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이 지나고 나면 3일간 즐거운 연휴네요.
다들 어떤 계획 세우고 계신가요?
일주일간 열감기로 고생하던 현이는 이제 나아 유치원에도 갔어요.
혀니가 요며칠 재밌게 본 책은
【몬스터성 탈출기】 이라는 책이에요.
일종의 놀이북인데요
제가 사진을
안의 내용은 미로, 수수께끼, 간단한 게임의 활동을, 몬스터성의 보물을 찾기 위해 괴물을 물리친다는 줄거리 속에 포함하고 있는 거예요.
사실 그림도 내용도 엄청 유치한데
이 책을 언급하는 건,
이 책의 저자가 초등4학년이래요. 딱 그 눈높이에 맞는 책 같아요. 근데 줄거리보다 그 안의 괴물 캐릭터 등을 모두 직접 그리고 이름도 지은 걸라네요. 워낙 캐릭터 그리기를 좋아해 공책 빡빡이 그려온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어른들의 도움을 받아 만든 거래요.
또 한권의 책, 체스 한판 어때? 는 맹이가 빠져있는 체스의 입문서입니다. 쉽지 않은 체스의 규칙과 용어를 이 책을 통해 쉽게 익혔어요. 사실 체스 책들이 그리 많지 않더군요. 특히 어린이를 위한 책은 더더욱요. 그런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만화나 캐릭터를 활용해 쉽게 접근할 수 있어요.
이 책의 저자 역시 체스에 빠져있는 초등6학년생입니다. 깊이는 부족하지만 입문서로는 손색없네요.
사실 몬스터서탈출기처럼 유치찬란한? 책을 애들에게 들려준건,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빠지면 나이가 어려도 이렇게 멋진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였어요.
이 꼬마 작가들 뒤에는 그만큼 아이의 취미활동을 지지해주고 아이를 존중해준 어른들이 있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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