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들 태어나기도 전에 나왔던 노래 한 곡 올려요.
영미권 국가 흔히 우리가 서양이라고 생각하는 곳은
농경문화의 영향으로 여름방학이 깁니다.
여름에 밭일하느라 학교에 애들을 안 보내니
5월말에서 8월 초까지 "데리고 일 시켜라, 그럼." 하고 학교를 닫았지요.
그래서 "여름=추억"으로 여겨지고,
그래서 여름 이야기란 지나간 사랑, 치열했던 젊음,
한 때의 우행 등에 대한 내용으로 가득 찹니다.
이 summer wine도 가사를 잘 보면 그래요.
제 인생도 오랜 공부로 방학이 길게 자리잡은 삶이 되었고,
그 어느 즈음에 미국이란 나라가 끼어들어와 여름이 특별합니다.
나른하고 지루한 그래도 마음껏 게을러도 될 거 같은 시간들.
근래는 아들이 내게 와서 까불고 뒹구는 시간.
한창 여름으로 내닫고 있습니다. 이 여름 어찌 지내실 건가요?
Nancy Sinatra & Lee Hazlewood - Summer W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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