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2 딸, 6세 아들키우는 엄마입니다^^;
얼마 전에 예전에 알던 딸친구 엄마에게 전화를 받았습니다.
'speech'팀을 짜고 있는데 여자친구자리가 하나 비어있는데 하겠냐고.
자신감과 발표력을 길러주기 위해 한다고 하시면서.. 압구정에 유명 스피치학원 선생님이고 8개월과정이라고...
저는 너무 생소해서.. 그리고 그동안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던 부분이라..
생각해주시고 연락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만 전했답니다.
그러면서..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답니다. 별 학원 과외가 다 있구나!ㅎㅎㅎㅎㅎ
아이들의 성향과 기질에 따라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자 하는 엄마의 마음, 저도 그 마음 충분히 알죠. 저희아이가 소심하고 발표하기에 두려움을 갖고 있었다면 저역시.. 꼭~ 한번 시켜보았을 꺼예요!! (*오해없으시길 바라며...^^;;)
여기는 쑥쑥~ '엄마표' 나누는 곳인데, 제가 늘 도움만 받고 있는지라...
이런 글 올리기 쑥쓰럽...어...지만, 혹시 놓치고 계신 소수를 위해 용기를 내어봅니다^^;;
저희 딸아이 어린이집생활에 도움이 되었던, 초등까지 쭈~욱 도움이 되고 있다고 믿는 두 가지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첫째, 주간계획표 잘보기! + 관련책 읽기&보내기!
-(아래 사진은 둘째 철이의 주간교육계획안입니다. 이번 주는 소주제가 "봄소풍, 모종심기"네요^^ 그러면 집에 있는 관련책들을 함께 찾고 엄마랑 먼저 읽어보고, 친구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들을 보냅니다^^
*선생님의 피드백과 제가 느꼈던 점 : 주제관련책을 최소 2~3회 이상을 보게 되어 수업에 대한 집중력, 자신감이 생깁니다. 나눔을 배울 수 있고, 친구들이 참 좋아합니다. 선생님도 관심갖고 준비해주는 저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매번 이야기하셨어요.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다고^^; 수업의 질이 높아졌으리라 생각합니다 ㅎㅎㅎ)

제가 중점을 두고 얘기하고 싶은..
둘째, "주말지낸 이야기 나누기" 준비시켜 보내기!
위의 두 권의 노트는 휘가 7세때 준비해 갔던 '주말지낸이야기' 노트랍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월요일 대그룹모임시간에 주제활동 들어가기 전에, 주말지낸 이야기를 발표하고 나누는 시간이 있지요. 그 때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주말에도 사진 자료를 출력하고 간단하게 이야기를 적어서 발표연습해보는 시간을 갖았답니다. 초등을 대비해서 했던 일은 아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글쓰기(일기쓰기)와 발표력이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휘가 적었던 주말지낸이야기 몇 컷 올려봅니다^^;

철이가 열이나서 물수건으로 간호했던 착한 휘^^

제주도로 여행가기 전 여행계획도 세워보고,
당시 소주제였던 '탈 것'에 대해 직접 탔던 것을 정리해보기도 했답니다.

딱~! 요즘 시기에 했던 '모종심기&씨앗심기'!!*^^*
즐거웠던 기억이 새록새록~ㅎㅎㅎ

에고~ 또 철이가 아팠네요. 이번엔 턱을 찌었었군요ㅋ
기다리던 강남콩도 열매를 맺었구요^^ㅎㅎㅎ
글씨를 많이 쓴 날은 사진으로..
그림을 그린 날은 간단한 설명으로..^^

집에서 과일을 얼려 갈아서 만들어먹었던 '아이스크림 만들기'와
앞니를 집에서 뽑았던 생생한 과정까지!!ㅎㅎㅎ

이건, 철이가 어제 준비한 '주말지낸 이야기'이네요~^^
또, 또 다친얘기네요ㅍㅎㅎㅎㅎ
철이는 아직 글씨쓰기에 관심이 없어서,
그림 그리고, 내용은 불러주고.. 제가 머리스타일만 조금 다듬어주었어요ㅋ
오늘, 철이 씩씩하게 발표 잘 하고 왔대요^^
쑥쑥 엄마들.. 진짜~ 다들 너무 잘하셔서
(매일읽기방, 북클럽을 하다보면 입이 쩍쩍~ 벌어진 적이 한두번이 아녜요~^^)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이미 잘 하고 계시겠지만^^;;
휘 친구 엄마들께 나눴을 때, 정말 고맙단 얘기 들었었더랍니다ㅎㅎ 별거 아닌거 같지만..
소심한 아이들도 손에 꾸준히 사진이나 자료하나 들고 보내다보면(담임쌤께 말씀드리고 도움을 구하면서..^^) 질문하고 답하고 꾸준히 하면서,
어느새 자기 이야기도 똑똑하게 발표하는 그런 적극적인 아이들이 될 꺼예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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