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씁니다.
같은 병원을 층수를 달리해보며 자주와보니 병원이용도 더 잘 하게 됩니다.
동선을 얽혀가며 이동하지 않아도 되고 입원기간에 따라 주위 환자들과도 관계를 어느정도로 맺어야할지
감이옵니다. 관계에 대해 신경이 많이 쓰이는 편이라 본인을 괴롭게 하는 인간의 유형이거든요, 제가.
새벽에 책을 함께 낭독하기도하고 안되면 밤에도. . .
이렇게 몇 개월을 지내니 15권이 넘는 책을 읽었어요.
숫자에 관심이 없고 계산서는 주는대로 받고사는 삶이었는데
숫자와 좀 친해지려 노력하니 좀더 세상이 또렷해지는 느낌입니다.
겨우 몇달을 공부했는지 몇권을 읽었는지 음식점에서 얼마가 나왔는지
계산해 놓구선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거에요, 이런 답답이가.
팝송 들어봅니다.
듣다보니 좋은 노래들이 꼬리에 꼬리를무네요.
저는 테일러 스위프트 추천합니다.
중국어는 항상 시작은 괜찮습니다.
예습만 신경 쓰면 되거든요.
중요한건 이번주 부터에요.
신경은 많이 쓰지만 정작 공부는 안되는. . .
걱정은 백두산인데 마음은 한라산에 가 있는.
중국어 성조 걱정하시나요?
중국인들도 연세있으신 분들은 잘 못하는 경우가 많데요.
그리고 문장이 있고 문맥이 있어서 다 알아 들을 수 있데요.
막상 과를 거듭하니 성조의 톤차이가 적어집니다.
실제 대화에서는 구분이 어렵네요.
진도는 나가는데 할줄아는 말이 없네요.
민망해서 기냥저냥 갑니다.
책은 끼고 왔습니다만 오늘도 끼고 돌아가기만 할 것 같습니다.
시간은 결코 멈추지 않습니다.
지나가는 녀석들에 의미를 부여해 봅시다.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