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리가 쓰기를 좋아한다니, 부럽네요. 우리 아이들은 정말 정말 쓰기를 싫어하거든요.
무엇이든 이렇게 써내려가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면 신기하기만...ㅠ.ㅠ
전체적으로 샐리의 문장은 아주 간결하면서도 의사전달이 확실합니다.
스펠링 오류도 거의 없고, punctuation (구둣점 찍기), capitalization(대문자로 시작하기) 등등도 거의 손댈 곳이 없네요. 게다가 paragraphing (단락짓기) 까지!
하지만 한가지 더 욕심부리자면, 각 paragraph 의 처음 시작은 한칸 들여썼으면 합니다.
이것을 영어로는 indent 라고 하지요. 이 indentation 까지 지켜준다면 더욱 완벽한 paragraphing 이 될듯!
그럼, 한문장 씩 살펴볼게요.
Hi! I'm sally.
Hi! I'm Sally.
sally 는 이름이니까 대문자로 시작해야겠지요?
I want to talk about my family.
지적할 부분이 없습니다.^^
In my family there are my mom, dad and my sister, and of caurce me, too.
We have four family members - my mom, my dad and my sister, and of course, me.
Sally 가 쓴 문장도 크게 틀린것은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다듬기 위해
we have 로 시작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물론 이라는 말을 쓰고 또 too 를 넣을 필요는 없는 것
같아 빼버렸구요. of course 뒤에 심표를 붙여서 me 와 연결이 되도록 했습니다.
My 1st paragraph will be what I'm writing now.
My 1st topic will be what I'm writing now.
처음엔 무슨 말인가 했는데, 단락 나누기를 아예 노골적으로! 하고 있네요. 하하.
그런데 이렇게 문장에서 이번 단락은 무엇이고 다음 단락은 무엇이고...
라고 표현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작문과는 거리가 있는 듯 합니다.
그러므로 일기에 맞게 paragraph 라고 하기 보다는
story, topic, subject 등의 단어로 표현하는 것이 낫습니다.
The 2nd paragraph will be about me.
The 2nd topic will be about me.
역시 topic 으로 단어를 바꿔봤어요.
3rd paragraph will be sister, 4th paragraph can be mom and of caurce the 5th paragraph can
be dad.
3rd topic will be about my sister,
4th topic can be about Mom, and of course the 5th topic can be about Dad.
역시 topic 으로 단어를 바꾸고, 4th, 5th 에는 about 이라는 말을 넣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paragraph = mom or dad 라는 공식이 되니까요.
그리고 mom 이나 dad 앞에 my, your 등의 수식어가 없이 바로 나올 경우에는
호칭이 되어서 대문자로 시작해야 합니다. sister 의 경우도 마찬가지구요.
Hi! Nice to meet you again. I'm Sally.
I think it's introducing time! I woke up at 7:30 and I go to school at 8:00.
고칠 곳이 없는 문장입니다. 짝짝짝!
Time to finish school is at 1:00 .
The school ends at 1: 00.
학교가 끝나는 시간은 이렇게 표현합니다.^^
I do homework at 1:30.
1:15~2:30 is play time or TV time.
From 1:15 to 2:30, I can play or watch TV.
샐리의 문장도 틀리진 않았지만,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한번 다듬어 보았습니다.
Then 2:30~5:00 is working time.
After that, from 2:30 to 5:00, I have to work.
역시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고쳐봤습니다.
샐리가 얘기하는 work 는 공부겠지요? ^^
I'm so so so so so busy!
정말 바쁜 하루네요..호호.
Hi! Nice to meet you. I'm Julie, Sally's sister.
My sister is busy, but I'm not.
고칠 곳이 없어요. Hooray!
I go to kindergarten, then go back home.
I go to kindergarten, and come back home.
go back 이라고 하면 돌아간다는 의미이므로 come 으로 쓰는게 맞겠지요?
Then I play outside or inside.
음..역시 크게 문제 될 부분은 없구요.
But later I read a book "learn to read".
And after that, I read books titled "Learn to Read".
놀고 난후 책을 읽는 것이라 but 으로 연결을 했지만, 굳이 그럴필요가 없는 듯해서
and 로 고쳤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라는 의미로 after that 이 자연스러울 것 같구요.
런투리드가 한권만 있는 것이 아니라 books 로 고쳤습니다.
마지막으로, 책 제목은 전치사를 뺀 각 단어를 대문자로 시작해주어야 하구요.^^
Good bye.
Hi! I'm mom.
Hi! I'm Sally's mom.
역시 누군가의 엄마라고 해주는 것이 자연스럽겠지요? 혹은 고유명사처럼 대문자로
Mom 이라 할 수도 있지만 이 경우는 엄마가 자기 자신을 엄마라 부르는 부자연스러운 상황이 되니
까 Sally's mom 이 낫습니다.
My English name is Candy. I like candy, so I call myself Candy.
