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이 읽기방 봄학기 마지막 대문지기 이네요 ^^
긴 연휴 때문에 아이들과, 일탈아닌 일탈을 한지라,
일상으로 돌아오기가 힘들었을텐데,
그래도 읽기방 대문지기 덕분에,
빠르게 돌아올 수 있어서 다행이다 싶어요 ^^
영어책은, OLW로 계속 진행중에 있습니다.
집에 야채를 키우다보니, 달팽이가 자주 출몰해서 달팽이 책도 읽고,
요즘 아주 핫한 여우 책도 읽었어요.
아직 저희집 아이들은 꺄우뚱하네요.
엄마가 읽으면 더 좋은 책인 듯 싶어요.
말썽쟁이 승현이 덕분에 늘, 힘든 수현이를 위해
동생관련 책도 읽었습니다.

오늘은, 어버이날이자, 수현이의 생일입니다.
며칠만 더 기다리거나, 빨리 나았으면 좋으련만....
늘 미안하고 아쉬워요...>.,<
어제 수현이가 만들어온 카드입니다.
안에 내용은.. 없었습니다. ㅋㅋㅋ
하얀 백지....
커가면, 어떤 내용들로 채워질지...
늘 노력하면, 서로의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길 바래봅니다.

요즘 수현이의 취미는 엄마아빠에게 수학문제를 내기 입니다.
요즘 한참 수학공부에 재미 붙였다,
또 하기 싫어했다가
또 문제 풀다 답 나오면 흥분했다가... 왔다갔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푼 문제 유형을 기억했다가 저렇게 혼자 내고 있습니다.
그럼 저희는 또 끙끙거리며 푸는 척하고,
맞았다고 해주면...
만세부르며, 난리법석을 떨죠...
언젠가 서천석 선생님 이야기 중,
모르는 걸 아는게 공부인데,
우리나라 부모님들은 모른다고 아이를 혼낸다는 말씀이
참 와 닿았어요.
모르는 걸 아는게 공부에 핵심,
모르는 걸 공부하는 게, 그것이 넘 기쁘다
라는 마음을 아이에게 심어주기,
그거 참 어렵더라구요,
저도 여기 쑥쑥에서 수학방도 참석하고,
OLW 프로젝트도 하고, 제 나름대로 한글도 가르치고....
그럴럴때마다,
답답하고, 왜 이걸 모르지?
희한한 감정을 경험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모르는 걸 알아가는 기쁨을 누릴 수 있게 해주자
매번 다짐해봅니다.
오늘도, 아이들과 즐겁고, 행복한 기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래보며
어버이날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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