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떨결에 제가 또 후기를... ㅋㅋ
1시에 하원하는 아들이 오늘 체험학습을 가서, 박사님 강의를 여유롭게 들으러 갈 수 있었네요.
이런게 절묘한 타이밍!! ㅎㅎ

오늘 박사님 강의의 포인트는 [집중력]이었습니다.
# 옆집 아이는 잘 하는데, 우리 아이는 왜!! 집중을 못 할까요?
아직 발달 단계가 집중을 못 하는 어린 나이일수도 있지만
조금 성장한 뒤에도 집중을 못 하는 것은 배경지식이 없어서 입니다.
성인인 우리에게 배우지도 물리의 이론을 설명하면...
5분도 집중하지 못 하고, 딴 짓을 하든지.. 짜증이 날 거예요.
아이들은 전혀 모르는 내용을 접하면, 집중을 할 수가 없습니다.
아이가 책에 전혀 집중을 하지 못한다면..
아이의 단계보다 너무 높거나,
아이가 전혀 흥미가 없는 내용일 수 있습니다.
엄마들이 잘 살펴서 책을 제시해 주어야 합니다.
# 배경지식을 쌓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꼭~ 필요한 학습과 가장 유사한 형태가 바로
독. 서. 입니다.
그렇다고 아직 유아기에 있는 아이들에게 글자인지부터 시키시지는 않겠지요
진정한 독서를 위해서
유아들에게는 책이란 것이 얼마나 재미있는지를 알게 해주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영어 그림책이 제일 좋은 자료입니다.
아이들은 엄마가 들려주거나, CD에서 나오는 소리에 귀를 틔움으로써 (oral language)
문자 언어(written language) 라는 것도 자연스럽게 인식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책을 줄줄~ 읽는다는 말은 아닙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글의 가치를 인지하는 것이지요.
요즘은 영어 그림동화책이 음악과 연계된 자료가 많아서
아이들이 CD를 듣고, 따라 부르면서, 흥에 겨워 춤도 추면서
아이들은 영어를 즐거운 놀이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어그림책 후에 간단한 그림, 만들기를 첨가하면
더~ 알찬 시간이 되지요.
그리고 영어그림책을 통해서 실제 원어민이 쓰는 언어를 습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책을 통하여 쌓인 배경지식은
아이들이 진정한 읽기를 할 수 있는 힘을 마련해줍니다.
# 진정한 의미의 선행이란 무엇일까요?
박사님께 오늘 아동의 발달 단계를 이해하기 쉽게 도식화해주셨는데..
여기에 그림을 그릴 수는 없어서 조금 아쉬움은 있네요.
시간되시는 분들~ 꼭~ 강의 들으세요.. ^^
아이들은 자신의 발단 단계에 맞게 자라서
너무 어려운 단계의 정보를 주어도, 아이들은 그 정보를 그냥 흘려버립니다.
따라서 아이가 조금 버거워하는 정도의 선행이 좋은데..
진정한 선행은 상대적으로 오래 집중하는 습관입니다.
초 1학년 아이에게 수학 방정식을 가르쳐주는 것이 선행이 아니라
하나를 지속해서 할 수 있는 몰입의 힘을 키워주는 것입니다.
책의 재미를 경험한 아이들은
조금 높은 단계의 책에도 몰입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고.. ㅋㅋ
책도 읽어서 재미를 안 아이들이 책을 꾸준히 읽습니다.
# 파닉스는 언제 시작해야할까요?
파닉스는 음소를 인식하고, 소리의 일정한 패턴을 아는 것입니다.
따라서 파닉스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영어라는 소리에 많~~~~이 노출이 되어서
oral language에 익숙한 뒤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아는 어휘가 많고, 일정한 소리의 패턴을 인식하면 파닉스를 아는 것입니다.
이 또한 배경지식이 많으면 더 쉽게 갈 수 있습니다.
# 추천할만한 학습방법이 있을까요?
1. Finger Point Reading
글자 그대로 손가락(또는 예쁜 포인터)으로 글자를 짚으면서 읽는 것입니다.
처음 읽기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좋으며
시간은 아이들의 상황에 따라 하시면 되에요.
너무 장시간 하는 것은 아이들이 질릴 수 있으니
1분.. 3분... 이런 식으로 시간을 조심씩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2. 청낭독(read aloud with audio assited)
눈으로 책을 보고
귀로 CD에서 나오는 소리를 득고
입으로 따라 읽는 것입니다.
이렇게 꾸준히 진행하면,
영어의 리듬, 강세, 억양, 문자인지가 다 가능해지면서
아이가 쓰는 영어 수준도 올라갑니다.
이 방법은 아직 어린 유아에게는 적합하진 않고
글자를 인지하고, 영어책을 읽을 수 있는 아이들에게 권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신 박사님의 당부 말씀~
아이에게 교사로서 훈육하려 하지 말고,
엄마로서 자식의 마음을 평온하게 하십시오~
오늘 박사님 강의 내용을 저 나름대로 정리해봤는데...
빠진 부분은 많지만... 대충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ㅎㅎ ^^
강의 내용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적어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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