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님 닫기

내 쑥쑥트리

0개
  • 쪽지
  • 내글0
  • 스크랩0
  • 내댓글0
북클럽
날따방
모임터
  • 쑥쑥몰
  • 체험이벤트
자동로그인
쑥쑥닷컴 카카오스토리 소식받기
로그아웃 PC버전
쪽지
스크랩
나를 따르라
커뮤니티
  • 유아 게시판..
  • 초등 게시판
  • 중고등 게시판
  • 수학 게시판
  • 중국어 게시판
메뉴 바로가기
  • 나를따르라 공부방
  • 북클럽
  • 칼럼
  • 선배맘 따라하기
  • 선배들의 책장
  • 해외교육정보
  • 영어 동영상 모음
  • 영어이름 찾기
  • 이벤트
  • 영어동화 교실
  • 영어유치원2 파닉스
  • 쑥쑥모바일소개
쑥쑥 플러스
  • 강의실

  • 쇼핑몰

  • 공연

검색
검색
게시판 선택
  • 전체 게시판
  • 유아 영어 게시판
  • 초등 영어 게시판
  • 중고등 교육 게시판
  • 수학 게시판
  • 중국어 게시판
제목 닉네임

네비게이션

  • 게시판
  • 북클럽
  • 쑥쑥워크시트
  • 나를따르라
  • 엄마표자료실
유아
초등
중고등
수학
중국어
추천/후기
칼럼

컨텐츠

우리집 육아 스타일 6탄^^

  • 오로라공쥬
  • |
  • 2015-02-05
23

제가 가끔씩 하는 말이 "우리 애가 좀 똑똑해 보여도 사실은 좀 띠리한 구석이......."입니다.

대부분 주위에서 제가 겸손이 지나쳐서 비범한 아이를 비하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루에 20-30권씩 책을 읽기도 하고 글밥이 많아지고는 권수는 별로 없지만

내리 6-7시간씩 먹지도 않고 책만 읽으려고 하는 아이가 띠리하다니.....

아...... 쓸까 말까 참 고민이 많았는데 저처럼 육아가 힘들었던 분들에게

좀 도움이 되었으면하고 적어 봅니다........

 

 

제 아이의 별명은 였습니다.

이유는........ 눈썹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세 살경 어느 순간 눈썹을 뽑기 시작하더니 정말 손에 잡히는 모든 눈썹을 다 뽑아버렸습니다.

혼내도 보고, 타일러도 보고, 윽박질러도 보고, 애걸도 해 봤는데

잠깐 괜찮은 듯 하다가 눈썹이 자라면 다시 뽑고,

다시 눈썹이 자라면 어느 날 죄다 뽑아서 늘 눈썹이 없었습니다.

왜일까? 처음에는 별거 아닌 줄 알았는데 5살이 되어도 아이의 눈썹은 늘 없습니다.ㅠ.,ㅠ

사람들은 저에게 조용히 다가와 아이에게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잘 관찰해 보라고 하고,

누군가는 조심스럽게 소아신경정신과를 가 보라고 넌지시 말하기도 했습니다.

저 또한 좀 심각한건가 싶어서 아이가 늘 다니는 병원의 의사선생님께 물었더니

조금 더 지켜보자고 말씀하셨고,

유난스러울 정도로 아이를 사랑하는 아빠와 좀 무뚝뚝해도 사랑을 많이 준다고

생각하며 키우는 저였기에 그냥 좀 더 아이를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보니 아이는 좀 유별난 구석이 있어 보입니다.

3살때 처음 어린이집을 다니게 되었는데 매일 아침마다 난리부르스를 치고 어린이집에 갑니다.

보통은 한 달 정도 지나면 괜찮다는데 아이는 1년이 다 되가도록 늘 아침마다 난리였습니다.

포기할만도 한데 절대 아침마다 어린이집을 가지 않겠다는 의지를 절대 포기하지 않습니다.

날 따뜻한 어느 날 학교 운동장을 빌려서 운동회를 했습니다.

아이 아빠와 저는 아이 운동회를 보러 둘이 갔는데

모든 아이들이 한 줄로 쭉 앉아 있는데 제 아이만 돌아다닙니다.

몇 번을 자리에 앉혀도 아이는 운동장 코너 모래상자에서 땅만 팝니다.

그냥 운동장 구석에서 도통 운동회에 관심을 보이지 않아서

운동회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남편은 "오우, 진정한 아웃사이더인데?"하더니 아무 말 없습니다.

