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인 저희 아들..
책은 보라고 하지 않으면 혼자서는 절대 들추지 않는 아이라..
하루에 2권 읽는걸 정해놓았는데..
요즘 읽고 있는 책 수준은 [EQ의 천재들]이랑 [애니메이션 명작동화] 정도에요.
이것도 소리내서 읽어보라고 하면 글자 그대로 읽는게 아니라..
성격이 급해서 그런지 희한하게 여기저기 건너띄고 읽구요. 자기맘대로 읽고 있어요ㅠㅠ
정독을 해야할거 같아서 영어 집중 듣기할때 처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읽으라고 했더니..
시간이 넘 오래걸리고 자꾸 제대로 못 읽는다고 혼내는거 같아..포기하고..
그냥 책 읽는데 의의를 두고 있는 상태에요.
근데..얼마전 중고책 몇개 사면서 살아남기 시리즈라는 만화책을 한권 껴서 샀거든요..
처음에는 책 두께 때문인지..별 관심을 안 가지더니..
지난주 주말에 할머니 집에 갈때..가져가서 보겠다고 들고 나가더니..
그 이후부터 손에서 그 책을 놓지를 않네요ㅠㅠ
아주 푹 빠졌어요.
아이가 다른책들도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고 싶다고 하는데..
괜히 만화책을 샀나 싶기도 하구..
유해한 만화책은 아니니 괜찮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드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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