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많이 내린 목요일.
엄마인 저는 아들을 위해 400키로를 달렸습니다.서울로 향하기 위해.
차를 몰고... 대구를 지나니 슬 눈이 오고.. 충주부터는 꼼짝하지도 않는 고속도로.
그렇게 7시간을 넘게 달려서.. 언니집에 도착했어요.

이유인즉.
카일이 안전일기쓰기 대회에서 대상을 받아서 시상식에 참여하기 위해서
달렸어요. 아마 다른 일로 눈을 맞으며 갔으면 분노폭발이었을텐데..
욕망애슐리.. 입에서노래도 나오고 풍경좋다는 감탄은 저절로 터지더니
남쪽나라에서는 구경할 수 없는 하얀눈을 본다며.. 사진도 찍어가며.. 룰루랄라 했어용.
처음에 연락이 왔을땐, 아~ 자율적 참여라.. 사람이 별 없어서 빨리 제출한것 때문에 준것일꺼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서울까지 참가를 해야하나... 고민하고 있을때,
학교서 공문이왔다고 교감선생님께서.. 집으로 연락왔어요.~~
2만명의 학생이 참여했는데 그중에 은성이가 대상이라고
학교를 빛냈다고... 공결처리하니 꼭 참여해서 수상해서 오라고.~축하해 주시니.그때서야 현실을 인식하게되었어요.^^
수학과 과학에 관심이 많 카일이지만 늘 상은 글쓰기입니다.
그리고 장래희망은 개그맨이예요. "왜 작가는 싫어?" 하고 물어보면
"엄마, 개그맨도 재미나게 글써서 방송하는거잖아~ 라고 말하더라구요
미래의 개그맨 카일 기대해보실래요??


많이들 축하해주세요~
오늘 금요일 촌놈엄마와 촌놈카일 여의도에 와서.. 샌드아티스트도 만나고.. 뚝딱이 아저씨도 보고,
옴마야~~ 이래저래 여의도에 있는 은행들과 증권사들 구경많이했어요. 그리고 kbs까지.
서울을 보면서.. 카일.. "서울사는 애들은 정말 좋겠다" 63빌딩도보고 한강도 보고~~~
마음이 짠~~
내일 토요일 어디서 무얼할까?
원영사랑님추천 여행지로갈까?
과천과학관으로 갈까.. 고민중이예요.
추천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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