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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유치원이 방학이지요?
아침에 늦잠도 자고, 뒹굴~거려도 참으로 좋은 방학..
하지만.. 1일 3식 + 간식 을 챙겨야하는 엄마는 쉽지 않은 시간이지요. ^^;;
저희 집 애는 병설유치원을 다녀서
지난 24일에 방학식을 해서, 2월 1일에 개학을 한답니다.
그러곤, 딱! 5일만 등원하면.. 3월 초등 입학식까지 쭉~~~ 방학이네요. ㅎㅎ;;
이렇게 긴~~~~ 방학!! 뭘 하겠다는 계획도 없고..
그냥 대충~대충~~ 무계획이 계획이네요. ㅋㅋ ^^;;
7세 되면서 하나씩 늘어난 학원 덕분에(?)
방학이 되었는데도.. 똑같은 일상이거든요~ ㅎㅎ
사실.. 음악, 미술, 체육을 하나씩 하니, 매일매일이 넘 바빠요~
아이가 어릴 때는 학원 돌리기는 절대 안 하리라~ 생각했는데..
아이가 커 가니... 저도 별 수 없이 학원으로 돌리네요~ ㅋ
그래도 빈둥거리는 아침 시간이 여유로워서 참으로 좋네요~ ^^
근데.. 애는 심심하다는 거!! ㅋㅋ
이젠 저도 열정이 식어서 안 놀아주니...
멍~ 떼리고 있기도 하고.. 뭔가 혼자서 하기도 하고...
이래도 저래도 시간은 잘도 갑니다요~ ㅎㅎ ^^
어젠, 넘 심심한지... 예전에 봤던 실험책을 꺼내서 보더니..
이 실험을 하고 싶다길래~
엄마가 나서서 하자고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해 달라고 하니.. 맞장구는 쳐줬답니다. ㅎㅎ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으니... 혹시 애가 심심해하면 함 해 보세요~ ^^
[공기의 흐름 알기 - 공기의 상승]
투명 필름(이 없으면.. 도화지)에 아래 사진처럼 회오리 모양으로 그림을 그려서
선을 따라 가위로 오려줍니다.
전.. 집에 손코팅지가 있어서 그걸 사용했어요.
그리고 나서, 회오리 모양 중간 부분에 실을 연결해주세요.
바늘에 실을 꿰서, 연결하면 쉽게 연결할 수 있어요.
불을 붙이지 않은 초 위에 가만히 올려놓아보세요.
손이 움이지기 않으면.. 회오리 모양 필름지는 그냥 가만히 있어요.
그 다음, 초에 불을 붙이고, 회오리 모양 필름지를 촛불 위에 가만히 올려주세요.
이때 너무 가까이 하면 불에 녹거나 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촛불 위에 놓인 필름지가 저렇게 휘~~ 휘~~ 돌아간답니다.
잠깐 동영상을 찍어봤어요~ ^^
[원 리]
불을 켜지 않은 초에는 필름지를 올려놓아도, 필름지는 전혀 움직이지 않아요.
하지만, 촛불을 켜면, 촛불 주변의 공기가 데워지면서 위로 올라가게 된답니다.
데워진 공기가 위로 올라가면서, 필름지를 타고 올라가기 때문에 그 힘에 의해
필름지가 회오리 모양으로 빙글빙글 돌게 된답니다.
엄마들은 다들 알고 계신 사실이지요? ^^
그래도 어린 꼬맹이들에게는 신기한 현상일 수 있으니..
이렇게 체험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엄마 머리 속에는 긴~~~ 방학동안 아이가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건 많지만..
아직 어린 아들의 실천은 엄마 몫(강압과 으름장?ㅋ)이라 방관하고 있네요~ ㅋㅋ
혹시.. 가끔 실험을 해서 재미있으면 또 올려볼께요~
다른 집들은 방학동안 뭘 하시는지 궁금해요~~~ ^^
비스킷 week 8 
답지 올려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