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가는 11월이면 곶감을 만들어요.너무 거창한가요? ㅎㅎ공장도 아니고 농장도 아니여요~집에서 말린 울 가족 간식 곶감입니다.
친정엄마께서 매년 대봉감을 한박스씩 보내주셔요.첨에는 그냥 숙성시켜 홍시로 먹었어요.한박스 약 60여개 되다보니 잘 안먹어지더라구요.아이스 홍시로 먹겠다고 냉동고에 얼려도 보고 귀찮아서 그냥 두다보니 반은 먹고 반은 버리게 되더라구요.너무 아까워서 어찌해야하나.. 고민이 많았어요.
그래서 옥#에서 곶감만들기 키트를 7천원에 사고 5년전부터 곶감을 만들어 먹었어요.


3년 전 다이애나 3살 때 사진이예요. ㅎㅎ
저렇게 해 안드는 베란다에 주렁주렁 매달아놓고 밤낮으로 환기되게 문을 열어두면 되어요.
2주정도 지나면 겉은 꾸덕꾸덕 속살은 말랑말랑 홍시가 되어요.
떫은맛이 사라질 때부터 하나씩 하나씩 떼어 먹습니다.
저는 완전 건시보다 이렇게 속이 말랑거릴 때가 젤로 맛있는 것 같아요.

올해는 귀찮음에 늦게 매달았더니 절반이상이 홍시가 되었어요. 베란다에도 못걸어두고 (작년부터 담배냄새가 하루에도 몇차례씩 올라와서요.) 현관에 걸어놓았어요.
매년 혼자하는 일이었는데 쉬는 날 하니 첫째가 감도 깎아주었어요. 두 아이 앉혀놓고 떫은 맛 시연도 해주고 감의 종류와 곶감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별일 아닌데 아이들과 함께하니 이 또한 체험이 되는 느낌!!!
내년부턴 곶감데이를 정해야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