저도 좀 걱정은 되었지만

 "근데 그 땡볕에 모두 한 줄로 쭉 앉아서 움직이지 않는 아이들이 더 이상하지 않냐?

아니 3살짜리가 저렇게 몇 시간씩 앉아 있을 수 있다는게 더 신기하지.

우리 아들은 엄마 닮아서 자유로운 영혼인가보다. 나중에 세계일주나 같이 해야겠어."

하고 둘 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엄마랑 같이 책 읽을땐 조용히 한 시간 정도는 앉아있는데......

 

 

친구네 집에 오래간만에 아이를 데리고 놀러갔습니다.

친구 동생이 결혼해서 제 아이와 동갑인 아들을 데리고 놀러와 있었습니다.

저는 둘이 동갑이니 잘 놀겠지 했는데 둘이 잘 어울리지 못합니다.

제가 잠깐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분위기가 싸합니다.

제 아이가 동생 아이를 밀었다고 합니다.

미안하다고 사과했지만 다들 기분이 썩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집에 왔는데 친구가 전화를 했습니다.

아이가 걱정되니 잘 지켜보았으면 한다고 합니다.

제가 딴데 있을때 효자손을 집더니 인형을 때리면서 계속 "땟찌, 땟찌"하더랍니다.

저는 아이가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잘 살펴보겠다고 했습니다.

집에와서 아이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다시는 다른 집에 아이를 데리고 가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보지 않았으니 뭐라 말 할 수도 없고, 말도 못하는 아이에게 물어본들

제대로 대답할것 같지 않으니......

그리고 애를 팬것도 아니고 인형을 팬거니 우선 지켜보기로 하고,

전화해서 알려 준 친구를 당분간 보지 않기로 했습니다.

진심으로 화가 나서가 아니라 아이의 이런 행동으로 아이가 나쁜 아이로

사람들에게 인식되서는 안되겠다고 생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가장 친한 친구들에게 그렇게 되면 평생 그렇게 인식이 될테니

아이가 좀 큰 다음에 나중에 우스개 소리로 말 할 수 있을거라고 믿었습니다.

 

 

네 살이 되면서 아무래도 어린이집을 옮겨 보면 어떨까하고 옮겼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자꾸 눈썹을 뽑는 버릇이 있는데 잘 말씀해서 하지 않도록

담임선생님께 부탁드렸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아이는 모나리자입니다.

일년이 지나도록 아이의 눈썹은 자라는 족족 뽑혀 늘 눈썹이 없습니다.

엄마는 퇴근 후 눈썹이 휘날리도록 아이에게 달려갑니다.

담임선생님이 퇴근하시고 아이를 늦게까지 봐주시는 어떤 선생님은 엄마가 올때까지

아이를 가방을 메고 문 앞에 앉혀 둡니다.

아이는 왜 이리 늦었냐고 엄마에게 떼를 쓰지만

엄마는 숨을 헐떡거리며 조금 더 일찍 오지 못 함을 늘 미안해 합니다.

다른 어린이집에 보내려고 해도 늦게까지 아이를 받아주는 곳은 들어갈 자리가 없습니다.

친절한 선생님과 늦게까지 있던 날은 아이가 별 말이 없지만

가방을 메고 문 앞에서 요이땅 하시는 선생님이 있는 날은

아이가 엄마에게 화를 무진장 냅니다.

엄마는 늘 아이에게 미안하다고만 합니다.

돌아와서 정신없이 식사준비하고 잘 준비를 하고

엄마는 아이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책을 읽어주는것 밖에 할 일이 없습니다.

아이는 잠을 안 자고 책을 한 권이라도 더 읽고 싶다고

집에서 가장 긴 책만을 골라서 읽어 달라고 가져옵니다.

아이는 정말 책을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아니면 이 순간이 엄마랑 둘이 있을 수 있는 유일한 순간이기 때문이었을까요?

 

 

아이는 다섯 살이 되었고, 담임선생님이 바뀌었습니다.

아이는 여전히 눈썹이 없고 여전히 밤기저귀도 떼지 못합니다.

아이가 책을 줄줄 읽고 똑똑하다는 말도 듣지만

아이는 어린이집 낮잠자는 시간마다 소변을 싸서 친구들 이불까지 모두 적십니다.

낮잠잘때도 기저귀를 채울까했더니

선생님은 다른 아이들이 놀릴 수 있으니 항상 쉬를 누고 재운다고 좀 기다려 보자고 하십니다.

