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책방을 여네요. 지난주는 정말 읽은 책도 별로 없구 거의 놀기만 한거 같아요. ^^
하지만 가족끼리 여행하고 체험하는 것도 또한 책읽기만큼이나 중요하더라구요.
-목요일(8일)
제가 도서관 2군데를 다니는데 하나는 도립도서관이고 하나는 교회에서 운영하는 어린이도서관이에요. 작지만 책도 깨끗하고 종류가 많아 교회 어린이도서관을 자주 다니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독서상을 받았어요. ^^
가끔씩 쑥쑥에 독서상 받는 친구들 보면 정말 부러웠는데 민정이도 연속 2년이나 받았네요. ^^
좀 부끄럽지만 더 자주 빌려보고 더 많이 읽어야겠어요.

그리고 오전에 민정이 유치원에서 민속놀이를 하는데 엄마도우미로 갔었어요.
제가 맡은 코너는 윷놀이였고 좀 힘들었지만 아이들 활동하는거 보니까 보람있더라구요.
민정이도 엄마가 도우미로 와줘서 좋았나봐요.
선생님들과 원장님이 탈춤의 도시답게 탈춤공연을 직접 보여주시더라구요.

이번이 또 한번의 연휴여서 안동에서 좀 멀지만 순천과 여수여행을 계획했었어요.
8일 저녁부터 출발하여 3박4일 여정으로 갔었는데 정말 볼거리 많은 여행이었어요.
남쪽은 날씨또한 너무 좋아서 여행하기에 안성마춤이었죠.
-금요일(9일)
전라도가 넘 멀어서 여수만 다녀오기엔 아까워 순천을 들렸어요.
말로만 듣던 순천 기적의 도서관을 꼭 가보고 싶었는데 공휴일은 휴관이더라구요. ㅜ.ㅜ
제가 잘 알아보고 갔었더라면 일정을 약간 바꾸었을 텐데요.
그래서 정원박람회를 갔는데 얼마나 넓은지 나중에는 발이 너무 아파 대충 본 것도 많았어요.
민정이 유치원 이번주 주제가 세계 여러나라알기와 맞물려서 정원이긴 하지만 각 나라별로
특징도 알아볼수 있어서 좋았어요.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정원박람회만 보고 가기엔 넘 아쉬워서 순천의 유명한 낙안읍성도 방문했더니 때마침 민속축제가 열리고 있어서 체험도 조금 하고 왔답니다.

-토요일(10일)
가을날씨가 너무 청명해서 여수의 바다랑 정말 잘 어울렸어요.
소문으로만 듣던 아쿠아플라넷을 제일 먼저 가봤어요.
사람들은 엄청 많았지만 규모도 크고 다른 아쿠아리움과 달리 볼거리를 많이 제공해
주더라구요.
볼거리와 쇼가 있어서 민정이도 재밌었겠지만 저희 부부에게도 넘 재밌더라구요.


순천에 이어 계속 걸어다니다 보니 지쳐 일단 남도음식으로 배도 채우구요.
레일바이크를 타려했는데 민정이가 가는 도중에 차에서 자는 바람에 다시 호텔로 돌아왔답니다.
좀 쉬다가 저녁에 예정했던 빅오쇼를 봤답니다.
물, 불, 레이저 등을 이용한 분수쇼였는데 정말 장관이었어요.

-일요일(11일)
약간 바람은 불었지만 마지막날까지도 날씨가 넘 좋아서 다행이었어요.
여수엑스포이후 대박이었던 해상케이블카를 제일 먼저 탔어요.
바다 밑바닥까지 볼수 있는 크리스탈케빈을 선택해서 탔는데 처음에는 정말 고소공포증이 없는
저에게도 심장이 벌렁거릴 정도로 무서웠는데 다시 되돌아올때는 좀 낫더라구요. ^^;
민정이는 하나도 안무서웠나 보더라구요.
해상케이블카에서 보는 여수바다보면서 모든 스트레스가 다 풀리더라구요.

남들처럼 레일바이크도 한번 타 보구요.
좀 한산하긴 하지만 테디베어뮤지엄도 가보구요.
민정이 위인전에 나왔던 인물들도 테디가 다 있더라구요.
여수가 멀었지만 가을바다를 만끽할수 있는 휴가였답니다.


여행은 여행이고,,,,,,, 에고...... ㅜ.ㅜ
지난주는 별로 읽은 책이 없어서 한꺼번에 올려야겠네요.
가을은 독서의 계절인데 민정이의 독서량은 점점 줄어들고 있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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