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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엄마가먼저영어공부32번째이야기

  • koneko
  • |
  • 2015-10-19
29

전화영어 아직 하고 있을까요?

네, 저는 서울이고 대전에 사는 그 언니와 잘 하고 있습니다. 매직트리하우스를 3번째, 책에따라서는 4번째 읽고 있는데요. 전부...집중듣기하거나 소리내어 읽거나 했기에 전반적 내용만 잡고 갔습니다. 따라서 뜻을몰라 답답한 경우도 많았지요. 그러나...이 언니가 영어수준으로 따지면 딱 저의 옛날 버전이라..ㅋ 두챕터씩 매일읽고 한줄한줄 해석하며 넘어가니 누가 등을 긁어주는 마냥 시원합니다. 이 방법 딸램을 읽게 하려고 썼던 방법인데요. 딸램은 싫어해서 그냥 읽고 있어요. 매직트리는 자기 취향의 책이 아니래요...ㅠㅠ명탐정 코난 빤스맨같은 것만 좋이하네요. 

수학은 어떻고 영문법은 어떻고....

그후로 수학은 못보고 있어요. 영문법도 2번 봤으니 쉬었다가 오늘 다시 갑니다. 수학은 아무래도 몰아서 볼 듯 해요. 왜냐구요? 흑...중국어 넘넘 힘들어요..ㅠㅠ

중국어는 제가 생활했던 생활권에서는 관심도 없었고 들어본 적도 없었기 때문에....하우찌우부찌엔..하면 오래간만이라는데...정말....아무리 외쳐도 입에서 머리로 남어가지를 않아서 요즘 수업받고 나면 일주일내내 교재를 붙들고 살아요.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정말 굴뚝같았는데...포기하려는 마음이 생기니 오기도 덩달아 생깁니다. 정말 내가 선생님인 것처럼 발음을 잡아막을듯이....눈에 불을 켜고 읽고 또 읽고 있어요. 일본어 당시 보지 못한 맛이 있으니...ㅋㅋㅋ일본어 한다는 애가 한자를 못 뗐어요, 글쎄.  그래서 이번에 좀 떼려나 했더니...성조따라가랴 한어병음 외우랴..정신없습니다. 발음기호라 하는 한어병음이 이중모음 삼중모음까지 있어서 영어의 그것에 비해 양이 2배? 정도로 느껴지니 머리에 한계를 팍팍..느끼고 있습니다. 성조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막상 실전에 들어가면 말을 빨리 하기때문에 그렇게까지 하기 쉽지 않거든요. 말하는 자체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성조를 외워서 그 단어에 붙이는 것이 어려운 것이더군요. 그러나 언어는 습관이잖아요. 분명 그것이 그들에게는 편할 거에요. 저도 계속 듣다보면...그런 날이 오겠죠. 

문덕 선생님의 강연은 오랜만에 하나 들었어요. 오랜만에 들으니 새삼 좋더군요. 그러나 머리속에 아니 들어옴....아니, 들어오기는 하는데 기존에 아는것에서 확장이 잘 안됨... . 

그리고 새로운 방법!

큰 아이에게 오랜만에 책을 읽어줍니다. 고민끝에 하이디를 두꺼운 것ㅡ300페이지이상ㅡ으로 고릅니다. 그리고 영어버전도 그에 상응하는 버전으로 골라옵니다. 하루하고 아직인데요. ㅋ

한글로 지문읽고 영어로 대사읽고 때로는 같은데 번갈아 읽고 이런식으로 데테이모가 산에 올라가며 동네사람 만나 수따떠는 부분까지 갔는데요. 생각보다 저도 쉽고 아이도 어렵지 않다합니다. 그러나..완성이 쉽지는 않겠지만 말이죠... . 

그댁 남편과 저의 남편이 묻습니다. 아직까지 해? 얼마나 하다 그만둔 것이 많았으면 그러겠습니까. ㅋㅋ

그렇게 찔러봐야 그중에 끝까지 갈 수 있는게 걸리는 거에요. 우리 모임도 그래요. 제가 얼마나 많은 엄마들을 찔러 본줄 아세요? 그래서 여러분을 만난거에요. 2주일, 1년, 한번, 열번찔러 0번 등등... . 생각해보니 많습니다. 대체 이 길의 끝은 어디인지 모르겠지만, 학창시절에 채 몰랐던 공부의 끝과 동기를 증폭시키는 불의 전차를 만나러 오늘도 기차역에 나아갑니다. 오늘부터 시작해도 됩니다. 아무나! 

이번 한주를 박살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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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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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여누맘
  • |
  • 2015-10-19 15:12
답댓글

전화영어요?

