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셨지요?
지난주가 추석연휴여서 민정이 책방은 한주 쉬었어요. 한주 쉬다보니 책도 밀리고
이야기거리도 밀리네요. ^^
저희집은 추석연휴때 친정이 많이 멀어서 서울에서 연휴를 즐겼답니다.
물론 시댁은 아니고 일찌감치 나와서 우리 부부는 맛있는 거 먹고 휴식을 취하면서
민정이는 재밌는 체험도 시켜 주구요.
-월요일(21일)

-화요일(22일)

-수요일(23일)
영어독립읽기(read aloud)는 winnie the witch와 fly guy를 끝내고 henry and mudge와 peppa pig를 읽기 시작했어요.
요즘 한글책은 우리 문화책이랑 삼국사기삼국유사, 전래동화를 주로 보고 있어요.


-목요일(24일)
민정이네 유치원은 운동회를 3일동안 선생님들과 아이들끼리만 합니다. 소풍이나 운동회를 개최할때 도서락이나 기타소지품을 유치원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해줘서 좋을때도 있지만 운동회 3일중 하루정도는 초대해줘도 좋을듯 싶어요.
민정이가 달리기에서 1등을 했대요. 그래서 계주선수로 나갔다고 하더군요. ㅎㅎㅎㅎ
엄마아빠닮아 기본체력은 되나봐요. ^^
아래 사진은 아파트앞 초등학교에서 운동회에 잠깐 다녀왔어요.



-금요일(25일)
유치원에서 배씨를 만들어왔더라구요. 정말 이뻐서 한컷했어요.
삼국유사삼국사기는 엄마인 제가 더 재밌어서 자주 빌려오는 거같아요.
엄마가 좋아해야 아이도 좋아하는 거같아요. ^^
저녁에는 민정아빠 퇴근하는 시간에 맞춰 서울 시댁으로 출발했어요.


-토요일~일요일(26-27일)
아침에 바빠서 민정이 한복입은 모습은 찍지도 못했네요.
차례지내고 할아버지랑 오목두는 모습이에요.
할아버지는 바둑두는 것을 좋아하시는 데 나중에 민정이랑 바둑을 이렇게 두고 싶어하시네요.

-월요일(28일)
오전에 종이아빠공연을 봤어요. 지방에는 이런 창착동화공연을 잘 안해요. 주로 많이 알려진 명작만
하지요. 종이아빠공연은 엄마아빠에게도 정말 감동이었어요. 민정이는 중간에 종이로 된 아빠가 딸에게 비를 막아주는 모습에서 슬퍼서 울더라구요. 슬퍼서 우는 모습은 또 처음이네요. ^^
민정이가 감정이 많이 풍부해지는 거같아요.
울고 난후에 찍은 모습이에요.

지난 여름에 예매해 두었던 아프리카체험을 이제야 해봤어요.
동물이든 놀이든 그다지 색다를 건 없지만 아프리카라는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는 건 좋았어요.
아프리카 음악이나 악기들 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악어나 이구아나 등등 관찰할수 있어서 좋았어요.


-화요일(29일)
용산 전쟁기념관에 어린이박물관이 개관한지 얼마 안된거같아 방문해 보았어요.
요즘 민정이가 역사에도 관심을 좀 가지는 거같아 역사흐름으로 되어있고 우리나라를 상징물
위주로 체험할수 있게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이제 나이가 조금 들어서인지 예전같지 않게
꼼꼼하게 체험하려고 했어요.
그러다보니 제한시간(50분)이내에 체험을 마치고 퇴장해야 한다는 점이 좀 불쾌했어요.
다른 체험관은 충분히 체험하고 가도 강제퇴장시키지는 않던데 여기는 좀 다르더라구요.

민정이가 체험을 충분히 하지 못해서 좀 아쉬워해서 가까운 남산골 한옥마을을 찾아갔어요.
예전에 원영사랑님께서 소개해 주신 게 생각나서 한번 방문해봤어요.
차에서 숭례문도 찍어보구요.
피곤한 일정이었지만 연휴를 알차게 보낸거같아 저희도 만족했지요. ^^


-수요일(30일)

-목요일(1일)

-금요일(2일)

-토~일요일(3-4일)
지난주 1주일동안 안동에서 탈춤축제를 했어요. 추석연휴때부터 시작해서 저희집은 서울에 있어서
탈춤은 제대로 보지 못했고 민정이가 좋아하는 인형극장 "여우누이뎐"만 하나 보여줬어요.
인형극장도 작년보다 꽤 볼만 하더라구요. 아이스크림도 먹고 석궁만들기, 키티펄러비즈만들기 등등도 만들고 저녁 야시장에서 통돼지 바베큐도 먹구요.
탈춤축제 안보신 분들은 9월말이나 10월초쯤에 꼭 한번 와보세요. 탈춤공연이 정말 괜찮나보더라구요. 저희도 안봤지만 내년부터는 민정이 데리고 매년 보려구요.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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