끝까지 오릅니다. ㅎㅎ


전망대에 오르면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

제가 4월 말에 결혼을 하였고....
이 날은 5월 1일이었어요.
5월의 청명한 하늘이 눈 앞에 펼쳐지는데....
감탄에 감탄을 하였지요. ^^*

아래 사진은 한 동안 제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사용되기도 했었어요. ㅎㅎ


이 날 하루종일 근육통에 시달렸으나....^^;;
근육통쯤이야 감수할 수 있는~ 가장 멋진 풍경이었네요.

그리고 프라하로 돌아와서 프라하성의 야경을 감상하고 하루를 마무리 하였답니다. ^^
프라하성의 야경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야경이라고 하네요.

결혼 10주년이 되면 다시 체코로 여행을 가자고 하였는데...
아직 그 꿈이 실현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듯 합니다.
일단 15주년으로 보류?? ^^;;;
추억의 앨범에서 꺼내온 사진들~
즐감하셨기를 바랍니다. ^^*
p.s : 댓글 수를 보고...연재를 할까...우짤까....생각해보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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