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작은, 흠흠..아이 똥 닦을 때 말입니다.
8살까지 닦아줬더랬죠.
뭐가 긴게 걸쳐져서 나오길래, 흠흠.
물론 어린시절 이야기 입니다만..
콩나물이었어요.
소화가 다 안된게죠.
흠흠...이런 이야기 할 때만..신이 납니다.
그동안 글을 열개는 쓰다가 지웠다니까요.
큰, 작은, 흠흠..아이 똥 닦을 때 말입니다.
얼마전에야 손을 뗐다죠.
뭐가 긴게 걸쳐져서 나오길래, 흠흠.
물론 어린시절 이야기 입니다만..
파였어요.
소화가 잘 안된게죠.
큰, 작은, 흠흠..아이 똥 닦을 때 말입니다.
지금도 쓰디쓴 향에 대한 기억이 생생합니다만.
손가락에 똥이 묻었더랬죠.
비누로 닦기는 했었지만, 흠흠.
말이죠. 냄새가 가시질 않더란 말이죠, 흠흠.
손톱에 끼어 있었던 거죠, 흠흠.
이런 이야기를 할 때만..신이 난다니까요.
그동안 이런 글이 안써져서 많이 고통스러웠습니다.
큰, 작은, 흠흠...아이 똥 닦을 때 말입니다.
정말 구린내가 나서...흠흠...이렇게 쓰니 매력적이지 않다는 말씀입니다.
다시 갑니다.
정말 구려서 숨을 참았더랬죠.
참다가, 참다가 한꺼번에 살짝만 쉬었는데도 말이죠,
어찌나 후회가 밀려오는지 말이죠...
내 아이것은 맛도 본다는데, 그런 독뻥같은 이야기는 하지도 말라고 하세요.
저는 후각이 예민해서, 특히나 아이들의 입안에서 나오는 요구르트 같은
향을 참 좋아했었는데요.
지금은 입에서 똥구렁내가 나지만, 그래도 사랑스럽답니다.
그런데, 똥냄새는 다른 이야기죠.
똥을 앞으로 닦고 있는지, 뒤로 닦고 있는지,
똥을 달고 다니는 건 아닌지...걱정도 안한답니다.
그냥 제가 좋으니까요.
그냥 지금이 좋으니까요.
앞으로 구만리 같은, 그것닦는 세월을 견뎌야할 여러분에게
심심한 위로와 변변찮은 마음을 담아 조기졸업만이 살 길임을 누누이 외쳐봅니다.
아직 귀엽다구요?
아직, 변기에 튄 소변을 덜 닦아 보셨군요.
아직 사랑스럽기만 하다구요?
아직, 7살 아이가 방귀와 함께 뿜어내는 대변의 위력을 못 보신 거에요.
저기...동물원에 가면 하마가 있다죠.
하마 똥 싸는거 본 적 있으세요?
360도 회전하는 꼬리 똥 분수!
그것을 변기에 연출해주는 아들눔시키의 변쑈!!
오해하지 마세요.
저 우아한 여자에요.
어...늘 하던 것처럼 클래식 들으러 가야겠어요.
다음에 만나요. 나...나....나나나...(바이올린 소리)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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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15. 16 숙제검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