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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컨텐츠

나는 이렇게 책을 읽어준다

  • koneko
  • |
  • 2015-07-08
15

저는 이렇게 책을 읽어줍니다.


원래 밤에 몇년을 읽어줬어요.

그런데, 졸리더군요.

그래서 책에도 맞아보고, 애들에게도 맞아보게 됩니다.

영어책도 읽어줬더니, 제가 더 느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아침에 집을 나서는 엘리베이터 대기시간에도 읽어줍니다.

이것은 한때의 유행처럼 사그라 들고 맙니다, 꽃이 지는 것 처럼요.


요즘은, 아침에 깨우기 위해 읽어줍니다.

그럼 대부분 기억못합니다.

재미나면 깨기도 합니다.

잘 때도 읽어주려 합니다.

영어책은 어느덧 잘 안읽어 주게 됩니다.


큰 아이 초등 저학년 때 많이 읽어줬고, 한동안 작은 아이 

책 못읽어주고 있는 것에 대한 자책을 합니다.

그러나, 작은 아이 그때 어디있었겠어요.

그러니 본인을 위로해 줍니다.

그리고, 4학년과 1학년인 아이들에게 다시 책을 읽어줍니다.

저는 졸립니다.

때로는 한잔하면 애들이고 뭐고 없습니다.

이 문장은 부끄럽군요...지울까요? 아뇨...진실해야죠.

그럼 좀더 빈도수를 높일께요. 빈도부사라고나 할까요...하하하.

자주 한잔하면 애들이고 뭐고 없습니다.


책에 관한 팁을 좀 드릴까요?

만화책 처음엔 싫어했습니다, 엄마가.

아뇨. 싫어했기 보다는 아이가 너무 이른 나이에 why를 보며 한글을 알게 되고, 마법천자문으로 한글을 떼게 됩니다. 그게 4살 반이었습니다. 사촌언니와 같이 크는 환경이어서 본의아니게 그 책을 보게되었습니다. 저도 직장맘이었으니까요.

뭐...이후로 큰 아이는 만화책에 계속 빠지게 됩니다. 저는 걱정반 안걱정반하는 마음으로 창작책과 만화책을 계속 들이게 됩니다. 희한하게도 둘째는 만화책에 빠지지 않고 있습니다.


도서관을 이용합니다.

큰아이는 만화책만 읽고 둘째는 숨바꼭질만 합니다.

서점에 갑니다.

만화책만 읽고 싶어 합니다.

당연한 내용에 대해 속상해 합니다만, 그래도 놔뒀다 조였다를 반복합니다.

이제는 괜찮습니다.

애들을 안데려가니까요.

대신, 책을 열심히 물어다 줍니다.

서점에 더 좋은 책이 있을까요? 도서관에 더 좋은 책이 있을까요?

정담은...둘은 같다입니다.

그러나...

서점에는 마케팅에서 승리한 책들이 많이 보입니다.

도서관에는 시대를 불문하고 좋은 책들이 많이 있습니다.

좋은 책을 찾는 것은 도서관이 훨씬 쉽습니다.


그럼 어떻게 책을 잘 찾을 수 있을까요?

누구나 처음부터 책을 잘 찾는 사람은 없습니다.

자...도서관에서 200권이상의 책을 빌려다 보세요.

그러면 됩니다.

100권이면..보통 한가정에서 5회 도서관에서 빌릴 수 있는 수치입니다.

아이가 책을 안읽으며 고민하던 옆집엄마...제가 데리고 다녔더니...나중에는

책 찾는 도사되었습니다.

좀더 깊이 가자면..도서관마다 비치해 놓은 성격이 다르고...

교육청 주관이냐, 구립이냐, 시립이냐..심지어 기적의 도서관 시리즈도 있습니다.

도서관이 종류별로 많으니...다들...발품파셔야지요.

저는 동화구연도 못했구요, 심지어 제가 책을 읽어주면 아이들이 어느새 다른엄마가 

읽어주는 책에 귀를 기울여 속산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요...허허...저...허허...잘 합니다! 얼마나 자신있음 잘한다고 할까요.

그만큼 달라질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아이들 연령에 맞는 책을 읽히시나요?

저는 찬성하지 않습니다. 

