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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컨텐츠

공부가 즐겁다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면......

  • 오로라공쥬
  • |
  • 2014-10-20
15

며칠 전 아이가 근래에 읽은 책을 올렸습니다.

아이가 읽는 책은 제 나름의 기준을 갖고 선택해서 읽도록 권하는 것인데

다른 집에서도 유용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요즘 읽는 책들을 올리는 이유는

단순한 책 제목보다는 그 안에서 어떤 흐름이 읽혀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올립니다.

그 흐름에는 우리의 책읽기가 을 길러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담겨져 있다는 것입니다.

 

아직은 어리고, 방황하는 시기인 청소년시기에

인생이라는 것이 결정되어 버리는 것은 너무나 가혹한 듯 하지만

이때만큼 뇌가 말랑말랑하고 공부만 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일 때도 없기에

그 시기를 어떻게 하면 즐기면서 지낼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결국은 공부라는 것을 즐겨야 되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제 아이의 행복을 위한 길이 되어주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이가 어릴때부터 육아서 다음으로 공부법에 대한 책을 꾸준히 읽었고,

그 책들의 소개도 쑥에 올리곤 했습니다.

가장 최근에 제 눈에 꽂힌 책은 입니다.

 

 

공부하는 힘

 

요 책을 동영상으로 정리한 것이 있더군요.

책과 거의 흡사한 내용이라 책을 읽은 뒤 보니 흥미가 없던데

동영상을 보고 그 자세한 내용이 궁금할때 책을 읽어보면 어떨가 싶습니다.

책소개는 동영상을 보시길.......^^

 

 

 

몰입에 대해 책을 여러 권 쓰셨던데 이 책들을 읽어봐도 좋을 듯 합니다.

 

몰입 세트

 

 

서울 중심부에 고가의 아파트를 사줄 능력도 안되고

통장에 수백억을 남겨줄 수 없는 이 에미는

하나밖에 없는 내 자식에게 무엇을 남겨줄 수 있을까 늘 고민합니다.

어떤 순간에도 행복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지 않을까.

지금은 힘들지만 조금만 참으면 행복할 수 있다는 행복대기론으로

아이의 힘든 사춘기와 수험생활을 담보잡힐 수 없기에

그 시기도 행복하게 느낄 수 있다면

가진것 없는 이 에미의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대학만 가면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행복할 거라는 어른들의 속삭임을 믿으며

철부지 중,고등시절을 보내고 막상 대학이라는 곳에 들어가자 어찌나 허무한지......

뭐든지 할 수 있다는 대학시절이 제 인생에서 가장 막막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정말 공부라는 것을 즐길줄 알았다면 대학가서도 즐기면서 공부할 수 있었을텐데.....

 

내일을 위해 오늘을 참지 말고

정말 공부라는 것이 즐거워서 오늘 공부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한 기준으로 아이의 책을 고릅니다.

아이는 에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오늘도 덥석 잡고 책을 폅니다.



오로라공쥬와 함께 찾는 엄마표 칼럼글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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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갑다영어야
  • |
  • 2014-10-23 11:10
답댓글

아.... 오로라공쥬님의 글을 항상 읽으면.... 댓글 달기가 쉽지 않아요...

뭐라고 말은 하고 싶은데 밑천이 없어서... 할말이 없네요 ㅎㅎ

제가 쑥에서 만난 사람들 중에 제일 신기한 사람 두 분이 계세요. 그중 한분이십니다 ㅋㅋ

저는 오로라공쥬님처럼 아이들에게 해 줄 수 없지만...

응원할게요. 어느 댓글에선가 봤어요. 나혁이와 거대한 프로젝트를 하신다고~~ ^^

항상 좋은 글 보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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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4-10-23 16:57
하하하, 거대한 프로젝트라고 부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혼자 이름짓고 하고 있는 프로젝트예요. <행복 프로젝트>라고......^^
말은 거창한데 무척 간단한거예요.
항상 최우선에 이것이 아이의 행복을 위한 일인가를 염두해 두는거죠.
실컷 놀고, 실컷 tv보고, 양심을 호소하며 공부 좀 시키는거.....ㅋㅋㅋㅋㅋ
사실 그것 외엔 하는거 별로 없는뎅, 마인드 문제이죠, 뭐.^^

제가 좀 특이해 보이죠? 그건 제가 추구하는 것이 아빠표에 흡사하기 때문에 낯설어 보일거예요.
아마 첨에 쑥에 오셔서 이것저것 찾아 보셨으면 만재아빠님이나 할아버지님 칼럼도 보셨을테고,
혹시 깐순아빠나 리치흐름님 글도 보셨을지 모르겠어요.
거기에 바람불면님이나 세계사님 같은 분들의 글들을 종합해서
우리집만의 스타일을 구축한 겁니다.(근데 아뒤라 전 남자분이라 생각하는데 혹시 여자분?@@)
그런 아빠표 스타일을 엄마표에 접목시킨 형태다 보니 아무래도 좀 낯선 형태가 아닌가 싶어요.

