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란스(5세), 울대(3세) 엄마입니다.

지난주 주말에 브란스와 울대를 모시고(?) 도서관에서 놀았습니다.
우리 아그들은 TV에 나오는 책만 좋아하네요.
목이 터져라 열심히 읽어주었습니다.
오늘의 Key는 "아이쿠야 조심해!"입니다.
저는 몰랐는데 브란스가 텔레비전에서 봤다고 하더라고요.
어린이 유괴에 대한 내용인데, 악당이 여러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해서 애들을 유인하는 내용입니다.
가장 압권인 내용인 즉,
" 나쁜사람은 괴물이 아니라 가장 친절해 보이는 옆집 아저씨, 아줌마"라고
맞는 말인것 같은데, 저는 이런 세태가 참으로 서글펐습니다.
* 그리고 오늘은 저의 고민을 상담하고자 합니다.
곧 이사를 갈 예정입니다.
짐이 별로 없어서 일반이사를 계획하고 어깨 빠져라 매일 매일 조금씩 짐을 포장하고 있는데,,,
문제는 책입니다.
책 꾸러미가 산을 이루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내가 저렇게 많은 책을 샀나????
애아빠는 책을 버리거나 중고로 팔라고 합니다.
애들 책 많이 줘봤자 압박감에 잘 읽지도 않고 책장에 두면 전시용이라고,
우리 애들이 책을 잘보는 편도 아닌데 왜 이렇게 욕심을 부리냐고
저는 애아빠 말에 동의를 하지만 어느정도 서운합니다.
잘 안읽으니깐 어떻게든 꾸준하게 읽힐려고 노력하는데 이런말 들을 때마다
내가 지금 잘못하고 있나 .......심각하게 고민을 하게 됩니다.
지금 둘째도 어리고 막 태어난 쌍둥이 조카도 있어서
유아책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네요.
선배님의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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