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초1이 되고나니..
엄마도 덩달아 긴장을 하고.. 정신이 없었네요.
[~카더라~] 통신에 들은 바도 좀 있고 하니.. 사서 걱정도 좀 하고요... ㅎㅎㅎ
이젠 매일 일상이 좀 정리가 되었답니다. ^^
아이가 1학년 되면서 바뀐 건 별로 없는데...
(저희집 애는 병설 유치원을 다녀서, 유치원 때도 1시에 하원을 했답니다. ㅎㅎ)
바뀐 것이라면...
3월 한달 내내.. 책을 소 닭보듯~ 모른척 하더라~ 입니다.
음.. 그렇게 책~~ 책~~ 하면서 책을 좋아했던 아이인데...
책 좀 읽어~ (또는 읽자~) 하면.. 표정이 슬~ 바뀝니다.
엄마한테 그렇게 책을 읽어달라던 녀석이
엄마가 책을 읽어준다는데도... 바빠다~ 며 도망을 가네요. ㅎㅎ ^^;;
그래서 이유를 물어봤더니.. 책보다 더 재미있는 게 있대요~
그래서 아하!! 깨달음을 얻었네요. ㅋㅋ
음... 원래 책을 좋아하는 아이는 없나봅니다.
다른 것보다 책이 더 재미있게 때문에 책을 읽었던 건데..
이젠 책보다 더 재미있는 게 많으니.. 굳이 책을 찾을 필요는 없는 것이지요.
흠... 흠...
그 순간!!! 든 생각은...
어디가서 울 아들 책 좋아한다는 얘기는 하지 말아야겠다! 였지요~~~
암튼.. 그리 시간이 흘러~흘러~~ 4월이 되었네요.
이제 다시 책을 집어들기는 했어요.
재미있는 책만요~~ ㅎㅎ
그래서 영어책은 혼자 안 읽으니.. 따라 다니면서 읽어줍니다.
그런 절 보더니.... 남편이 한 마디 하네요.
"그런데.. 책을 왜 그렇게 읽히는 거야?"
그 질문을 받는 순간..
내가 왜 그렇게 책을 읽히려고 노력을 하지??
목적이 뭘까? 를 생각해봤네요.
글쎄요...
사실... 딱히 내새울 목적이 없네요.
밥 먹는 것처럼 그냥 매일 읽어야 하는 거지.. 이유가 뭐가 있어?
라고 말했어야 했는지...
학습의 기반을 다지는 기초공사??
세상을 알아가는 진리??
풍부한 감성을 키우기 위해??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여러분들은 아이들에게 왜 책을 읽히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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