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월들어선지 어언 열흘. 님의 아긴 14개월이라구요?!! 한창 힘드시겠네요. 생일이 그러고보니 우리아기랑 비슷하겠어요. 우리연희도 작년이맘때 14개월였는데... 제 경우는 연희를 가졌을때부터 영어노래를 많이 들려줬었죠. 쑥쑥 다이어리에도 나오는 말이지만 영어는 rhythmical language(리드미컬 랭귀지)이기때문에 우리말과 달리 음악적 리듬을 가진 언어래요. 14개월이면 비디오는 약간 빠르다싶으니 영어노래를 우선 많이 들려줘보세요. 물론 그정도는 하고계시죠? 그리고 저 역시도 한국사람이기때문에 하루종일 100% 영어를 쓰는게 안 되더라구요. 사실 아기가 응가하고 부딪치고...얼마나 정신없고 바쁜데요. 그래서 나름대로 규칙을 정했어요. 우선 내가 자신있게 쓸수있는, 그러면서도 하루중 아기와 있으면서 여러번 반복해서 쓰는 말을 몇 마디 골라서 그 대사만큼은 꼭 영어로 쓰자는... 예를 들면 sit down, stand up, lie down, shall we go? let's change diaper, will you eat? 등등 헬로 베이비, 하이 맘을 사서 참고했죠. 쑥쑥을 이용하는 맘이라면 교과서라고 생각해야죠. 그 책에 나오는말을 한번에 욀수도 없고 그러자면 나나 아기나 다 스트레스니까 우선 골라서 쓰다가 숙달된 다음 한문장씩 늘려가는거예요. 우리아기도 제가 계속 쓰는 말은 잘 알아듣죠. 안되지만 궁시렁궁시렁 따라하는 듯 하기도하구요. 계속해서 노래 얘긴데요. 전 노래를 많이 이용해요. 잘때는 twinkle twinkle, 목욕할때는 this is the way we wash your face...또 제가 말씀드렸던 대사를 챈트처럼 리듬을 실어서 말 하기도 하구요. 그 외의 노래는 율동을 제 나름대로 만들어 부르기도 하구요, 음- 동물이름을 가르쳐주고난뒤 old macdonald 을 불러주구요. 우리 연흰 책을 많이 안 봤어요. 저는 책을 참 좋아했거든요. 그렇다고 아빠탓은 아니구요, 제가 게을러서 아기에게 책을 많이 읽어주질 않아서죠. 지금도 책 읽어준다고 무릎에 앉히면 10초도 못 버텨요. 그래서 책 대신 stuff를 만들어서 써요, brown bear 경우엔 동물을 그려서 책 내용에 맞춰 색칠하고 코팅하고 찍찍이까지 붙여서요. 이 정도는 쑥쑥맘들은 기본이더군요. 비디오는 원래 24개월이 지나서 보여주랬는데 전 18개월부터 하루에 한두번 보여줬어요. 노래부터라는 교육방침아래 위씽이랑 프뢰벨 마더구스랑요. 지금 당장 생각나는대로 주절댔더니 어수선 하네요. 개떡처럼 말해도 쑥떡처럼 알아들으셨으리라 믿구요, 도움은 좀 되셨나모르겠네요. 민돌맘님의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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