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챠니.
갑자기 겨울로 성큼 들어선 것 같은 주말이었어요.
토요일은 챠니가 좋아하는 음악회에 다녀왔어요. 어린이음악회 포맷으로 진행하는데 가족들이 모두 즐겁게 관람할 수 있어 저도 아이도 거의 놓치지 않고 다닌답니다.

일요일에는 킨텍스에 갔는데요, 제가 날짜를 헷갈리는 바람에 원하던 전시박람회는 보지 못했어요. 로보월드요. 매년 놓치치 않는데 올해는 무료관람권까지 받아두고는 날짜를 혼동했네요. 토요일까지였더라구요. 추운 날씨에도 정말 일찌감치 갔었는데..
대신 뽀로로 놀이터에 가서 놀았어요. 챠니는 어릴 때도 뽀로로에 열광하지는 않았는데, 올해 지나면 정말로 쳐다보지도 않겠다~ 싶어 가보자 했더니 순순히 들어가더라구요. 유치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는 달리 나름 재미있게 놀았어요. 오히려 또 오자고 하더라구요. ㅋ

챠니는 기차를 무척이나 좋아해요. 요즘 꿈이 기관사일 정도로요.
'아임리틀' 이라고 작은 세상 기차이야기가 있어 지나치지 않고 들어가 보았어요.
그야말로 챠니에게는 꿈 같은 곳이었어요. 굉장히 많은 기차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고, 미니 모형 기차를 직접 운행해 볼 수 있었거든요. 실물을 1/82 정도로 축소해서 정교하게 만들어 놓은 동해안 마을과 과자로 만든 과자 마을도 인상적이었네요.

일주일 동안 읽은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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