연령에 맞는 책을 읽혀야 하지만, 그중에 2%정도는 성인 책을 권해드립니다.

아유~뭐...십구금같은 것을 상상하신건 아니겠지요?

자연관찰 책에서 특히나 적용하기 쉬운데요.

어린이용 자연관찰에서...파브르 곤충기...그런다가 의사가 쓴 수필...동물병원의 하루 같은 책을 보여줍니다.

요즘 백종원 아저씨가 뜨지요?

저희 큰 아이가 좋아합니다.

그러면...우리 여기서 멈추지 말고 가봅시다.

백종원 아저씨 책을 찾아보는 거지요.

요리책을 빌린다구요? 그럴 수 있겠지만, 작은 식당을 성공시키는...등의 류의 그 사람의 인생관과 사업관이 보이는 부분을 빌려다 준다면 백종원이라는 사람을 배울 수 있고 세미 위인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아이를 데리러 가야하는데...이거...오랜만에 분수같이 터지네요, 생각이.

하고 싶은 이야기 많은데...여기서 멈추면...다 사라질 텐데....ㅠㅠ

우선, 여기까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하는 마음으로 오타도 정정 못하고 사라집니다.

도움 되셨길 바래봅니다.


몇년 더 일찍 애키운 엄마왈 이었습니다.




자...돌아왔습니다.

우리...

창작에서 시작합니다.

자연관찰에서 시작합니다.

그 다음 세계명작도 들어갑니다.

다시 창작으로 갑니다.

그러다가...와이, 후시리즈 갑니다.

그러다가..또 다양한 단계별 창작에 들어가고...

철학 책도 들어갑니다.

그러다가...위인전..삼국사기 삼국유사까지 갑니다.

어찌어찌 백과사전도 들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꺼운 세계명작을 삽니다.

용선생도 삽니다.

그리고...멈춥니다.

아이가 안 읽거든요...

그런데... 책 읽는거 여기서부터가 중요해집니다.

전집 중요합니다.

단행본도 중요합니다.

책을 사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책을 빌려 읽는 것도 중요합니다.


어...애들이 들어오네요...

죄송합니다. 내일 완성 들어갑니다.


다시 들어 왔습니다.

댓글달다보니 한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만화책이요, 중요합니다.

이제는 좋은 책이다 싶으면 골라서 사줍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맛의 달인, 원피스, 신의 물방울, 닥터고토진료소, 담요, 담요작가의 스케치여행, 슬램덩크, 노다메칸타빌레, 가필드, 스누피, 그외 단행본 등등.. 참..아쉽게도 국내 작가편이 적습니다. 주로 헌책방에서 사다보니 그렇습니다. 그러나 학교선생님이 그린 키친, 허영만씨의 꼴, 광수생각 등도 있습니다.

저도 만화를 잘 몰라서 아는 선에서 사다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외에도 아스테릭스, 레리고릭의 작품들 등도 마음에 두고 있습니다.

빌려다 읽힌 만화중에는 심야식당이 단연코 압도적인 반응이었는데요.

이 만화...상당히 야합니다.

담요라는 만화도 성장기를 다룬 것이기에 역시 그렇습니다. 생일선물로 만화대회에서 1등한 작가의 작품을 야심차게 사다줬는데 뜯어보질 못하는 특성상...아이에게 제목만 보고 안겼다가...ㅋㅋ헉....했지요.

남자아이들이라면 다르겠지만...여자아이들은 조금 다르게 접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보면, 베르사이유장미도 야했어요.

그런데 그 시절엔 그것의 실제를 모르니..어..그냥 함께 자는구나...키스를 하는구나...라고 생각했었더랬짇요, 저는.

그래서..아이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합니다. 아이가 먼저 야하다고 이야기 해줍니다. 그래도 아이의 정서에 아직 무리가 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의 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허영만 작가의 꼴도 야하다고 합니다, 아이가. 관상에 관한 책이라 그럴줄은 더더욱 몰랐던 애미의 불찰이...ㅋㅋ곳곳에서 터져나왔습니다. 허영만 작가가 음식에 대해 쓴 책도 있는데 그것은 전개가 왠지 느린 것 같아 맞지 않았습니다. 

