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열심히 유아 게시판을 읽고 있는데 옆에서 영어 동화책 보던 우리 희규가 북극곰아랑 갈색곰아 갈색곰아~~를 단숨에 읽어(외운거죠 ㅋㅋ)버리네요. 북극곰아~사준지 좀 오래됬고 갈색곰아~는 2주정도 됬거든요. 지금 32개월인데 그동안 확인이 안돼서 나름대로 조바심도 나고 그랬는데 북극곰아~는 거의 정확하게 외워서 한장씩 책장 넘겨가며 읽더라구요, 우힛~갑자기 제 음성이 소프라노가 됬더랍니다, 갈색곰아~는 looking at me 그부분만 빼고 다 말해버렸어요. 으~~~저 정말 흥분됩니다. 별거 아니라고 하실지 몰라도 전 너무 기쁘네요. 북극곰아에서 희규가 가장 발음하기 어려워하는 부분이 Boa Constrictor인데 역시나 이부분을 슬쩍~~snake로 바꿔서 읽네요. 동물백과에서 도룡뇽을 보고 끝까지 뱀이라고 우기길래 뱀을 찾아서 영어로 알려줬는데 고걸 도용(^^)했나봅니다. 전, 생활영어는 자신이 없어서 거의 사용을 못하고 책만 읽어 줬는데 그 방법에 대해선 솔직히 자신이 없습니다. 계속 이렇게 진행해도 될런지,,,,,,기쁨뒤에 근심이 다시 몰려 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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