고칠부분은 없는 듯...^^
My family likes Candy.
All of my family members like candy.
가족은 단수로 받을 수도 있고, 복수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하나의 단위로 볼때에는 단수이지만,
이 문장처럼 멤버 하나하나의 성향을 얘기할 때는 복수가 되야 하지요.
그러므로 복수임을 더 정확히 하기 위해 all of my family members 로 수정해봤습니다.
그리고 여기서의 캔디는 그냥 사탕이니 소문자가 되어야 겠지요?
I want to change my name, but my family said "Do not change a-n-y-m-o-r-e"
I want to change my name, but my family said "Do not change it a-n-y-m-o-r-e!".
change 뒤에는 무엇인가 목적어가 와야하기에 it 을 넣었어요.
그리고 엄마의 이름이 계속 바뀌었나요? 그렇다면 자연스러운 문장이 되겠지만,
더 이상 바꾸지 말라는 의미는 약간 어색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punctuation, 문장 마지막에 마침표나 느낌표를 찍는 것을 잊지 않아야겠죠.
이 문장에서는 느낌표가 어울릴것 같아 그렇게 넣어봤구요.^^
Hi! I'm dad.
Hi! I'm Sally's dad.
엄마와 같은 이유로 수정했습니다~.
My English name is Kevin.
고칠곳이 없어요.호호.
My job is a manager of ~~.
I am a manager of ~~.
my job 이라고 소개하는 것도 틀리진 않지만, 자신은 무엇을 한다..하는 식으로 소개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겠지요?
It's very important job.
It's a very important job.
job 앞을 very important 로 수식하느라 a 를 넣어야 하는 것을 깜빡했네요.
I'm 39 years old.
I love my family all of us.
I love all of my family.
우리 가족 모두를 사랑한다는 의미를 위해 단어를 약간 고쳐보았습니다.
샐리의 행복한 가족 소개,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발전해나가기를 바랄게요~!
: 샐리맘님의 글입니다.
딸아이가 자기 글을 인터넷에 올리는 걸 아주 뿌듯해 해서 미니룸에 가끔씩 영어일기를 올렸는데, 이런 코너가 있었네요. 부족하지만 저희 딸 샐리의 일기도 한번 올려 볼께요. 샐리는 지금 초등학교 2학년이구요. 곧 3학년이 되지요.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부터 영어일기를 일주일에 2-3번씩 쓰기 시작했어요. 워낙 쓰기를 좋아하는 아이인지라 영어일기 쓰는 것도 즐거이 합니다. 일기 쓰는 형식은 특별히 정해진 거 없이 골고루 적습니다. 만화를 그리기도 하고, 그 날 읽은 book report를 적기도 하고, poem 적는 것도 많이 좋아합니다. 스펠링을 잘 몰라도 일기 쓰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는 듯 보였습니다. 지금도 "of course" 같은 걸 "of caurce" 이런 식으로 적습니다. 자꾸 틀리는 스펠은 제가 가끔씩 고쳐주기는 하지만 특별히 외우게 하지는 않습니다. 자꾸 지적을 하면 글 쓰는 거 자체를 힘들어 할 까 봐서요... 이번에 올릴 글은 My family 라는 주제로 일기를 썼습니다.일기의 형식은 가족 구성원별로 인터뷰를 하는 형식으로 적었네요. (물론 전적으로 샐리의 아이디어입니다)==============Hi! I'm sally. I want to talk about my family. In my family there are my mom, dad and my sister, and of caurce me, too. My 1st paragraph will be what I'm writing now. The 2nd paragraph will be about me. 3rd paragraph will be sister, 4th paragraph can be mom and of caurce the 5th paragraph can be dad. Hi! Nice to meet you again. I'm Sally. I think it's introducing time! I woke up at 7:30 and I go to school at 8:00. Time to finish school is at 1:00 . I do homework at 1:30. 1:15~2:30 is play time or TV time. Then 2:30~5:00 is working time. I'm so so so so so busy! Hi! Nice to meet you. I'm Julie, Sally's sister. My sister is busy, but I'm not. I go to kindergarten, then go back home. Then I play outside or inside. But later I read a book "learn to read". Good bye. Hi! I'm mom. My English name is Candy. I like candy, so I call myself Candy. My family likes Candy. I want to change my name, but my family said "Do not change a-n-y-m-o-r-e" Hi! I'm dad. My English name is Kevin. My job is a manager of ~~. It's very important job. I'm 39years old. I love my family all of us. ============-> 요즘 샐리는 paragraph에 대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일일이 각 paragraph에 어떤 내용이 들어갈 지 친절히 설명을 하고 있네요. 보통 글을 쓸 때 4개~5개 paragraph로 나누어서 쓸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장문을 적어야 한다는 부담감에 좀 힘들어 했지만, 지금은 많이 적응이 되었어요.그렇게 하면 아이도 좀 더 생각을 깊게 하고 체계적으로 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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