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들 잘 지내고 계세요?
제가 사는 부산도 메르스 때문에 온통 비상입니다.
사망자 소식과 함께 2번째 확진자가 900명 넘게 접촉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지역까페와 엄마들 까페는 온통
메르스로 인한 불안감투성입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저희집 둘째 승현이는 특히 기관지가 약한아이라, 더 겁이납니다.
얼마전 호되게 감기로 아팠던 저는,
병원에 갔다
원장선생님께...
"어머니, 특히 승현이는 조심하셔야합니다."
라는 이야기를 듣고 나선.. 더 무서워요.
퇴근 후, 놀이터에서 놀고있는 아이들을 친정엄마에게 받아 아이스크림 하나 사 먹으며
집으로 돌아오는 일,
배부르게 저녁먹고, 아파트 주위 한 번 돌기
주말, 아이들과 함께 놀러다니던 일,
마트나 재래시장에 장보러 가던 일...
모두모두 어렵습니다.
하면서도 맘속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평범한 일상이 어찌나 그리운지 모릅니다.
어서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지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은
아침 출근길에 제 차가 이렇게 되어있는 겁니다.
바쁜 출근길에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이리 사진찍고,
저리사진 찍고....
신랑에게 카카오톡도 보내고....
화를 내며, 누가 차를 이렇게 해 놨지?
일단 출근하고 보자...
10분간의 분노의 살핌이 끝나고,
자동키를 누르니.. 옆에서 번쩍입니다...ㅡ,.ㅡ^
제 차가 아니었지요!!
ㅠ.ㅠ
며칠전에 마트에 가서 수현이를 잠시 안고 있었습니다.
잠시후, 장난감보고 있는 승현이에게...
"승현아 누나 없어졌어... 누나 어딨어?"
지나가던 아주머니께서,
애기엄마... 안고있잖수...ㅡ,.ㅡ^
ㅋㅋㅋ
얼른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오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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