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갤 아들 데리고 영어책 읽기에 빠지게 해보려고 무단히 노력중인 맘이에요.
아들이라 그런지 정말 자동차외 탈것 들 책만 골라서 봐요 ㅠㅠ
The wheels on the bus
Down by the satation
요 두책으로 22개월 쯔음 영어책 읽기에 성공하고선
진전이 없어요 두달간이요 ㅎㅎ 하지만 요 두권은 무진장 많이 읽고 많이 듣고
요즘에는 눈 뜨면 Down by the satation 씨디 틀어달라하고
제가 책에 나오는 탈것들 영어 이름 알려주고 나중에
Where is the tracter?" 이런식으로 다 물어보니 전부다 찾아서 손으로 짚더라구요
와 이게 가능하구나 애들은 그냥 흡수 하네 그랬어요.
그래서
Journy home from grandpa 이것도 읽어주니 완전 좋아라 했네요.
영상도 유투브에 있는거 보여주니 완전 좋아라하구요.
그런데 Brown bear 나 Five little monkeys 읽으주려니 빼앗아서 자기 혼자 슥 넘겨보거나
이거 아니~ 그러면서 한글책 드리밀거나 그러네요 ㅠㅠ
그래서 그냥 소리로만 계속 들려주고 한글책 그냥 쭉 읽어줬는데
오늘 드디어 Five little monkeys를 첨부터 끝까지 듣더라구요 ^^
역시 소리 노출이 먼저 있어야 책 읽어줄 때도 접근하기 쉬운것 같아요.
의성어 엄청 섞어서 읽어주니 더 좋아 한 듯하구요
그래서 탈것 영어 시리즈로 쭈욱 영어 노출 계속해가면서
두번째 처럼 탈것이 없는 책들을 음원 노출 먼저 하고 책을 드리밀어 볼려구요.
그래서 책 구매도 탈것 관련한 것들을 그냥 사게되는데
그 외 책은 도서관 이용을 많이 하게 될것 같아요.
디비디는 까이유랑 메이지 세쌍둥이 노출해봤는데
셋다 일단 영상이니 완전 빠져서 보기는 하는데
메이지는 개인적으로 별로였어요. 메이지의 엥엥되는 목소리가 너무 크고
그 소리만 머리에 남는 느낌....상황이랑 잘 매치 않되는 것도 있구요.
까이유는 첫 영어로 하기엔 어려운감이 있어서
세쌍둥이를 봤는데 이야기도 애들 눈높이에 맞고 속도도 안빨라서 넘 좋더라구요
요즘 매일 세쌍둥이 2-3편씩 보네요. 아직 3편까지만 봤지만 머릿속에 차곡차곡 쌓여간다는게
디비디 보고나서 놀이시간에도 소리만 들려주는데 언젠가부터
자기가 말할수 있는 의성어 아우치,니노니노, 아~ 어어~ 하하하 이런 소리를
잘 듣고 있다가 그 소리가 날때 정확하게 말하더라구요
그래 이게 아웃풋의 시작이지 싶었어요 ^^
매주 한편씩 보고 2-3편 볼때 앞에서 봤던것 보고 새로운 거 끼워보고 그런식으로 봐요
빨리 보고 뗄 이유도 없고, 충분히 보고 이해하고 차곡차곡 쌓이길 바라면서요
이렇게 보면 되나요? ^^
그리고 세쌍둥이 세이펜 소리 나는 책도 구매했는데 글밥이 많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쉬운 단어하나, 소리 하나 확실히 익힐수 있겠더라구요
디비디 주제랑 겹치는 것도 있어서 적극적으로 찍어 보고 듣고 해요
Potty도 말할 줄 알구요 Pee Pee도 말할줄 알구요 ^^
한글책 글밥 수준이 많이 늘어나서 영어 거부기가 오겠다 싶은 찰라에
홍박샘이 새내기 모집하신다니 꼭 참여하고파요.
그런데 24갤 울 아들 참여가능한가요? ㅎㅎㅎ
혹시 선배맘님들 좋은 탈것 시리즈 아시면 알려주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