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금요일
하늘이 구름 한점없이 높기만한 가을입니다.
오늘은 저를 위해 가족들이 함께 나들이에 나선 날이랍니다 ^^
오늘의 목적지는 혜화동 칼국수와 길상사입니다.
박사님께서 예전에 추천 해주신 이후로 맘에 담아두고 다녀와야지 다녀와야지 하고 있었는데..
오늘이 그날이예요 ㅎㅎ
지하철 올라와 혜화로터리쪽으로 걸어가는길에 솜사탕 가게에서 눈사람맛 솜사탕을 득템하고
기분좋은 딸냄양과 함께 칼국수집으로 GoGo~!!
(그런데 솜사탕이 넘 커서 셋이서 나눠 먹기도 힘들었어요ㅜㅜ)
아~~~ 딸냄양도 엄지손가락 치켜세워 주고 담아준 칼국수를 김치속에 있던 무와 함께 한그릇 뚝딱한맛!!
남편도 맛있다 (특히 김치가 맛있다 하네요~) 하니 괜히 제가 더 으쓱 해 졌던 칼국수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사님~~~)
날씨가 쌀쌀하니 .. 오늘도 먹고 싶네요 ~~ ^^

맛있게 칼국수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길상사에 갔어요.
백석의 여인 자야여사, 대원각, 법정스님.. 길상사는 이야기가 있는 절이예요.
제가 요즘 백석평전을 읽고 있어서 한번 다녀와 보고 싶었답니다.
날씨가 좋아 가족단위의 나들이객들도 단풍구경온 등산객들도 많았지만 여러가지 생각들을 마주할 수 있었네요.

이멋진 가을날 칼국수를 핑계삼아 즐거운 날들이와 맘껏 가을을 느끼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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