아는 분이랑 같이 책을 정해놓고 하시는건가요

이런 좋은 팁 (같이 할 분이 없지만 ㅠ) 나눠주셔요~

엄마가 영어를 알아야 한마디라도 해주지 막막하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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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neko
  • |
  • 2015-10-19 17:56
엄마가 영어를 모르면 아이앞에 겸손해질 수 있어요. 단, 공부를 시작해야 겸손해지지요. 모르면 무턱대고 아이잡습니다. 저도...그랬어요.
전화영어....이거....제가 개발했어요. ㅋㅋㅋㅋ
옴메...이거 특허내고 싶어요....ㅋㅋㅋ
함께 책을 정해놓고 하는 것 맞습니다.
ort가 좋고, ort가 만만합니다.
5단계를 무조건 시작합니다.
스토리가 제일 단단하고 재미나요.
그 후에 아래로 내려가도, 올라가도 상관없다고 봅니다.
엄마들도 재미나야 합니다.
허나, 1+단계부터 해도 좋습니다.
그렇게 두권씩 매일 소리내서 번갈아가며 읽어요.
한페이지씩. 그리고 해석해요. 모르는 부분...사전도 미리 찾아보고, 넘어가기도 하세요. 대충요.
중요한건 전체적으로 책을 읽고 있다는 사실이에요.
그리고...수준 좀 있어 보이게 매직트리하우스 같은 것을 그 다음주부터 추가해서 읽습니다. 이것도 한페이지씩요. 이것은 한쪽이 그래도 이 책을 감당할 수 있어야합니다. 두분다 어렵다면....생각해보니 함께 헤매는 것도 의미있겠어요. 그냥 읽으세요. 그리고 이것도 내용확인하세요. 저의 경우, 당일날 읽기만 하지만, 상대는 아직 버거워서 미리 공부해 옵니다.
ort는 강요하지 않았지만, 잘 때 아이들에게 날마다 읽어줍니다, 그 두권을요.
통화시간은 처음엔 짧았지만, 40분 정도로 형성됩니다. 책을 전부 읽어야하고, 살펴봐야하니까요.
장점 : 직접 만나지 않으니, 시간에 구애를 덜 받게됩니다. 그러나, 정한 시간이 있어야 합니다. 저희는 주5일, 매일아침에 합니다. 둘이 하니 혼자할 때보다 규칙적으로 끌고 갈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수다가 적습니다. 먹을 것도 준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한쪽이 마음을 정말 단단히 쥐고 있어야합니다. 안그러면 모래성처럼 무너지기 쉽습니다. 누구나 금새 마음이 약해지거든요. 그리고 좀더 단단한 쪽이 좀더 약한 쪽을 계속 칭찬해 줍니다.^^발전하는 것이 보이기 때문에 칭찬이 들어갈 수 밖에 없어요. 갈챠주는 쪽도 어마어마하게 성장하기때문에 절대 손해는 없습니다. 한마디라도 해줄 필요 없어요. 어차피 엄마가 집에서 해주는 말은 거기서 거기입니다. 저도 집에서 거의 말 못합니다. 안하구요. 중요한 건 영어책을 좋아하게 해주는 거에요.넘 장황해지니 여기서 끊구요....^^
공부 그냥, 별 생각없이 시작하세요.
책도 집에 있는 책 서로 맞춰서 아무거나 시작하세요.
시작이 중요합니다. 걍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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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나맘
  • |
  • 2015-10-19 14:49
답댓글
공부에 대한 열정은 한순간에 무너지는 구나 하는 것을 경험한 열흘 남짓의 시간이였어요^^
아이는 선선한 가을날 때마침 시간이 널널한 친구를 사귀어 밖으로 놀러다니고 전 이때다 싶어 뒹굴뒹굴 보냈네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제 공부는 딸아이 앞에서 폼재기용이였을까요? ㅎㅎㅎ
아직도 붙잡고 있는 sarah아줌마 이야기 이번주에 끝내보는게 목표예요..

그리고.. 코네코님 중국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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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neko
  • |
  • 2015-10-19 17:43
그렇죠...나나맘님처럼 자꾸 화이팅이라 외쳐주는 분들때문에 무서버서...ㅋㅋ가볼라구요.
일본어때도...그냥...날마다 새벽에 갔었어요. 못하는데도 갔었어요. 그랬더니..좀 하는날 옵니다.
sara아줌마 이야기 궁금해 지는군요. 레몬샘이 추천해준 소설 구해놓고선..아직 시작도 못하고 있네요...쩝...역시 벌린 것이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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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neko
  • |
  • 2015-10-19 17:44
그렇게 무너진 날을 흘려보내고 좀 열심히 하다가, 또 무너지고...그런 세월을 돌아보면, 결국 하고 있는게 되요. 나나맘님...지칠 때는 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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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록사과
  • |
  • 2015-10-19 19:43
사라 빨랑 끝나고 참신한 새책으로 만나요 ~~
일도 많고 날씨도 좋고 백수 바빠서 죽겠어요 ㅋㅌ
나나맘님도 적당히 가을을 즐기면서 따님이랑 열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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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록사과
  • |
  • 2015-10-19 14:16
답댓글

둘째 데리려 가야해서
간략히
리틀 스튜어트 집듣 끝
담 책으로 뭘 할까 고민중이구요
와플은 챕터3까지 단어 문장 정리
제가 쓰고픈 표현들이넘 많아서 이책으류 어짤까 싶어요. 한글말처럼 표현이 넘 섬세해요
이번주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충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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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나맘
  • |
  • 2015-10-19 14:50
시간을 분단위로 쪼개서 쓸거같은 초사님 화이팅!!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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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neko
  • |
  • 2015-10-20 07:39
우와~ 나나맘님 말씀대로 분단위~!나나맘도 만만치 않은 것 같은데....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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