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란스(5세), 울대(3세)의 불량엄마 입니다.
지난주 눈썹문신 했었는데...
못생긴 얼굴이라 공개하기가 좀 그렇지만 .......눈썹만 공개하겠습니다.

외모에 관심이 전혀~~~ 없었는데
요즘 들어 인터넷 검색창에 몸짱 만들기, 피부관리..등등 그런것만 검색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고 한편으로는 웃음만 나오곤 합니다.
지난주 브란스, 울대는 책을 많이 못읽은 것같아요.
사실 매일 일기쓰듯이 정리를 하곤 했었는데, 게으름을 피우다가 사진을 보니 밑에 있는 책을 읽은것 같더라고요.

별로 못읽은것 같아요.
그리고 도서관 책 반납해야되는데, 반납일도 놓치고 도서관 갔더니 문도 닫혀있더라고요.
사서 선생님께 죄송할 따름입니다.
그래서 반납함 이용하고 다음날이 브란스 유치원 개학일이라 부랴부랴 숙제했습니다.

이번주 읽기방에서는 애들과 책 읽으면서 재미있는 에피소드 등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레고시티 책중 고양이를 구한 아저씨 이야기를 해줬는데
울대가 갑자기 고양이를 보더니 손으로 먹어버립니다.(울대는 책에서 음식을 보면 무조건 입으로 먹는 흉내를 냅니다.)
그걸 보고 브란스가 먹으면 안된다고 고양이를 손으로 가리고~~
울대는 다시 먹는다고 서로 싸우고 난리 였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벤치마크 책 읽어주는데 울 애들은 잘 못알아 먹어요.
hat, hit을 가르쳐 주기 위해서 모자를 동원했습니다.
모자는 hat이라고 가르쳐 주고 모자로 브란스를 치면서 hit했다고 했는데,,,
계속 장난식으로 그 동작을 반복하니 잘 웃더라고요. 영어를 정식으로 안가르쳐 줘서 잘 못하는데
이런식으로 하다보면 언젠가는 조금은 하리라 믿습니다.

고마운 쑥맘이 이책을 소개해줬습니다.
지난주 서점을 갔는데 신간코너에 있는 책을 보고 (내용이 궁금했는데 요즘은 책 내용을 못보게 비닐로 포장해놔서) 그냥 질렀습니다.
저는 내용을 보니 좋더라고요. 도구도 그냥 집에 있는 간단한것들...속으로 역시 탁월한 선택이라고 자화자찬 하면서 브란스에게 책을 소개해 줬습니다.
그런데 브란스가 하는 말 보고~~깜놀했습니다.
브란스가 책을 보자마자
" 엄마, 이거 실험~ 우리 유치원에서도 하는건데, 어디 한번 똑같은것 있는가 보자." 하면서 책을 넘겨보더니
거의 울것 같은 표정으로 " 엄마, 근데 이 책 너무 어렵잖아~~~ 우리 유치원에 있는 것은 쉬운건데."
ㅋㅋㅋㅋㅋ 역시 애들 나이를 고려하지 못한 선택인듯 합니다.
그래도 가끔 생각날때마다 한개씩 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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