저도 이른 성문화에 대한 접촉을 어찌 아이에게 입장을 세워야할지 아직 모르겠으나 저희 집에서는 현재의 모습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요즘 만화를 보는 것을....

영화와 책 사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에게 가끔 좋은 영화를 보여주잖아요. 극장에 데리고 가잖아요. 그렇듯이 만화를 보여주는 거지요. 영화를 보면 상상력이 감하게 되나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화를 보면 상상력이 감한다구요? 글쎄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만화만 보면 글줄로 된 책을 안읽을까봐이겠지요.

좋은 만화는 적극 읽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 아이들 만화를 가끔 안보지요. 아주 푹 빠져서 보지요. 맨날 그것만 보지요? 그건 좋은 만화들이 많이 나와서이구요. 아직 그게 편해서 입니다. 물론, 안그런 아이들 칭찬해주어야지요. 저희집아이도 초등 3학년때까지 만화에 빠져 살았구요. 지금도 만화책 많이 봅니다. 지금은 좀더 적극적으로 좋은 만화책 구해다주지요. 그리고..영어로 만화책을 읽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만화책 영어로 나온것들 시중에 많으니 참고하시구요.

만화책을 탈출? 아니 글줄책도 읽게 하는 방법은.....엄마의 고생입니다.

알려드릴까요?

자...아이가 많이 컸어도, 엄마가 읽어주셔야합니다. ㅠㅠ

저도 같이 울겠습니다. ㅠㅠ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애가 못읽으면 내가 읽어주자.


잠시만요....애들 보내겠습니다.


8시 30분 애들 보냈습니다.

다시 갑니다.

저도 안읽은 모모를 왜 그렇게 유명한가 싶어 모모를 읽어줍니다.

40페이지 넘어갔을까요...너무 지루해서...저는 어거지로 읽어줬고...졸리다 선언합니다.

그러면서 넌지시 확인하는 나쁜 버릇을 꺼냅니다. 그런데, 아이가 재미있다면서...혼자 다 읽었어요. 그 두꺼운 책을.

그리고나서...모모에 푹빠져서...미하엘 엔데 책을 죄다 구해다 줍니다. 모모는 5번 넘게 읽었고...끝없는 이야기라고 이책은 700페이지가 넘는데 3번인가 읽었다고 해요. 미하엘엔데 작품은 약...20여종 됩니다. 그중에 유명한 마법의 설탕 두 조각도 있지요. 조앤롤링은 아니라고 하지만...해리포터의 전신같은 마법학교도 있구요....국자와 냄비전쟁...간단한 동화책에 이르기까지 정말 책이 많았는데, 시판되는 책은...절판된 책은 중고로라도 사서 읽게 됩니다. 

그사이...저는 또다른 작업 들어갑니다.

홍길동전 얇은 것 말고 문고판으로 읽어줍니다. 고전전집있지요? 한세트는 들였고, 처음에 몇권은 중고로 구매합니다. 작가의 문체마다 재미의 정도가 확 다르다는 것은 이 때 몸소 체험합니다. 생생하게 풀어나가는 작가와 지리하게 풀어나가는 작가의 스타일이 확연히 대비됩니다. 어떻게 아냐면요...재미가 없어서 초등생도 알아볼 수 있는 쉬운 문제입니다, 그건요.

옆면이 조각보같은 디자인의 회사거보다 검은색일색인 디자인의 책이 홍길동전의 경우, 재미있었습니다. 

우리는 전래를 많이 읽혔지요?

전래도 글밥이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도 읽히고, 주제별로 묶은 것도 있습니다. 명판결 이야기, 귀신이야기, 호랑이 이야기, 똥이야기 등등...재미나서 둘째때문에 더 많이 읽어줬습니다.


저는 일부러 명작 간결판을 읽히지 않았습니다. 그 시기에 고민을 합니다. 결론은, 명작 축약본은 영어로 읽히고, 원판은 한글로 읽히자. 옆집에서 명작 낱권을 건네받고 현재 조금씩 읽히고 있습니다. 명작중 십오소년 표류기를 잘 읽었습니다. 이것 역시 초반에 읽어주다가 잠들어 버립니다. 그러면...아이가 승질내며 읽습니다. 바로위의 몇 단락 부터는 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는 내용인데, 게시판을 이용하다보면..과거를 들춰보기가 쉽지 않음을 떠올리며 그냥 계속 갑니다.