그래도 아이는 5세 말경이 되어도 낮잠자는 시간에 실수를 합니다.

선생님은 눈썹도 없고, 낮잠잘때마다 오줌을 싸는 녀석을 병원에 가보는게 어떤지

조심스럽게 말씀하십니다. 아이의 정서에 문제가 있는것 같다고......

엄마는 눈썹은 아이가 안 뽑겠다고 하니 2년 동안 들어 온 거짓말을 더 믿어보겠다고 하고

자꾸 이불에 실수를 하는 것은 아이마다 달라 늦을 수도 있으니 더 지켜보겠다고 합니다.

선생님은 저보고 아이에게 관심을 좀 더 가지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아이에게 말합니다.

"엄마는 너를 믿어. 눈썹을 이제 안 뽑을거지?

그리고 오늘 밤에 기저귀를 빼고 그냥 자볼까?"

아이는 아직 자신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기저귀 주문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에게는 아직도 아이가 기저귀를 차고 있다는 말을 못 합니다.

1년 내내 아침마다 등원버스를 안 타겠다고 울어대는 집념의 베이비,

눈썹도 없고, 5살때도 낮잠자는 시간 옆에 누운 아이들 옷까지 다 젖게 만드는,

엄마가 없으면 효자손으로 인형을 때리고, 운동회날 혼자서 운동장을 배회만 하는 이 아이를

그 점만 빼면 다 정상인것 같은데 굳이 아이를 색안경을 쓰고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엄마는 곰곰히 생각하다가 회사를 그만 두고 아이와 함께 하기로 결정합니다.

남편에게 회사에 문제가 생겼는데 돌아가고 싶지 않다,

조금 쉬다가 다른 직장을 알아보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와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같이 영화도 보고, 뮤지컬도 보고, 박물관도 가고, 음악회도 가고, 체험교실도 가고,

캠핑도 가고, 유적지도 가고, 그리곤 하염없이 책을 읽었습니다.

제 성격상 특별히 뭐 맛있는 음식을 해주거나 잘 해주지는 않습니다.

그냥 책 읽을때 같이 있어주고, 놀고 싶을때 놀도록 해주고 그냥 둘이 그렇게 지냈습니다.

아이는 어느새 눈썹이 자라서 더 이상 뽑지 않고,

6살이 되면서 밤 기저귀도 이제 더 이상 차지 않습니다.

아주 가끔 이불에 실수를 하면 엄마는 이불빨래를 열심히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제 저에게 아이가 사회성이 떨어진다고 겁을 줍니다.

엄마랑 그렇게 놀러다니다가는 절대 학교에 가서 적응을 못 할거라고 충고합니다.

 

 

아이는 놀이터에만 가면 형아나 친구들에게 가져간 물건을 모두 뺏기고 옵니다.

새로 장만한 딱지, 새로 산 장난감......

힘으로 뺏기면 나서서 혼내 주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기관을 다니며 약은 아이들은 어리숙한 제 아들을 용하게 압니다.

집에 더 멋진 대왕딱지가 있는데 너가 가진것을 주면 그 대왕딱지를 주겠다고 합니다.

아이는 그 형을 믿고 가진 딱지를 모두 줍니다.

그 담부터 그 형은 놀이터에서 보이지 않습니다.

아이는 형이 거짓말을 한 것을 알고 다음부터는 교환하기 전까지 미리 주지 않기로 합니다.

아이의 새로 산 장난감을 보여 달라고 하곤 친구는 잃어버렸다며 돌려주지 않습니다.

아이는 이번엔 친구를 믿었다가 새 장난감을 모두 뺏겼습니다.

아이는 이제 새 장난감을 잠깐 보여주고 금방 돌려달라고 요구합니다.

저는 절대 제가 나서서 돌려주지 않고 스스로 뺏기지 않도록 머리를 쓰라고 합니다.

우리 부부는 늘 그랬듯이 아이를 믿습니다.

좀 띨띨한 구석이 있기는 해도 참 괜찮은 녀석이라도 믿습니다.

 

 

아이가 7살이 되고 유치원을 보냈습니다.

엄마랑 1년 동안 실컷 놀아 본 아이는 유치원에서도 정말 잘 놉니다.

6살때 종이접기에 푹 빠져 하루에 6-7시간씩 몇 날 몇 일을 연습하더니

유치원가서 '종이접기의 신'이라고 불린다며 늘 자기는 인기짱이라고 합니다.

