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정월대보름이었지요?
오곡밥에 나물, 부럼, 쥐불놀이체험 등등 해 보셨는지 모르겠어요.
쥐불놀이행사 있었겠지만 그저께부터 추워서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저희집은 민정이가 싫어해서 오곡밥까지는 아니고 흰밥에 조만 좀 섞고 2가지나물정도는
했어요. 그런데 옆동에 친구맘이 시댁, 친정에서 얻어왔다고 나물을 많이 줘서 어제 비빔밥을
해 먹었어요.

쥐불놀이는 동영상으로 대체했네요.
정월대보름에 대해서도 이야기도 해보고 다른 명절에 대해서도 해줬어요.



<Dandelion>
오늘은 민들레와 이름이 같은 사자이야기책을 소개드릴께요. 글밥은 짧지만 단어가 아주 쉽지는 않아요. 간혹 가다가 찾아봐야 하는 단어도 좀 있구요.
작가소개도 해 드려야 하는데 처음 들어보는 작가인거같아요.

Dandelion은 어느날 기린에게 초대장을 받고 멋을 잔뜩 낸답니다.

머리감는 장면이나 컷을 받고 난후 아래 그림에서는 저도 민정이도 빵~터졌습니다. ㅎㅎㅎ
이 책은 민정이 유치원 독서활동책 중 "미용실에 간 사자"가 생각나더군요.
파마하는 장면도 너무 재밌어요.

옷도 새로 사입고 지팡이 모자까지 사는 등 dandy처럼 꾸며가지만 ...

기린은 자기가 알던 사람이 아닌거같다며 거절을 해버려요.

거절당한 Dandelion은 모자도 바람에 날아가 버리고 게다가 비까지와서 머리도 다 엉망이 되어요.

갑자기 햇빛이 다시 비추면서 계단에 숨어있던 민들레를 들고 다시 친구집을 방문해요.
그제서야 친구들은 Dandeliion을 반갑게 맞아주며 파티를 즐깁니다.

그림색채가 화려하지는 않아요. black, white, yellow등으로 표현되었는데 Dandelion의 표정이 살아있고 우스꽝스러운 장면때문에 재밌더라구요. 민정이의 반응은 Frederick을 읽을때 만큼은 아니지만 이 책도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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