책을 읽다보면...작가만의 문체적 특징이 있습니다. 축약본으로 읽히면 이런 맛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아이는 다양한 문체도 배워야할 때이고, 아이도 책을 읽다보면 그런 재미를 알게 됩니다. 우리아이는 참고로 직접 자기에게 이야기해주는 작가의 스타일이 좋다고 합니다.


영어책이요.....빠질 수 없지요.

큰아이가 8살 즈음에 시작한 영어라....그림책을 실어했습니다.

검색을 열심히 하다가...저는 이때 쑥을 몰랐거든요...

오알티를 구매했고, 그것이 대박을 칩니다. 거의 2년을 이것만 읽어줬고, 이것만 듣게 됩니다.

작은 애는 책 몇권을 줄줄 외는데, 큰 아이는 그렇지 않구요.

이것이 주축이 되지만, 사이에 재미난 책도 사다줍니다. 플라이가이, 엘리펀트앤 피기...등등...

시중에 나온 책 거의다 산다고 보셔야합니다.

쑥 화면에 있는 것들이 전부 내 아이가 읽어야할 책인데, 반면 아무리 유명해도 싫어하기도 합니다. 매직트리하우스, 아서, 베렌....그래서..책이 썩고 있습니다. 엄마가 읽고 있습니다.

참...엄마가 영어를 잘해야하는거 아니냐고 댓글을 다셨더랬는데...요....아니에요. 

엄마가 영어를 못해야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엄마가 영어를 잘하면 세련된 방법으로 가르칠 수 있습니다.그러나 우리는 영어를 도와주는 것이지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저 영어 잘하는 줄 아시는 분들이 있는데, 아이들 스타일로 공부했더니 이제야 간신히 의사표현하는 것이지 영어 정말 못했다고 말할 수 있어요. 지금도 원서모임에서 버버대는 한사람입니다.

자...공룡이 영어로 뭔가요? 디노사울 인가요, 다이노사우ㄹ인가요. 이것을 정확히 말할 줄 알면 저보다 영어 잘하시는 거에요. 저는 이것 헷갈려서...1년이 걸려서 숙지했답니다.

그리고...한마디더....엄마표 영어는 절대 교구를 많이 사용하는 것에 중심이 있지 않습니다.

그러는 분도 있고, 안그러는 분도 있고, 저도 안그러는 분입니다.

저는 간단한 것만이 길게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방법이 화려해질 수록 엄마도 지치고, 아이도 버거워합니다. 단순히 DVD많이 보여주고(2시간 이상), 집중듣기 매일 해주고....고학년들어 간신히 30분...작은아이는 하루 15분...(무지 힘들어 함). 쉴 때도 있지요, 정체기도 있지요. 엄마 우울증도 오지요. 산넘어산이지요. 그런데...저 이렇게 쓰다가...또....슬럼프 맞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ㅋㅋ

저희집은 영어책도 만화책으로도 많이 읽히고 있어요. 왜 많잖아요. 빅네이트, 가필드, 스누피, 디즈니....최근엔 윔피키드까지..(이건 아닌가) 이제는 전부 가물가물 해집니다. 리더스는 재미있게 보기보다는 그냥 수순을 밟는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구요. 후시리즈도 정말 재미나게 여러본 보았습니다. 헉...중간이 정말 기억나지 않습니다. 영어책도 많이 읽어줬어요. 픽쳐북은 노부영보다는 낱권으로 나오는 책들...그리고..동물관련 책을 좋아해서 많이 읽혔습니다. 영어책도 한글책처럼...또...긴 글밥으로 가려면 시간이 걸리겠지요...아직 진행중이니... 저도 가보겠습니다. 만화책을 읽으며 아이가 어제 그랬습니다. 그림으로 보니까 모르는 단어도 알게된다고...

엄마표영어는 별개가 아니고, 외국인이 사는 환경과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어주려는 엄마의 노력의 결정체라고 보시면 됩니다. 

참...문법 빠질 수 없네요. 파닉스 빠질 수 없네요.

저는...궁금해서..정말 결론이 안나서 제가 먼저 공부했습니다.

