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아이가 근래에 읽은 책을 올렸습니다.
아이가 읽는 책은 제 나름의 기준을 갖고 선택해서 읽도록 권하는 것인데
다른 집에서도 유용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요즘 읽는 책들을 올리는 이유는
단순한 책 제목보다는 그 안에서 어떤 흐름이 읽혀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올립니다.
그 흐름에는 우리의 책읽기가 을 길러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담겨져 있다는 것입니다.
아직은 어리고, 방황하는 시기인 청소년시기에
인생이라는 것이 결정되어 버리는 것은 너무나 가혹한 듯 하지만
이때만큼 뇌가 말랑말랑하고 공부만 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일 때도 없기에
그 시기를 어떻게 하면 즐기면서 지낼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결국은 공부라는 것을 즐겨야 되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제 아이의 행복을 위한 길이 되어주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이가 어릴때부터 육아서 다음으로 공부법에 대한 책을 꾸준히 읽었고,
그 책들의 소개도 쑥에 올리곤 했습니다.
가장 최근에 제 눈에 꽂힌 책은 입니다.

요 책을 동영상으로 정리한 것이 있더군요.
책과 거의 흡사한 내용이라 책을 읽은 뒤 보니 흥미가 없던데
동영상을 보고 그 자세한 내용이 궁금할때 책을 읽어보면 어떨가 싶습니다.
책소개는 동영상을 보시길.......^^
몰입에 대해 책을 여러 권 쓰셨던데 이 책들을 읽어봐도 좋을 듯 합니다.

서울 중심부에 고가의 아파트를 사줄 능력도 안되고
통장에 수백억을 남겨줄 수 없는 이 에미는
하나밖에 없는 내 자식에게 무엇을 남겨줄 수 있을까 늘 고민합니다.
어떤 순간에도 행복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지 않을까.
지금은 힘들지만 조금만 참으면 행복할 수 있다는 행복대기론으로
아이의 힘든 사춘기와 수험생활을 담보잡힐 수 없기에
그 시기도 행복하게 느낄 수 있다면
가진것 없는 이 에미의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대학만 가면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행복할 거라는 어른들의 속삭임을 믿으며
철부지 중,고등시절을 보내고 막상 대학이라는 곳에 들어가자 어찌나 허무한지......
뭐든지 할 수 있다는 대학시절이 제 인생에서 가장 막막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정말 공부라는 것을 즐길줄 알았다면 대학가서도 즐기면서 공부할 수 있었을텐데.....
내일을 위해 오늘을 참지 말고
정말 공부라는 것이 즐거워서 오늘 공부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한 기준으로 아이의 책을 고릅니다.
아이는 에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오늘도 덥석 잡고 책을 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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