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살부터 영어를 접하게 해줘야 하는가?
접하게 해준다는것? 이것도 고민이다.
알파벳을 먼저 알려주어야하나?
파닉스 수업을 듣게할까?
아님 줄창 영어를 들려주고, dvd 보여주는것?
정말 좋은 방법은 엄마가 한글+영어를 섞어서 이야기해주는것 같다.
이건 외쿡에서 생활해야 가능한일...
암껏도 안하고 누리과정만 하는 유치원을 2년 보냈다. 지금 나이에 지금 시즌에 고민하는건
당연히 영어유치원, 영어학습지...
엄청 고민하고 설명회 다 따라다녔다.
결론은 엄마표...
왜냐하면 아이가 원했기 때문이다.
엄마가 선생님해주면 좋겠단다. ㅠㅠ
그래??? 엄마 선생님??? 그것도 영어선생님???
.
.
.
.
결혼전 나는 영어에 관심이 많았다.
잘하지 않았지만 사회생활하며 영어의 필요성을 느껴 놓지않고 공부를 조금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서점에서 5-6살정도 되어보이는 아이와 엄마가 서로 영어로 대화를 하며 책을 고르는 모습을 보았다. 그때 결심했다.
나도 나중에 저런 엄마가 되어야지... 하며 외쿡인회화 레벨업업업 해가며 새벽반으로
학원을 3년정도 열심히 다녔었다. 물론 잘생긴 외쿡인 선생님 덕이 컸지만... ㅋㅋ
돌아보니 아이가 6살(곧 7살 --;)이 되는데 그동안 손을 놓고 있었다.
최근 짬이 나서 엄마표 시작해야지 하면서 책을 폈는데 나의 레벨을 믿을수 없었다.
완전 다 까먹었다. 이런...
아는 표현인것 같은데... 아는 숙어 단어인데... 정말 안쓰면 까먹는 무서운 영어...
문법도 꽝됐고 회화? 이건 뭐 완전 머리가 빈 수준이 되어버렸다. ㅠㅠ
.
.
.
.
아이와 함께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요새 계획세우느라 머리가 아프다.
나중에 내아이가 물어보았을때 척척 이야기해주지는 못하더라도 함께 해답을 찾아나가는
즐거움을 같이 느끼고 싶다.
원래 엄마 영어 잘해... 근데 다 까먹었어... 솔직하게 이야기해주고 같이 공부하자고 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참 막막하다.
나는 예전사람이라 내 영어는 우선 문법을 한번 훑고, 다시 들어가자... 뭐 이런걸 딱 느끼겠는데
요즘 아이들은 어떻게 발을 들여주어야 하는지...
힘들면 전문가에게 보내세요...라고 말하는 분들이 이 글을 읽을리 없겠지만(여긴 엄마표니까)
며칠만 있으면 곧 7세... 급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영유 설명회, 영어학원 및 학습지상담 다녀본 결과 왜케 암껏도 안시켰냐고...
우리애만 영어 모른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데 어디 한번 해보자 싶어 들어왔다.
나중에 초심을 잃게되면 이 글을 다시 읽어봐야겠다.
2016년의 끝자락. 그리고 긴긴 겨울방학. 곧 만나게될 2017년,
나와 아이와 함께하는 엄마영어의 시작이다.


쑥쑥몰
체험이벤트













box5 숙제 검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