파닉스...저는..글쎄요. 예외가 너무 많아서 아니올시다 였습니다. 큰 아이 하지 않고 지나갔지만...지금 잘 읽습니다.

문법이요...지금 제가 하고 있습니다만...

명사의 복수형 만드는데 예외가 7가지나 되더군요...재귀대명사의 세가지 용법....모르겠습니다.

그런데...아이들에게 그것도 초등 저학년때....문법을 하시겠다구요?

파닉스도 문법도 책을 많이 읽은 아이가, 그저 점검 차원으로 초등 졸업을 앞드고 배우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제 옆에 있는 미국 7년 살다온 아이(너무 이아이를 우려먹고 있네요....) 문법 모릅니다. 작문 잘 못합니다. 말은 엄청 잘 하겠지요? 이런 아이를 학원에 데려갔더니 거기서 구멍이 있는 아이가 되어 나옵니다. 뭐가 구멍이지요? 구멍이라는 말을 대체 누가 만든거지요?

학원다닌 아이도 구멍이 있습니다. 우리, 다 완성된 아이를 갖고 이야기 합시다. 사실, 이야기 할 필요가 없는건데....궂이 이야기하자면...아직 작품을 만들어 가고 있는 미완성 단계에서 자꾸 구멍을 논하는 사람들은...정말...자신의 구멍이나 제대로 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헉...저...지금..누구랑 싸우나봐요...ㅋㅋ


우리 아이들 잘하고 있는 겁니다.

우리 엄마들도 잘하고 있는 겁니다.

막막하고 힘드시지요? 당연한거에요.

얼마나 막막하고 힘들면...별로 친하지 않은 엄마에게도 하소연 하는 날도 옵니다. 내가 아이를 묶은 것 같아 눈물이 대낮에도 줄줄 흐릅니다. 그런 글이...저에게도 있었습니다.

한번 오냐구요? 아뇨..굵게는 여러번...10회이상...짧게는 매일매일, 순간순간...

다...힘들었는데, 이제 웃을 수 있어서 애낳은 고통을 잊고 13명까지 주렁주렁 낳는 것처럼...엄마들 글을 줄줄 쓰는거에요.

힘든 시기에는 글이 써지나요....기쁠 때 나오는 것이지요...

책도 사보니,...다 사야겠다는 생각이 이제 듭니다. 궂이 안사지 마시고 사세요.

그리고...빌려다 보세요. 그리고...CD있는 책은 그냥 같이 사세요. 반드시 나중에 후회하네요...

제말 듣고 샀다가 애가 안들어 손해라는 말 하지 마세요. 결정은 본인의 몫이니까요.

소개팅 시켜준 제 친구, 결혼해서 남편과 싸울 때 마다 제 원망을 했다는데, 저 분명..결혼 일주일전에....고민하는 친구에게 하기싫으면 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지금도...엄마표 영어 하지도 않으면서...책정보만 물어가는 친구...아주...얄미워...네...이...뇬......! 


저...산으로 간 것 맞지요?

하고 싶은 이야기는 정작 못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부디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우선은 정리해봅니다.

궁금하신점 댓글 달아주시면...답해보겠습니다.

그런데, 아시나요?

저는...여기서 아직 초짜라는거!

저보다 더 단단하게 잘 키워낸 선배맘들의 글을 반드시 찾아서 읽으셔야해요.

저는 수많은 뿌리중에 뭔 뿌리 있잖아요....알뿌리도 아니고..겨우 한가닥입니다.

닉네임으로 검색해서 반드시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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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사새롬
  • |
  • 2015-07-0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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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책!! 한 두마디로 뭐라 할 수는 없는데, 풀어놓으면 할 이야기가 많지요.

챠니와 함께 도서관 순례하면서 골라서 읽은 그 시간들, 책들.  너무너무 소중하고 제겐 재산이고, 챠니에게도 재산이 되었으면~ 하는 맘이예요.

지금까지도 혼자 도서관 가면 시간 엄청 잡아먹지만, 또 어깨에 멘 가방에 헥헥 대지만, 신나고 뿌듯한 기분은 어디에 비할 바 아니죠.