우리집은 아빠가 한없이 받아주고, 엄마는 엄한 스탈이니
교육체계를 잡고, 중심을 잡는 역할을 제가 해야만 했어요.
하루 종일 일하고 저녁에 잠깐 얼굴보는 아빠가 엄하면 안 될것 같아서
야단은 제가 칠테니, 남편은 아이와 놀아주기만 하라고 했죠.
아이가 천사표 아빠말을 들을리가 없으니 아빠의 권위를 세우는 것도 엄마가 해야했죠.
아빠한테 버릇없이 굴거나 말을 안 들으면 엄마한테 혼이 나니까
엄마 눈치 슬슬 보면서 아빠랑 친구처럼 지내요.
재우고, 씻기고, 깨우는 것도 항상 아빠가 하구요.
엄마랑 하루 종일 있어도 엄마를 어려워하니까 생활패턴도 제대로 잡히고,
제가 원하는 대로 잘 따라와 주기도 하구요.
그렇다고 제가 마구 패면서 키우는건 아녀요.^^;

그렇게 우리집만의 스타일을 구축하다보니 제가 봐도 다른 엄마표와 달리
아빠표에 가까운 정체성을 알 수 없는 엄마표가 되더라구요.
결국 다른 엄마들처럼 살뜰하게 챙겨주지는 못해요.
그 점이 늘 아쉽구요, 하지만 저 혼자 다 할 수 없으니 포기하고 넘어가는 부분이죠.
늘 큰 그림만 그리다보니 디테일도 좀 떨어지고.......
그래서 제가 신기한 사람 두 명 중 하나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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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갑다영어야
  • |
  • 2014-10-23 17:40
사실 제가 신기하게 생각하는 두 분은 하니비님이랑 오로라공쥬님이세요
제 부족한 말과 글로는 표현할 수가 없어요.
정말 대단하신 거 같아요. 그렇게 미래를 내다보고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게...
부럽지만 제가 할 수는 없고 저는 그냥 저의 길을 갈게요...
대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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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호하하
  • |
  • 2014-10-21 16:29
답댓글

저희 아버지께서 누누이 저한테 하신 말씀이  돈이나 재물은 누군가가 빼앗아 갈 수 있지만

머리에 든 지식은 아무도 뺏지못한다고 하시며 누누이 열심히 공부하라 하셨지만 전 탱자탱자~

그러다 나중에 공부의 재미가 붙기 시작하니 처음부터 이랬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더라구요.

현재 살고 있으면서 행복을 느끼며 살기를 바랄 뿐이에요.

책도 만화책이긴 하지만 할 일 없으면 책보는 모습을 보니 좋긴한데 문제는 항상 보는 책만

줄구장차 본다는 것과 학과공부는 소홀히 한다는 게 문제지만 어미닮아 저런가부다하고

어느 순간 공부재미를 붙였으면 하는 바램이 있죠.. 오공쥬님 글보며 막연한 바램보다

그 환경을 만들어줘서 저처럼 늦게 깨달음을 조금 더 앞당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좋은 책소개 및 동영상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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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4-10-21 22:29
분명 가만 냅두면 알아서 책 읽는 아이가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근데 제 아이는 제가 어릴때부터 시킨 훈련(?)의 결과이지 틈만나면 휴대폰으로 게임만 하려고
컴퓨터켜서 만화만 보려하지요.^^;
하지만 엄마랑 같이 있으면 제가 그 시간을 조절해서 책읽기도 병행하는데
나름 책읽기에도 어느 정도 습관이 붙은것 같아요.
책보는 습관이 분명 공부에 도움이 될거라고 믿지만
이렇게 준비해도 공부에 소질없다면 또 쿨하게 포기해야지 어떻하겠어요.
저도 만화책 보는거 열렬히 찬성이예요.
어찌되었던 제 지식의 반은 만화를 통해서 얻었는데
어디가서 무식하단 소리는 듣지 않으니
저는 만화보책 보는 것은 늘 환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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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kcarrot
  • |
  • 2014-10-21 12:09
답댓글

ㅠㅠ 고가의 아파트와 현금....

어떤 사람이 우스겟소리로 그러데요....

돈이 한푼도 없는 부모는 아이한테 공부하라 하고....

돈이 조금있는 부모는 좋은 학원을 보낸다 하고...

돈이 아~~주~~ 많은 부모는 저건물도 저땅도 다 니건데~ 공부하지마~ 안해도 괜찮아~^^;;;;

모가 인생에있어서 중요한건지는 모르겠네요....

주변에 정말 사람들이 꿈꾸는 부동산 임대업으로 직업없이도 사시는 분이 있는데, 음.... 부럽긴 하데요~^^;;

암튼 책 많이 읽는 분이라 책소개도 많이 해주시네요~ㅎㅎ

감사합니다~!

우리는 물고기 잡는 법 밖에 못가르쳐준다네~ 열심히 잡는 법을 가르쳐 봅시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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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4-10-21 15:11
그래서 우리들이 공부가르치다봐요.....ㅋㅋㅋㅋ
부동산 임대업으로 살게 해 줄 수 없으니......^^;
저도 제가 재산이 많으면 재산관리법이나 기업관리를 가르치겠지요.
없는 부모는 공부할 수 있는 힘이라도 길러줄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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