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도서관에서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엄마들을 상대로 아이들 독서교육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었습니다.
도서관 붙박이인 저에게 인원이 미달이니 좀 참가해 달라고 도서관에서 부탁하셔서
마침 딱히 할 일도 없었기에 살짝 기대감을 갖고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작은 팁이라도 얻을까 했지만,
보통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아이의 책수준을 말씀드리면
책 그만 읽히고 놀리라고 합니다. 에휴~~.
더 이상 어떻게 더 놀려야 될까?
저를 가까이서 보는 분들은 애가 체력이 딸려서 쓰러질때까지 놀린다고
정말 작작 좀 하라고 또 난리인데......^^;
아이의 독서량은 속독과 관련이 있는것 같습니다.
읽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요.
그렇다보니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도 많은 책을 읽을 수 있는것 같습니다.
특별히 속독을 가르친것도 아닌데 많이 읽다보니 저절로 습득이 된것 같습니다.
1살때부터 시작된 독서다보니 벌써 8년차가 아니겠습니까!
장난감 갖고 놀다가 어느새 보면 책 한 권 뚝딱 읽고,
피아노치다가 어느새 보면 책 한 권을 끝냈습니다.
특히 요즘은 방학이라 놀러다니느라 더 바빠서 특별히 신경을 못 쓰다보니
머리를 쉴 수 있는 쉬운 책들을 더 많이 읽은것 같습니다.
저번에 2탄에서 썼던 아인슈타인동화를 다 읽고는 좀 쉬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읽고 있는 시리즈도 여전히 과학과 수학을 중심으로 읽고 있습니다.
저는 아이의 고등학교를 과학고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학교 공부보다는 초등때는 과학책과 수학책 위주로 끌고 가려고 합니다.
요즘 유치원에서는 학교가기전에 받아쓰기를 준비하는 모양이지만
저는 받아쓰기 100점에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학교에 가서도 받아쓰기를 따로 봐줄 생각이 없습니다.
학교가면 엄청 모자란 녀석으로 인식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과학고 입학사례를 보면 전교 200등인데도 과학과 수학에 뛰어나면 받아준다니
한 번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드문 사례겠지만......^^;
전과목 뛰어나게 애를 잡기 보다는 즐기고 놀다가 나중에 맘잡고 할때
언제든지 매진할 수 있도록 배경지식 쌓아주고 다양한 체험을 하는데 집중할 생각입니다.
그러다 과학고를 못 간다고 해도 별로 안타까워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적어도 학창시절을 즐겁게 보냈지 않았습니까?
학교에 적응 못하면 과감하게 학교도 포기하겠다는 남편이 무서워서
그냥 저냥 학교에 다니는것에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머리 식히며 즐기며 읽을 수 있는 시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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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권까지 읽었으니 딱 반을 읽었습니다. 하루에 2-3권씩 읽고 있습니다.
교과서 연계라니 학교가서 과학시간 도움이 되겠지 싶습니다.
상당히 재미있는지 책 한권 끝나자마자 다음권을 외칩니다.
매일 도서관에 갈 이유가 생겼습니다.^^






과학에 비해서 수학은 늦게 시작해서인지 수준이 좀 낮습니다.
수학도 과학처럼 차근차근 책으로 다져나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과학책에 비해 수학책은 그리 많지 않아요.
그래서 그리미님이 소개해주신 이 시리즈를 어렵게 찾았습니다.
책이 좀 오래되서 도서관에서 구하기 어렵더라구요.
수학유령을 끝내고 들어갔는데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영어로는 원더와이즈를 좀 집중해서 읽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글밥도 많고 단어도 어려운 것이 좀 있어서 꼼꼼히 읽히고 있습니다.
쑥쑥에서 가끔씩 공구를 하는데 그때 장만해 두시면 두고두고 쓰실 때 좋을듯 합니다.

1권을 끝냈는데 한달에 한권씩 하려고 합니다. 엄청 오래걸리겠지요?^^;


하지만 한 달에 한권씩 꼼꼼하게 보면 절대 시간낭비할 책이 아닌것 같습니다.
웤싯도 매우 잘 되어 있어서 웤싯까지 꼼꼼히 하면 실력이 팍팍 늘것만 같습니다. 흐흐흐흐
9기 북클럽에서 같이 읽고 있는데 사실 북클럽이 아니었으면 시작도 못했을것 같아요.
내용도 만만치 않은데 웤싯까지 꼼꼼히 하려니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9기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가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겨울은 좀 힘든 일도 있었고,
아이의 영어도 썩 느는 것이 보이지 않으니
쑥에 글을 쓰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영어가 늘지 않아서 조급하거나 그렇진 않습니다.
벌써 제가 쑥 몇 년차입니까?^^
근데 아무리 담담하려해도 늘 지지부진한 실력을 보면 의욕이 안 생기는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조급함보다 더 무서운건 무기력감일까요?^^;
그래도 기운내서 다시 시작해야겠지요?
저 콩글리쉬 발음을 어쩌면 좋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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