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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 세가족이 모여 남이섬에 다녀왔습니다.
10년만에 남이섬에 가봤는데 많은것들이 변해있더군요.
신랑친구 중 반도네온 악기를 연주하는 멋쟁이가 있어서 탱고춤도 같이 보고 악기연주도
듣고 친구네 할머니댁에서 1박하며 반가운 얼굴들을 보고 왔습니다.
반도네온이라는 악기도 생소했지만 어떤 소리가 날까 궁금했었는데 아이들과 같이 악기도 보고
소리도 들어가며 힐링아닌 힐링을 하고 왔습니다.
정열적인 탱고춤을 직접보니 와~우 역시 예술의 세계는 깊고도 넓다는 생각밖에는 표현이 안되더군요, 신선한 충격이였습니다^^
요즘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라 여기저기 강의를 많이 들으러 다니고 있습니다.
starflower님과도 다니기도 하는데요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감정코칭강의를 다녀온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여러강의 내용 중 중복되게 들리는 말이 있더군요.
모두 하나같이 "관계"를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 부부와의 관계 등등....
그중 전두엽이 덜 발달된 아이의 감정을 먼져 만져주라는 당부셨어요.
아이와의 대화도 아이의 감정을 모두 수용하되 행동을 수정해주는것이라며
엄마의말을 멈추고 아이의 말을 들어보라시더군요.
어렵겠지만 한가지라도 실천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지난주 아이들이 읽었던 책 소개해드립니다.
소피아는 요사이 그리스로마신화에 푹~빠져 있어요.
반친구 중 책읽는 성향이 비슷한 친구와 경쟁이 붙어 잠자는 시간도 잊고 아침일찍 일어나 책보다 아침등교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엘사도 요사이 한글에 눈이트여 언니랑 책을 돌려가며 보고있답니다. 다 알진 못해도 언니처럼 행동
하는게 좋은가 봅니다^^
가을이지만 요사이 일교차가 커지면서 여기저기 감기걸려 고생하시는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아이들도 챙기시고 엄마들 건강도 잘 챙기시면서 가을 맞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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