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쑥쑥본사에서 엄마들 만나서 수다수다했습니다.
근 100명 같은 42명이 모여서 모두 놀랐습니다. 자리를 5번이나 넓혔네요.
오랜 선배들도 많이 오셨지만, 후배맘들도 많이 와서 반가웠습니다.
저는 중배입니다. 처음 모임때는 쭈뼜쭈뼜해서, 달고나간 약속이 그저 고마웠는데, 생각해보니 먼저 나온 것이 아쉬웠습니다. 어제는 똑같이 쭈뼜쭈뼜했으나 버티다가...ㅋㅋ같이 식사도 하고, 선배맘들과 차도 마셨습니다. 선배맘들과 차를 마실 수 있다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우리 아이의 가까운 미래를 가진 분들이니까요. 올바른 가치관으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분들이니까요.
얼굴을 마주보니, 닉네임을 보면 얼굴이 부~웅! 하고 떠오릅니다.
넘의집 같지 않고, 나의집 같아집니다, 쑥쑥이.
혹, 못오셨던 분들은 다음에 꼭 참석해보세요. 아기가 있다구요? 어제 아기도 왔는데, 그 아기가 모임의 사랑을 듬뿍 받고 돌아갔습니다.
그리고...ㅋㅋ댓글 달고 싶어도 쑥스러워 못다는 분들이 많다는 ...오프에서만 할 수 있는 이야기들도 오고갔습니다.
쑥쑥이 이전한다고 합니다. 잘되기 위해서 지금은 웅크린다고 합니다. 겨울잠에 들어가는 듯해보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알죠. 겨울잠을 자야만 봄을 맞이할 수 있다는거.
제가 도울 수 있는 건....네버...따움 등에서 검색어로 검색해 쑥에 들어오는거...그게 가장 시급한 것 같아 그거라도 열심히 하려합니다.
쑥쑥은....희한한 단체입니다. 어제 박사님 말대로 사회단체라 정의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한 회사에 속해있는 게시판이 엄마들의 진정한 공간이 될 수 있는가, 대체 이것은 어떤 생물일까하고 마음을 풀지 못했는데, 직접 와서 보니 알겠습니다.
선배들의 봉사가 그저 고마울 따름이고, 유료로 전환하지 않고 모든 글과 정보를 풀어주는 쑥쑥에 역시 감사합니다.
이런 감사라도 해야할 것 같아, 저도 아직 검색중인 사람이라 글을 올려봅니다.
근데, 이거 뭔글입니까....원래 용선생으로 시작한 글인데, 제목을 바꿔야할까요....
자,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여기부터입니다.
우리 역사가 시작된거죠.
노빈손시리즈로 유명한 이우일작가가 그림을 그린것이라 재미나고 편안한 책이 될 거란 분위기는 진즉, 느꼈습니다.
글은 두분이 나눠쓰셨는데 안싸우시고 잘 쓰셨나 모르겠어요. 손정혜작가는 글을 쓰느라 폭삭 늙었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금현진님이 승! 하고, 손정혜님이 성격상 속으로 많이 앓았던건 아닐지...ㅋㅋ아줌마의 엉뚱한 촉을 세워봅니다. 누구 이름이 먼저였어야 할까요? 가나다라순인건가요? 시시콜콜 별별 생각이 다 떠오릅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며 작가연혁에 눈독을 들이게 되는데요.
작가의 연혁은 한사람의 인생의 지도잖아요. 몇줄에 고단함까지야 알 수 없겠지만 글을 쓰는 사람들은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은 이렇게 흘러흘러 오는구나를 알 수 있어서 자꾸 보다보면 재미나구요. 아이에게 이 부분을 마다해도 반드시 짚어줍니다. 그러면 나중에는 아이도 책을 읽을때 작가에게 관심을 기울이게 되요. 단, 2년이상 하셔야 합니다.
초대하는 글도 읽어보셨나요?
헉...금현진님이 단독으로 쓰신걸 보면....금현진님이 쓴 글을 손정혜님이 완성해 주셨나봐요....ㅠㅠ
이건 저의 추측이자....상상력이 가미된 내용이니, 절대 믿으면 안되요. 억측이라 보면 됩니다.
오늘따라 이런 부분에 왜 자꾸 눈이 갈까요? 이제 중요한 것만 봐도 아까운 눈을....(시력이 점점 떨어지니까요).
초대하는 글도 꼭 읽어보셔야해요. 한땀한땀 역사에 대해 진실하게 마주했던 두분의 노고가 그대로 느껴집니다. 책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작가의 가치관이 느껴집니다. ^^
등장인물은 생략할래요. 독자를 위한 페이지 이기보다는 출판사에서 책을 데코한거라 생각합니다, 저는요.
