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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스스로 영어책을 읽으려고 할때.

체리트러플
|
2016-11-10

19

요즘 영어책을 열심히 보여주고 보고있는 6세여아예요

영어책 말고도 한글팩도 다독하는 편이예요

영어책이 재미있다면서 한번 본 영어책들을 혼자서 읽으려고 하더라구요..

같이 읽는것도 거부,,,

오로지 혼자서 읽으려고 하는데,,

문제는 제가 보기엔 약간 외워서 읽는 느낌이 들고,,,

읽는다기 보다 외운것을 말하는 느낌...

단어같은걸 짚어줘야 하는건지...

그리 들어가면 아이가 좋아하는 것도 거부할까 고민도 되는데

어찌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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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봉주호
|
2016-11-16 14:39

오~ 역시 다독한 아이는 다르네요.

저희 아이를 돌이켜 보면, 씌여진 글 보다.. 그림을 보고 뭔가 상상하며 스스로 말하는 걸 좋아하는 성향이 있는 듯해요. 더욱이 영어로 그런다면.. 설사 외워서 한다해도 발화와 문자을 익혀가는 바람직한 단계인 것 같아요 ㅎㅎ 열렬한 반응과 함께 집중해서 들어주신다음... 틀린 부분이나 부족한 부분은 상황봐서 주입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사실 이부분이 젤 어렵긴 하지만요~)

체리트러플
|
2016-11-16 20:07

외워서 한다해도 좋은 방향이라는 ...^^ 용기를 얻고 요즘 폭풍 칭찬해 주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정성어린 댓글^^

snow79
|
2016-11-11 14:58

기특하다~

울 아들은 10번을 읽어도 못외우더라구요

영어 잘하는 사람들 보면 좋은 문장을 외우며 공부하네요

(현대 명문가의 자녀교육에서 읽은 내용이예요)

책도 좋아하고

이대로만 쭉 자라준다면 더할나위 없겠는걸요

체리트러플
|
2016-11-16 20:08

그쵸.. 저희아이도 자기가 좋아하는 책만 그렇게 읽는거거든요
뭐든 흥미 재미가 잡인듯요...^^ 화이팅해요 우리모두^^

벨린
|
2016-11-11 09:07

선배맘님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네요~ ^^

책 좋아하는 아이군요~ ^^

또...체리트러블님도 아이에게 책의 즐거움을 알게 해주시느라 애 쓰셨어요~ ^^

작은 손으로 책장 넘기거나 반짝이는 눈으로 책을 펼쳐보거나

오물오물 읽어내려가는 모습이...눈에 선하네요. ^^ 너무 너무 귀여울 듯해요~

갑자기 저희 딸 어렸을 적 모습이 스쳐지나가면서... 주책맞게도 코끝이 찡~

지금 이 시기가 정말 짧더라구요. 6살....예뻐요~

칭찬 많이 해주시고, 재미난 책 많이 읽게 해주시고, 즐겁게 즐겁게...

아이가 도움을 청하지 않았는데 엄마가 미리 앞서서 많이 도와주려고 하지 않으셔도 되요.

도와달라고 하면 늘 기쁘고 즐겁게 도와주시구요~ ^^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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