정말 졸업여행을 따라 갔는데 친구들이 아들을 안고

방학동안 보고싶었다고 사랑한다고 난리였습니다.

아이는 정말 유치원 생활을 재미있게 잘 하고 있나 봅니다.

다만 친구들에게는 인기짱일지는 몰라도 선생님께는 장난꾸러기 말썽꾸러기인거 같습니다.

공개수업 얘기는 이미 저번 시간에 했듯이......^^;

글구 사회성 짱이랍니다.^^

 

 

참 예전의 절친은 오래간만에 다시 아이와 만났습니다.

그 동안은 아들없이 저만 혼자 나가서 친구를 만났지만

이제 울 아들도 다 컸으니까 뭐......^^

3-4년이 지나고 다시 만나니 그 사이 내 친구는 아이가 생겨서 바닥을 기어다닙니다.

이번에는 7살 된 아들이 아기처럼 기어다니고 아이가 먹는 젖병을 탐을 냅니다.

제가 아기를 조금이라도 안아주면 달려와서 자기를 안아 달라고 해서

넌 책 읽는거 좋아하니 책을 조금만 읽고 있으라고 하니

"난 원래 책 읽는거 안 좋아해. 엄마가 읽으라고 해서 억지로 읽는거야."

라고 말을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나중에 도대체 왜 그러냐고 물으니 엄마가 다른 아이를 안고 있는게 싫다고 합니다.

심통이 나서 책도 읽고 싶지 않아서 그랬다고 합니다.

아..... 오래간만에 제 아이를 본 친구는 이번에도 오해를 할 게 분명합니다.

 

 

제 아들은 음...... 요즘은

사람들한테 자기는 책 읽기 싫어하는데 엄마가 억지로 읽으라고 괴롭힌다고 하는거

빼고는 거의 완벽한거 같습니다.

그때는 모든 것들이 심각한거 같아도 시간이 지나면 다 별거 아닐 때가 많아요.

나중에 아는 분의 아이가 늦게까지 이불에 실수를 해서 병원에 갔더니

유난히 보통 사람들보다 방광이 작은 사람이 있대요.

그런 아이들은 늦게까지 야뇨증이 있는데 크면서 방광도 함께 커서 다 괜찮아진답니다.

제 아이도 자라면서 키도, 몸도 다 자랐나 봅니다.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조금만 지나면 별거 아닌 일이 될 수 있어요.

사람들이 병원에 가보라고 할때마다 병원에 갔으면 우리집 병원비는 장난이 아닐거예요.

유게의 여러분도 아마 나중엔 지금 심각한 일도 웃을 수 있는 일이 될겁니다.

장담할 수 있어요.^^

 

 

아이가 곧 학교에 갑니다. 학교에 가면 또 다른 난관이 기다리고 있겠지요.

저는 제가 다 해결해 줄 생각이 없습니다.

다만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하면 엄마는 무조건 너의 편이니 달려가 준다고 약속했어요.

그전까진 내버려둘 생각입니다.

저도 학교는 진짜 걱정이긴한데 말이지요.^^;

 

 

 

 



오로라공쥬와 함께 찾는 엄마표 칼럼글 모두보기

이동 전 게시판: http://www.suksuk.co.kr/momboard/list.php?table=BEB_002

이동 전 게시판: http://www.suksuk.co.kr/momboard/list.php?table=BEC_001

추천 공유
  • 댓글 23
  • 댓글쓰기
  • 답글쓰기
스크랩
  • 하하은혜
  • |
  • 2015-03-09 11:47
답댓글

눈시울이 붉어지는 이유는...
엄마의 믿음이, 엄마의 인내가 곧 사랑임을
느낍니다...

정말정말 수고많으셨어요~
앞으로도 더 많이 기쁨으로 수고?하시길
응원합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효자매맘
  • |
  • 2015-02-06 17:50
답댓글

