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는 느낌!! ㅋㅋ
우찌 게시글을 쓸 때마다 이리 떨리는지... ㅎㅎ ^^;;
오늘 날씨가 정말 좋네요!!
저희 집 앞으로는 완전히 아파트 촌인데, 뒤 쪽에는 운 좋게 논이 있어요. ^^
그나마 제가 이 팍팍~한 도시에 살면서 숨통이 트이는 공간입니다.
(방금 전에 찍은 따땃~~한 폰 사진임돠~~ ㅋㅋ)

요즘 1시에 하원하는 아들덕분에 하루가 정말 후딱 지나가네요.
쑥쑥에 들어올 시간도 별로 없고 말이죠... ㅠ.ㅠ
어제 아이 유치원에서 공개수업이 있었어요.
50분 가량 진행된 수업! 별 일 없이 차분하게 지나갔는데...
제 눈에 띈 몇 명의 아이들이 있었어요.
수업 주제는 [편지] 였는데..
선생님이 진행하시는 것을 보니
한글을 읽을 줄 모르면 아이가 수업에 참여하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프로젝션 TV에 띄워져있는 문장을 선생님과 함께 읽기도 하고
한 문장씩 번갈아가면서 읽기도 하고 말이죠.
주어진 미션도 "낱글자를 조합해서 문장을 만들기" 였어요.
글자를 아는 아이들이 대부분인 눈치라
아이들은 어려움 없이 문장을 만들어냈어요.
'보 - 고 - 싶 - 어 - 요', '사 - 랑 - 해 - 요' 이런 문구를 였어요.
하지만 몇 몇 아이들은 고개를 푹~~ 떨구고
아주 의기소침하게 50분을 앉아 있더라구요.
제 아이는 아이었지만, 그 아이들이 안쓰러워 보였어요. ![]()
아이 유치원이 초등병설 유치원이어서 그런갈까요?
(분명히 한글 수업은 따로 하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공개수업이 초등 수업같은 느낌이 들면서..
엄마들이 아이들을 닥달해서 한글을 가르치고, 각종 학습지를 하게하는 수업 분위기를 느끼곤
놀랍기도 하고... 초등 1학년 생활이 좀 무섭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보다는 뭔가 학습적인 냄새가 많이 났던 공개수업을 보면서
예비 초등 엄마로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긴 했네요.
하지만... 역시 "아직 놀려야한다!!" 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네요. ㅎㅎㅎ
1시간에 하원해서 중간에 태권도 가는 시간을 빼면
하루 종일 바깥에는 노는 아들, 기다려주느라 엄마는 더~더~ 늙어가지만..
아이가 행복하다면 좀 더 참아야겠죠?
1-2년... 또 후딱 지나갈테니 말이죠. ㅎㅎㅎ ^^


쑥쑥몰
체험이벤트













OLW Stage 2#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