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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둘째주 - 그림책 읽기 두번째

  • 투빈사랑
  • |
  • 2016-03-08
16

올 한해  11기 방장을 맡게된 투빈사랑입니다.

앞으로  일년  잘 부탁드릴께요~~~


짧은 인사를 마치고^ ^

그림책  두번째 방  시작하겟습니다~~~~~~~


그림책 지도사 공부에선  작가와  작품에  시간 할애를 많이 했더랬습니다.

서양작가  한국작가  일본작가들

그리고  그들의 작품들

그리고  그림책의  역사와  그림책에 대한 상에 대해 공부했었지요


서양 그림책 역사는  중세부터 시작이고  종교중심에서  교훈  그러다가 

아이들을  한 인격체로  존중하면서  그들을 위한 책으로 발전되었구요

글 중심에서  글과 그림의 조화  그리고 글이 없는 그림책까지 

그림책의  장르는  얇지만  폭이  정말 넓다는 생각을 햇었습니다.

그림만으로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담는 것도  대단하다고 느꼈지만

그걸  보고  작가의 의도를 알아차리는것도  대단하고  독자마다  느끼고 표현하는것이

다르다는것도  공부하는  묘미였덨던 같아요


한국 그림책의 발달은  서양보다  많이 느리긴하지만  굉장히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있고

그속에서  우리것을  찾아가고 있음이  정말 좋았었네요.

미술사를  그림을  통해서 알아가는 것도  즐거운 감상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공부하면서  제가 느꼈던 부분을  적으려니  뒤죽박죽이네요

제가  이렇게  써도  다  이해하시죠~~~~~


자  그럼   두번째  책들  미션 들어갈께요~


이번주에 읽을  세권의 책   혹부리 할아버지 / 돼지이야기 / 첼로, 노래하는 나무 


첫번째 미션은  역시  낭독입니다.  혹부리 할아버지는  전래동화이다보니

옛이야기 읽어주는 느낌으로  그리고  다른 두권은  나래이션하듯  읽었던것 같아요

여러분은  어떤  느낌으로  읽으셨는지  적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두번째 미션   세권의  책에서  새로이  알게 된 부분이 있다면?



세번재 미션   가장  인상깊었던  그림과  그 이유에 대해서~




그림책 지도사  실기부분은  책 읽기와 발문이  주로 진행되어서

미션 내기가  쉽지만은 않네요.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652217&memberNo=12475563&vType=VERTICAL


책과 관련된  기사입니다.

아이들과  생각나누기에  도움이 될듯하여 올려봅니다~



그럼   두번째 미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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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율새나맘
  • |
  • 2016-03-15 09:48
답댓글

1. 오랜만에 11기 덕분에 아들에게 그림책 낭독해주는 시간을 갖게 되었어요^^

혹부리 영감님 결말이 새로워서 신기하기도 했구요

판소리를 부르는 부분은 나름 따라서 해봤는데...ㅋㅋ...아들이 전혀 눈치못채더라구요


2. 돼지이야기 읽으면서 많은 걸 알게 됐어요

읽고나서 아들이랑 이제 돼지고기 못 먹겠다 했어요

사육당하는 것도 구제역땜시 살처분 되는 것도 그림으로 보니까 그냥 기사로 읽을 때랑 넘~~다르더라구요ㅠㅠ


3. 돼지이야기에서 살처분당하는 장면들이 페이지가 넘어가면서 깜깜해지는 게 정말 확~~와닿더라구요 ㅠㅠ

이게 그림책이 이야기하는 방식인 것 같아요


첼로이야기는 울 아들이 어제부터 방과후로 플룻을 배우기 시작해서 그런지 더 친근하게 다가왔구요 ㅎㅎ

그림이 참~~예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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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ove
  • |
  • 2016-03-15 15:03
선율새나맘님도 그 장면이 기억에 남았나봐요.
돼지들의 표정도 정말 사랑스럽고 귀엽죠?
인간은 육식을 해왔으니 어쩔 수 없이 고기를 먹긴 해야겠지만
어떻게 사육된 고기를 먹을 건인가를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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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빈사랑
  • |
  • 2016-03-15 20:29
돼지이야기에서 생명이라는 부분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었지요.
좀더 나아가서 우리 아이들이 자라나는 환경도 돼지가 키워지는 사육틀 같지는 말아야 할텐데
하는 부분까지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
그림책 한권이 내포하는 것이 정말 무궁무진하단 생각이 드는 책이었던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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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삭이네
  • |
  • 2016-03-15 00:42
답댓글

주말에 댓글을 올려야 하는데 못 올려서 평일에 급하게 올립니다.

1. 혼자 낭독하며 읽었네요.

    제 아이들한테 읽어주면 되는데 저의 건망증으로 꼭 다른 책 읽어주고 재우네요.

    다음에는 꼭 잊어버리지 말고 읽어줘야겠어요.

2. <돼지 이야기>는 구제역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어요.

    사실 예전엔 신문기사로 봤을 때 사람에게 해로울 수 있으니 살처분을 당연한 것으로 보았거든요.

    그런데 똑같은 사건을 돼지의 입장으로 풀어놓은 그림책을 보니 저의 생각이 180도 달라졌네요.

    그 사건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여운이 많이 남는그림책이었어요.

    <혹부리 할아버지>는 여러 버전으로 많이 읽어본 동화책이네요.

     중간에 혹부리 할아버지가 노래를 불렀는데 보통 다른 동화책들은 간단히 언급만 하고 끝났는데

      이 책은 흥부가, 놀부타령으로 자세히 얘기해주어서 판소리를 감상하는 계기가 되었네요.