우리의 인생사 새옹지마인것 같아요..
지금 어떤일로 힘들고, 슬프고, 어려움이 있다고 해서
앞으로 그 인생이 계속 고난으로만 이어지는 것도 아니고
지금 당장 성공 가도의 길을 달리고 있고
하는 일마다 승승장구 한다고 해서
너무 기뻐하지도 않았으면 좋겠어요..
탄탄대로의 인생도 잘 나가다가 꺾이는 시간들이
한번씩 찾아 오잖아요...
그런 때가 오며 너무 좌절하지 않기 위해서라도요..
나혁이는 주위의 의견과는 아랑곳 없이 잘 하고 있습니다.
내버려두면 더 잘할 가능성이 큰 아이인것 같아요..
엄마가 믿고 또 기다려 주시니..^^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오로라공쥬
  • |
  • 2015-02-06 23:20
큰 아이를 이미 키워보셨으니 저보다도 훨씬 많이 아실듯해요.
아직 요거 키워놓고 다 키웠다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래도 나름 힘들었던 큰 산을 넘어온것 같아요.
오늘 유치원에서 학교 들어가면 하고 싶은 것을 7가지 적는것에
학교 1등을 하고 싶다는거예요.
남편과 저는 깜짝 놀라 왜 그런 생각을 했냐고 물었더니
다른 아이들이 그렇게 써서 자기도 따라 썼다고 하더라구요.
남편과 저는 초등학교때는 놀아야하는데 1등 하려고 애쓰지 말아라.
노는게 남는거다. 그리고 나중에 하고 싶은거 열심히 하다보면
1등은 저절로 되는건데 1등 하려고 아둥바둥하지 말라고 타일렀어요.
아이는 그럼 2등 하는걸로 합의를 보고
초등까지 실컷 놀기로 했어요.
1등은 중학교 가서 하기로.......^^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dkcarrot
  • |
  • 2015-02-06 11:10
답댓글

나혁이라 어릴때 엄마랑 많이 떨어져 있어서 그게 스트레스였군요.

엄마의 정이 그리워서.. 아구 마음이 많이 아프셨겠어요....

읽으면서 눈물이 났어요...

지금은 그래도 괜찮다니 너무 다행이네요. 아이들은 정말 사랑이 필요해요.

물론 아이만 그런게 아니라 모든 사람이 다 그런것이겠지만요.

아무튼 현명한 오공쥬님덕에 나혁이가 이렇게 멋지고 훌륭하게 성장하고 있는거겠죠?

우리 같이 화팅합시다~! 아직도 새털같이 많은 날이 남아있잖아요~^^

생각해보니 아이들과 지난온 날들이 살아갈 날들 보다 더 적네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오로라공쥬
  • |
  • 2015-02-06 15:09
어린이집 가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였나봐요.
저는 어린이집을 안 보내고 싶었는데 남편이 보내자고 한거니
아이가 어린이집 가는 것을 싫어해도 남편은 늘 아무말도 없었죠.
그래서 아이의 이상행동을 남편은 늘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혼자 속앓이를 많이 했는데 결과가 좋으니 뭐 나머진 다 용서가 되더라구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전체댓글보기23
  • 이전글 봄이 오는 길목에 권정생을 생각하며,
  • 다음글 [칼럼][왜 띄어 써야 돼?]아빠가방에들어가신다~
목록 맨위로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 밴드밴드
  • 네이버블로그네이버블로그
  • 페이스북페이스북
복사
  • 근데 읽기방은 어디에요?
    • 새벽1
    • |
    • 2014-07-22
    0
  • [SP6기] 1반 #15 & #16 숙제 제출방
    • letter78
    • |
    • 2014-07-18
    31
  • SP6기 1반 숙제 검사표입니다~
    • letter78
    • |
    • 2014-07-18
    6
  • 이미지썸네일 58x58 반짝반짝 작은별 아는 노래라 더 쉽게 따라 하네요 ^^
    • 아름맘
    • |
    • 2014-07-17
    0
  • [sp4기] #143~144
    • 투빈사랑
    • |
    • 2014-07-17
    14
  • 이미지썸네일 58x58 DW, 원영사랑, 관심과여유
    • 홍박샘
    • |
    • 2014-07-17
    39
  • 이미지썸네일 58x58 [sp5기] B반 숙제 나눔방 #71~72
    • 현익맘
    • |
    • 2014-07-17
    17
  • [SP 5기] A반 숙제 나눔방 #71~72
    • 나오미
    • |
    • 2014-07-17
    32
  • 오성식 칼럼이 등장하게 된 배경
    • 오성식샘
    • |
    • 2014-07-16
    6
  • [Little Critter]B반 <Just Friend and Me> 숙제제출방~
    • 다신
    • |
    • 2014-07-16
    4
  • Little Critter B반 숙제검사~
    • 다신
    • |
    • 2014-07-16
    0
  • 이미지썸네일 58x58 작가별로 읽기[이호백 작가]그림책들
    • 원영사랑
    • |
    • 2014-07-16
    13

로그인PC버전 APP다운로드 회원문의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 고객지원 : [email protected]

Copyrightⓒ formebnm.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