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방) 쭌앤윤의 행복한 책방.

쭌앤윤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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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2

읽기방식구여러분, 한 주 잘 보내셨나요? 저희는 저번주부터, 슬슬 바깥세상과 소통?!하며, 한주 보냈던거 같아요. 넘 당혹스러웠던 메르스의공포는 이젠 포기하여, 종식전이지만 거의 잊고 지냈어요.

그러다보니, 책읽기는 아무래도 덜했던 한주였던거 같네요^^

드디어, 저희애들 분수놀이시즌이 시작됐어요~! 저희아파트뒷편에 분수가 있어요. 동준이 두돌지나부터 다니기 시작해, 해마다 여름마다 질리지않고 잘 댕기네요~. 올시즌도 즐겁게~^^ㅋ(멀지않은곳에서 신나게 놀아주니, 좋아요^^) 이분수덕에 서윤이가 5월말생이라, 한여름 꼼짝없이 동네에만 있었는데, 그나마 잘 놀렸죠~, 서윤이는 한달째이후부터 데리고다녔더니만, 본게있어서인지,,원체 겁이없어서인지 돌이후부터 겁없이너무 잘 놀아주고,,요번엔 또 컷다고 지가 가장 설쳐대서 살짝 놀랬네요,무서운아이에요;;) 주말엔 서울숲에 잘 가요! 여름이 서울숲시즌이지요, 가까워서 가볍게가서, 실컷 놀리고와요~,분수로 시작해, 모래놀이,놀이터 코스로,,저번주 생각지도않게 동네분수가 빵구나서, 후다닥 가서 분수놀이하고 짜장면 한그릇시켜먹고 왔더니,부담없고 좋았어요. 맨날 노는게 이런식~,, 이렇게 애들 키우는거 같네요^^

봄에 시작한 텃밭이, 요즘 수확의 시기네요^^ 상추는 이제 끝물, 마지막꺼 땄고, 어제 친정아빠랑서윤이랑 감자랑 가지랑 고추랑 토마토랑 따왔어요~. 한구획이라 양은 얼마안되는데, 그래도 전 첨이라, 수확하까지하니깐 진짜 신기했네요. 서윤이도 밭에 그닥 관심이 많은건 아닌데, 거기만 가면 토마토를 잘 먹어요~~^^ 호박도 잘됐는데, 초보라서, 그냥 고랑에다 싶었더니만, 다른작물로 다퍼져서 저번주 그냥 거둬내서, 호박은 딱 두개땄네요;;; 토마토가 주렁주렁 유난히 많이 열렸던데, 잘 익을련지, 씨를뿌린 당근도 꽤 잘자라서, 기대중입니다~ 옥수수도 쪼금 심었는데, 그또한 잘됐으면 좋겠구요~, 한바구니정도였지만, 행복했네요! 올해 가뭄이라 걱정했는데, 텃밭하면서, 가뭄에대해 몸으로도 절실함도 느끼고~ 정말 할만한거 같아요~, 오자마자 감자부터 삶아 멕였어요. 베리굿~!

밭은 한평남짓한데, 이름판은 가장 큰 울텃밭^^ㅋ

요번주 읽은 수학동화,, 이건 수학방에 올린 책과 동일해요. 수학방을 같이하고있는데, 전 독서위주로 나가고 있네요. 애들탓,제탓 비등비등한데, 어쨌던 이것 하나만이라도, 또 괜찮은거 같아요. 덕분에 실컷 읽고 있어요^*^ 수학에 대해 겁내지만 않길 바랄뿐입니다.

요번주, 읽은 책들~!진짜 매일 사진을 찍었어야하는데, 하루이틀 미룬다는게 눈깜짝할새 일주일이지나버려, 그건 못했어요.ㅠ. 읽은책도 많지않고~그랬네요,, 뭐든 잠깐 이라도 미루면, 아예 못하는거같아요. 집안일도 그렇고~학습도 그렇고~쑥프로젝트도 그렇고~책도 그렇고~노는것마저도;;;

반성하며, 얼렁 감잡고, 습관들이며, 쑤욱~쑥에 빠지고 싶네요^^**

벌써,, 저녁이에요~어머나...!! 다들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고, 불금과 더불어~ 즐거운 주말들 보내시길 바래요! 익숙치않은 컴퓨터로 쓰자니깐 아직은 어색하네요. 사진크기도 줄이는 방법도 모르겠고~ㅎㅎ 뭐~어쨌던 더 나은 모습으로 편안하게 다음주, 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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