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달도 안되었지만..전 거의 초토화(?) 상태에요.
그래도 처음에 너무 읽히지 않던 책들이 조금씩은 눈에 들어와요. 여전히 속도는 안나고요ㅜㅜ
참...어설프게나마..아카데믹한 주제로는 조금씩 말문이 트이네요^^;
같은 과에 영어 잘하시는 분들이 많으니..가끔 영어로만 주고 받는 기회도 있고요.
그리고..성인학습자는. 이래나 저래나..듣기가 엄청 중요하고..거의 암기하듯 내용을 내뱉지 않음 곧 휘발되어버리더라고요..
한국에서의 영어 공부란..결국 엄청난 시간투자외에 방도가 없구나. 하는 걸 배웠습니다.
대학원 다니면서 느낀 건 슬프게도..역시나 외국 나갔다 온 사람은 발음이든 유창성에서 어떻게든 다르다라는 것이고(하다 못해 영어에 대한 반응 속도라도 다르다고 해야할까요?)
희망적인 거 하나는..한국에서도 많이 노력하면 어느 수준의 대화까지는 능통할 수 있단 것도 보았어요. 한국에서만 공부했다는데 발음이며 유창성이 살다오셨나? 생각 들게 하는 분들..그 분들의 공통점은 영어에 미쳐있던 (?) 시기가 존재한다였고.
영어는 생활처럼 습관처럼 공부 꾸준히 하셨더라고요.
반성했답니다.ㅜㅜ
또 하나..교육 영문법을 배우면서..우리나라에서 문법을 얼마나 이상하게 가르치고 있는 지. 원어민들이 느끼는 뉘앙스가 이상한 문장들이 교과서에 얼마나 많은 지 배우고 나니 참 슬프더라고요.ㅜㅜ
또 파닉스를 배우고 있는데 나라마다 조금씩은 차이가 있지많은..파닉스의 가르치는 순서 외에도 유용한 팁들이 많더군요.
예를 들어
b. d. p 는 절대 함께 가르치지 않는다. 원어민 유아 아이들도 저 발음을 같이 배우면 헷갈린대요.
파닉스가 결국 리딩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많은 논문이 존재한다는 것도 배웠답니다.
많은 것을 배우고 있어서 언제인가..쑥쑥에 제 지식을 공유하고 싶네요. 다만 학기 중엔 도저히 그럴 틈이. 학점도 20학점 가까운데다 어찌나 과제가 쏟아지는지^^;;
참 뒤늦게 공부 시작하시는 분들 참 많으셨는데.
제가 다니는 대학원..신기하게도 공부할 건 더럽게(?) 많지만...공부가 즐거워요.ㅋㅋㅋ
외국인 교수님들의 수업이라는 게 매리트도 되는 것 같고~^^
영어 공부에 관심 있으신 쑥맘님 계시면 저처럼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해요.
저희 학교가 곧 장학금 제도가 아예 사라진다는 정보가^^;;
글이 주저리주저리 길었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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