     그리고 욕심쟁이 혹부리 영감의 코가 늘어난 것도 처음 알았구요.

     <첼로, 노래하는 나무>는 그림이 무척 예쁘네요. 뒤에 지은이 소개하는 부분을 살펴보니 역시나

      첼로를 연주했던 분이더군요. 뭔가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던 동화책이었어요.

      웬지 일본어로 보면 더 감동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잠깐 했네요. (일본어는 잘 모르지만^^)

3. 역시나 <돼지 이야기>입니다. 구제역에 걸린 돼지들을 구덩이에 산채로 집어넣은 후 흙으로 덮어버리는

    장면에서 천천히 빛이 없어지는 장면이 있거든요. 아무 글도 적혀있지 않았는데 그 장면들이 저에게

    많은 것들을 얘기해주는 것같았어요. 그리고 돼지의 표정들이 마치 사람처럼 느껴져서 마치 돼지의 고통이 

     저의 고통처럼 느껴지는 느낌을 받았네요. 밤에 쓰니 약간 감상적으로 쓰는 것 같네요.^^

     역시 낮에 이성적으로(?) 써야겠어요.

 

그럼...다음 미션 때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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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율새나맘
  • |
  • 2016-03-15 09:49
저도 돼지이야기에서 점점 깜깜해지는 그림이 넘 슬프면서 인상적이었어요
돼지 입장이 되어보게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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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ove
  • |
  • 2016-03-15 15:08
느낌을 나누는 공간이나 굳이 이성적일 필요는 없는 듯해요.
이삭이네님의 감성이 풍부한 글에 공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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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빈사랑
  • |
  • 2016-03-15 20:34
아이들에게 읽어줬을 때 아이들에게서 나오는 반응이 나를 키운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내가 몰랐던 아이들의 감정도 알게되었구요
그래서 아이들 이야기에 더 귀기울이게 된 것 같기도 해요^ ^
그림책이 아이들만이 아니라 읽는 어른도 키운다는 느낌.. 다시 떠올리니 참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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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ove
  • |
  • 2016-03-14 22:42
답댓글
늦었지만 11기 방장으로 위임 받으신 거 축하드려요~.^
요즘은 가끔 쑥에 들르는데 글 읽고 댓글 달아야지 해놓고는 금새 또 잊어버리네요...

책 읽어주기 미션은 한 권만 했어요. 돼지이야기를 아이에게 읽어줬지요.
정말 끔직하고 돼지가 너무 불쌍하다고....
여러 기사들을 통해 돼지들이 어떻게 사육되는지 알고 있었지만 
그림책으로 들여다본 현실은 더욱 안타깝고 애절하더군요. 
최초의 외출에 들떠있던 돼지들의 모습, 그리고 흙더미와 함께 사그라들다 끝내 컴컴한 어둠으로 묻혀버리던 그 빛. 그 장면이 잊히질 않네요. 
2년전 "인간의 조건-한승태"이라는 책에서 사육현실을 적나라하게 묘사한 부분을 봤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죠. 육식을 할 수 밖에 없는 인간이지만 생명을 존중하는 방식에 대해 아이와 좀 더 애기를 나눠봤어요.

혹부리할아버지는 아이 어릴 때 재미나게 읽었던 기억이 나더군요.
다시봐도 우리말이 참 맛깔스러워요. 그리고 판화로 익살과 해학을 담아낸 그림 실력에도 감탄했답니다.

첼로, 노래하는 나무는 수채화로 그려낸 눈부신 햇살이 너무나 아름다운 책이었어요.
그림이 익숙해서 찾아보니 "나의 를리외르 아저씨"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첼로"를 그린 분이더군요.
내가 만약 수채화를 배운다면 이런 그림을 그려보고 싶네요ㅎㅎ
내일 도서관 가면 그 책들도 다시 한 번 봐야겠어요. 
 
그림책을 읽으면서 옛 추억을 더듬어보는 시간이 더 없이 소중합니다. 
투빈사랑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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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율새나맘
  • |
  • 2016-03-15 09:51
elove님 쓰신 거 보고 다시 생가났어요
혹부리영감님 그림이 판화였다는 거요~~
그냥지나쳤는데 다시 보니 판화였다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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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삭이네
  • |
  • 2016-03-15 20:15
아~그렇군요~
혹부리할아버지가판화였군요~
전 그것도 모르고 그림이 어두워서 애들이 좋아할까하고 고민했네요~
다시 책을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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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빈사랑
  • |
  • 2016-03-15 20:25
elove님의 그림책 읽는 방법에 또 한번 놀라면서
먼저 감사드리구요^ ^
혹부리 할아버지 책 읽기 연습할 때 판소리 부분이 잘 안되더라구요 연습하면서
많이 웃고 즐겼던 부분이기도 하네요
우리나라 판소리를 감상하는 경험도 되었었구요
책 한권을 작가와 그림기법 그 속에 들어가 있는 여러가지들을 배우고 알아가면서
그림책 한권한권에 더 애착을 가지게 되는것 같았어요.
전 를리외르 아저씨를 보면서 그림보다는 나만의 책을 멋지게 만들어보고 싶더라구요
예전에 북아트를 잠깐 접하면서 북바인딩에 관심이 가더라구요

인간의 조건 한승태도 한번 찾아서 봐야겟어요

언젠가 elove님의 그림도 볼수 있으면 좋을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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