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 들러 반가운 분들 글 읽는 재미에 가끔 눈팅만 하고 지냈습니다.
그런데 이제 로긴 안하면 안됨에 놀라
내아이디가 뭐였지 떠올리고 비번이 뭐였지 쳐보고
들어와 보니, 변화가 있었네요.
초등게시판 글은 안전한지 내 글찾기가 되네요.
큰 아이 5학년 때 썼던 진행 후기를 읽오보니 제가 작은 아이 진행글을 써보겠다고 약속한 게 있어
아주 심심한 오늘 용기내어 봅니다.
우선 비투스님 하니비님 벨벳님 앤님 브죵님... 반갑습니다. 저혼자만 짝사랑이지만요.
아이들 건강함에 감사합니다. 다 가지고 건강잃으면 아무소용없는 거잖아요.
아무것도 가진게 없어보이지만 건강해서 다 가진것처럼 생각해주는 엄마가 되고싶습니다.
영어 집듣 아직도 하고 있습니다. 그 사이 카세트 또 고장나고 한개로 두 아이 번갈아 하니
효율이 좀 떨어지고 애들도 가끔 안듣고도 들었다 뻥치네요.
예전보다 듣기가 ㅇ훨씬 잘되고 잘이해된다 하네요. 해리포터도 나니아도 드레곤길들이기도요.
문법은 대학생 형아들 모셔서 3800제를 4개월에 1,2 한번보았구요. 이제 3들어가려는 중입니다.
그 외 영어는 채워지지 않고 있네요.
1학년 학교영어 수행까지 a로 마무리한 것에 만족합니다.
수학은 혼자하다 학원가다 좌충우돌하다가 지금 중1,2,3-1까지 경험한 상태이나
대수는 확실히 자신있어하고 2학기파트는 많이 잊어버렸네요.
동네 학원들 기웃하고 보니, 차라리 대형학원가서 체계적으로 빡시게 하는 것이 더효과적이었을까
갸웃합니다.
작은 아이는 엄마표 5년하다가 어학원 가서 잘지내었는데, 지금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아이나 저나 심기일전하는 계기로 삼자고 하고 있습니다.
5학년된 작은 아이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만화 읽기를 좋아해서 신기했습니다.
그 중에서 토마스모어 유토피아를 6~7회독 할만큼 재밌다고 해서
완역본을 사주겠다고 약속했네요.
저는 큰아이 작은아이 인문파트 학습만화를 2세트나 들였는데 아이들이 숨쉬는 출구가 되고 있습니다. 만화책의 무익성이 걱정되기도 하지만, 우리아이들은 이게 좋은가보다 하고
허용해주고 있습니다.
두아이다 악기도 5~7년씩 했으나 실력느는 건 안보이는데
열심히도 않하지만 안해겠다고도 안해서 주1회씩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언제 끝내면 좋을지 누가 안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이 교육 누군가를 따라한다고 그리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아이마다의 그릇이 있어서 마음을 많이 내려 놓았어요.
펼쳐질 앞길은 만들어가야 하지만 걸어온 뒷길은 살펴보면
역시나 집듣 읽기 디브디 보기가 영어노출의 갑인거 같구요.
수학은 연산과 교과 병행 자학자습이 학습습관도 잡고 학습도 되고, 그러다가 초등5~6쯤 학원 경험좋아보입니다.
독서 독서 독서 그중에 수학관련독서 역사관련독서 과학관련독서 많이 시키면 더욱좋았겠어요.
체력은 국력, 체력을 위해 강도높은 운동하나.. 잘할수 있도록 해주기.
악기..저는 확신이 안생기는게 이거입니다. 그래도 두아이 피아노 바이올린 연명만 하듯 아직도 하고 있네요.
우리아이들은 그룹에서 선두에 있는 아이들은 아닙니다.
그래도 엄마인 저 이 아이들이 가진 자기자신에 대한 자존감이 높은 거 하나에 안도하는
요즘입니다.
게시판에 인사하고파서 썼는데 마치 간이 안맞는 살아있는 생백김치처럼 맛없는 글이네요.
쑥쑥에 고마운 1인 저, 잘지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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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부고 The Phantom of the Opera 참고웍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