요즘 제가 좀 더 신경쓰는 책들은요, 내년에 초등학교에 가기 때문에,

지금 아니면 읽을 수 없는 책들이요. 주로 유아그림책 서고에서 새삼 골라와요. ㅋ 보면 볼 수록 좋은 그림책이 너무너무 많은 거예요. 초등학교에 가면 아이도 유아 정서가 아닐테니 읽기 싫어할 수도 있고(유치하다고), 인지력이 달라지므로(향상?) 거부할 수도 있고.. 정말 읽기 힘들겠죠~

요런 재산은 풀어놓았을때 더 값지고 크게 불어나는것같아요. koneko님에게 감사하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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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neko
  • |
  • 2015-07-09 17:58
맞아요. 즐거운 시절을 충분히 충분히 충분히 보내는 것 너무 중요합니다. 앞으로 나갈 생각에 뒤를 돌아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천사새롬님은 지혜롭게 시간을 챙길 줄 아시는 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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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민좋아
  • |
  • 2015-07-09 09:32
답댓글

도대체 몇일 몇 시간에(짬짬이) 걸쳐 글을 쓰신거에요?

끊어질만하면 다시 이어지고... 끊어질까봐 노심초사했습니다.^^

소중한 경험담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초1 딸램을 둔 저로서는 배우고 느낀게 정말 많네요. 

저희집에도 미하일 엔데의 모모랑 여러 책 있는데 다시 읽어줘야겠어요.

만화책은 너무 경계하지 말아야 겠구요.

영어책 사라는 말은 왜이리 반갑죠? 매일 지름신과 싸웠는데 ㅎㅎ

 

코네코님 다른 글도 읽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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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neko
  • |
  • 2015-07-09 17:57
집집마다 스퇄이 다른데, 왜 경계해야할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아직 고민완료는 아닙니다. 좀 달리 생각해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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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 |
  • 2015-07-08 22:32
답댓글

만화책...

저도 할 말이 많네요. ㅎㅎ

저희집은 우연히 접한 만화책 덕분에 눈도 나빠지고.. 잡다한 지식도 늘고..

전 만화를 거의 안 보고 큰 사람이라 만화책의 재미를 잘 몰라요.

사실.. 책도 잘 봤지만요~~ ㅎㅎ ^^;;

암튼.. 만화책과 아이 눈을 바꾼 것 같아서.. 만화책을 째려만 보네요. >.<


아이는 책도 좋아하지만, 만화책도 좋아해요~

(그 덕엔 용선생도 잘 듣고 있습니다. 중간 중간 끼워져있는 만화같은 삽화가 재미있어서요~ㅎㅎ)

일명 '학습만화'라는 가면을 쓰고 있지만.. 만화는 만화인거죠. ㅋ


아이가 한 동안, 한 분야에 빠지면.. 그 쪽으로만 책을 읽게 되는데..

그 다음엔 뭘 빌려줘야하나~~?? 엄마는 고민에 들어가게 되더라구요.

저도 책을 고를 때, 그냥 도서관 책장을 훑어요.

손에 눈에 걸리는 놈으로 빌려오는데, 이젠 대부분 혼자 읽어서, 엄마가 좀 편하네요.

근데 아이는 재미있는 책은 엄마에게 가져와요.

읽어달라고 말이죠.

왜? 엄마에게 또? 읽어달라고 할까??? 의문은 들지만.. 일단 읽어줘요~

그러면 신이 나서 장면마다 설명을 하지요.

엄마랑 공감을 하고 싶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코네코님 글 보면서... 제 얘기만 많이 했네요. ㅎㅎ

저도 이런 얘기를 하고 싶었나봐요.

나머지 이야기도 기다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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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neko
  • |
  • 2015-07-09 07:27
저도 만화책을 거의 안봤죠. 캔디, 베르사이유의 장미, 스램덩크 등이 기억나는 만화의 전부니까요.
관심과 여유님이 말씀해주시는 내용이 저에게도 도움이 되고 여기오는 다른 엄마들에게도 도움이 더더욱 될 것 같아요. 저도 다른 분들은 어찌하시나 궁금하거든요. 감사합니다.
엄마랑 공감하고 싶어서 그리 줄줄 읊어대는 아이의 모습...참 부럽습니다.
저희집에도 그런 아이 한명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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