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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랜만에 글을 써 봅니다.
처음에 책방을 시작할때는 일주일에 한번씩 꼬박꼬박 글을 올렸는데
요즘은 점점 글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민정이의 아는 언니 피아노연주회가 있었어요. 성인 피아니스트 연주회관람도 중요하지만
민정이 또래의 연주회도 와닿을거같아 한번 참석해봤어요.
민정이도 조만간 피아노레슨을 시작해야할텐데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
-토요일
-일요일
주말에 내내 비가 와서 집에 계속 있었답니다. 토요일은 외식도 하고 마트도 다녀오고
일요일은 집에서 오랜만에 아빠랑 보드게임도 해보구요.
민정이는 게임할때는 승부욕이 불타서 엄마아빠랑은 보드게임이 안되더군요.
엄마아빠한테는 무조건 이겨야만 해서요.
하아.. 저도 반성합니다^^
저도 읽기방 사진은 싸여가고 읽은책 정리도 산더미인데 정리도 안되고 맘이 뒤숭숭... 글도 못올리고 있어요.
가을타나요? ㅎㅎㅎ 왤케 마음이 갈팡질팡인지요 ㅎㅎ
한글책을 정말 열심히 읽는 것 같아요. 분야별로 골고루 선점도 어쩜이리 눈부시게 하시는지요^^ 요즘 저는 귀차니즘이 슬슬 생겨서리 시리즈별로 쭈욱 갖다놓고 읽어줍니다 ㅠㅠ
보드게임보면 연령이 써 있는데
철이를보면서 왜 그 나이가 되어야하는지 이해되더라구요~
규칙을 이해하고 게임을 진행하는것은 5살도 가능한데..
자기가 불리해지거나 상대가 유리해지면 감정조절을 잘 못하더라구요^^ 철이는 누나덕에 울며 싸우며 하느니마느니.. 그러면서 배우고있어요ㅎㅎㅎ 더 큰 사촌 형 누나들이랑 같이할때 보니까 딱! 질서가 잡하더라고요~ 눈물이 나는데 꾹 참고 졌다고 화내지못하고..^^ 엄마랑하면 맨날 자기가 이기니까, 엄마실력은 우~~~ 라고 그러더니.. 이제는 엄마가 이겨도 가끔 넘어가준답니다ㅋ 민정이도 곧 엄마아빠가 실력자라는걸 이해하날이 올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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