꼭 외워야 할 것이 하나 있어요.
박물관에 가면 유용할 것 같아요.
책에서 장식처럼 매 장마다 거의 딸려나오는데요.
300만년전 70만년전 bc8000년경 bc2000년경 bc194 bc37
최초인류등장 구석기시대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위만조선왕 주몽이고구려세움
3+7=10 8+2=10
그래서 3780을 외우자구요.
아놔...폰트가 안바뀌네요. 제 실력 부족입니다.ㅋㅋ
바뀌었네요....아직 쓸만한가봅니다. 색도 허....안진해지네요...오늘은 여기까지...
3780만 외우고 박물관에 가면 비씨다 몇년이니까 신석기 시대네 구석기시대네 하며 좀 말을 할 수 있을거 같아요. 다 잊어도...3780은 외우자구요!!
책 내용 재미나고 알찬거야 두말하면 잔소리구요. 댓글로 달아주시길 기대합니다.
빗살무늬 토기있잖아요. 국립중앙박물관에 갔었는데, 아이들과 들여다보고 있었더니 관리직원이 알려주고 싶었나봐요. 이게 무슨 모양인줄 아냐고..하시더니 도토리 모양을 본 뜬 것이라고...
그분 개인만의 생각인지 아님 배운 내용을 말씀하시는지 뉘앙스가 이상해서 결론을 못내렸구요. 용선생에서는 빗살무늬를 넣은 이유만 알려주네요. 그릇을 구울 때 갈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이것도 아직 추측이랍니다. 저도 추측을 한가지 보태자면 얼마전에 바닷가에 놀러갔다가 파도가 모래사장에 모래를 끌고 바다로 돌아가고 있는걸 유심히 보게되었어요. 조개를 찾으려 했기때문에 바닷가를 그날따라 아주 유심히 보았습니다. 그런데, 파도에 쓸려나간 자리에 자국이 남는거에요. 물론, 다음파도가 몰려오면 금새 사라지고, 또 남아있는 물기에 의해 금방 허물어 지기도 합니다만, 용선생을 마음에 두어서 였을까요? 물이 소중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왠지 빗살무늬 토기의 모양이 금새 쓸려사라지는 이 물살모양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어요. 제가 신석기 시대에 살았으면 이렇게 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ㅋㅋ
우리나라는 고인돌 나라라는 별명도 있다는 군요. 세계 고인돌의 40%가 우리나라에서 발견되었데요.
뿌리가 깊은 나라죠, 우리나라...^^
제가 읽었던 책에서는 50%라고 했는데 오차가 심합니다.
고조선의 신화도 재미나고, 그것이 실제와 어떻게 연결되었는지도 알게되었습니다.
가장충격적이었던것은, 부여가 고구려보다 위쪽에 있었던 나라였다는 것입니다.
지금으로 치면 중국이네요.
자세한 이야기는 2권에 나올듯하니, 궁금증은 궁금증으로 마무리 짓겠습니다.
226페이지에 나오는 산 보셨나요?
오녀산성인데요.
여기가 산꼭대기= 2km
ㅇ ㅇ ㅇ ㅇ ㅇ ㅇ ㅇ ㅇ ㅇ ㅇ ㅇ ㅇ
ㅇ ㅇ ㅇ ㅇ
ㅇ ㅇ ㅇ ㅇ
ㅇ ㅇ
고구려의 유물 2천여점이 발굴된 곳으로 현제는 중국에 속해있지요.
산꼭대기가 아주 거대하게, 2km에 이를 정도로 평평한 평지에요.
이거, 이거....ㅋㅋ최근에 책 좀 읽었다고 아는체 해볼께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산중에 이런 산이 또 있어요.
이름이 테이블산이래요. 산꼭대기가 테이블같이 평평해서 붙여진 이름이래요.
이런 독특한 지형은 오랜기간동안 화산활동이 없었고, 산을 이루는 성분이 풍화, 침식에 약한 것이어서 세월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 하네요.(제 기억이 틀렸으면...어떻하죠? 헷갈립니다.)
이런 지형은 처음 보는거라 외웠습지요, 얼마전에.
아이들은 별관심없겠지만, 단원이 끝날때마다 풀 수 있는 문제가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많이 틀리더라구요. ㅠㅠ
다음주는 용선생 2권이에요.
방은 초등게시판에 열겠습니다.
이번주까지만 유아게시판에 열립니다.
못들어오냐구요?
아니요! 10권중 한권만 읽어도 되고, 안읽어도 되요.
제가 읽을라고 방문 연거니까 부담갖지 마시고, 전체 시리즈 중 한권만이라도 읽으면 용선생 읽은 뇨자가 되는거니까 걱정마세요. ^^
다음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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