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봄이 오나 싶었는데 어제부터 구름이 많아지고 쌀쌀해지더니 오늘은 봄비가 오네요.
다행인 것은 주말에 벚꽃구경은 실컷하고 왔어요. ^^
금요일은 동네 8살 언니오빠와 엄마들과 안동시내벚꽃축제를 다녀왔구요.

토요일은 하루 쉬고 일요일은 대구에 사는 민정이친구를 초대해서 안동을 구경시켜주었어요.
대구토박이 친구여서 우리보다 안동을 더 잘 알더라구요. 시내쪽은 너무 복잡해서 하회마을안으로
들어갔어요. 차량이 거의 통제가 되어서 벚꽃구경하기에 정말 좋았거든요. 민정이 4살때 안동을
처음 와보고는 정말 놀라웠어요. 왼쪽에 하회마을이 보이고 벚꽃 오른쪽으로는 낙동강과 부용대가
보이는데 참 이쁘고 아이들 데리고 오기에 안성맞춤이더라구요. 영화 황진이나 사극촬영을 많이 한다고 하네요. 날씨가 약간 추웠지만 친구네 부부도 대만족했어요. 자전거도 타고 그네도 타고 널뛰기도 했어요. 류시원의 종가도 가보구요.
저녁에는 전국 3대빵집중 하나인 맘모스제과가서 치즈빵도 사고 엘리자베스여왕이 다녀갔던 한정식집을 다녀왔는데 100년된 고택이라는데 화려한 음식뿐 아니라 고택자체가 조그만 박물관같았어요.
안동에 사는 저희부부도 잘 몰랐는데 친구부부를 초대하니 이런 곳도 가보게 되네요.
혹시라도 안동에 오시는 분들은 저한테 문의를 하시면 좋은 곳, 맛집 등을 소개해 드릴께요.
참, 강아지똥을 지으신 권정생 생가도 안동에 있답니다.


3일동안 노느라 책은 많이 보진 못했어요. 요즘 영어책 독립읽기가 재미를 붙이네요. 영어책이든 한글책이든 혼자읽으면 스티커를 붙여줬더니 최근에 자전거도 사고 어제는 요요도 샀답니다.
주말이야기 보따리를 풀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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