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쯤 쑥쑥에 가입하고~ 엄마표 라는 말도 낮설었던 제가
령돌맘님의 나를 따르라 마더구스를 열심히 따라하며~~
어설피 엄마표를 시작한게 반년쯤 된거 같아요^^
그동안 여러 어려움과 외로움과 시행착오 그리고 엄마의 감정기복.... 등 겪으며
쑥쑥에서 선배맘이신 앤님의 야따영 오프모임에 참석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신청하여 다녀왔어요.
먼저 아침도 안먹고 간 저는 준비해주신 맛난 샌드위치, 쿠키,커피로 배를 채우고 ^^
둘러보니 오프모임 두번째라 낮익은 얼굴이 서너명 있더라구요~
뜻밖에 큰 선물도 받았습니다. 앤님의 야따영 책과
천사새롬님의 선물 Dinofours. 뒤에 가격보고 깜짝 놀랐어요.
천사새롬님의 따뜻한 선물 감사합니다~ ^^
야따영 오프모임을 통해 엄마표의 정보와 방법 방향.... 등 얻은것이 많지만
무엇보다도 이번 오프모임은 제게 마음의 위로가 되어주었네요.
역시 쑥쑥맘 마음과 생각이 통하니 그것만으로도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어요.
엄마표하며 외로움과 답답함. 그게 제일 힘든거 같아요.
처음뵙는 사장님의 말씀이나 앤님의 말씀이나 하나하나 마음에 꽂혔고~
요즘 유아수학방에 처음 참여하고 있는데 유아수학 아는게 없는지라 매번 워크지만 풀리는
제게 정말 도움이 되는 말씀을 사장님께서 해주셔서 제겐 정말 시기적절한 조언이었습니다.
앤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마치 내 얘기를 하는듯. 엄마표를 진행하는 엄마들의 고민과
시행착오들을 꽤뚫고 있어서 많이 놀라기도 하고 공감했어요.
제가 처음에 영어책을 그냥 글자만 읽어줬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참 부끄럽네요.
질문시간에 이야기를 들으며 내가 지금 하고있는 것들 떠올려 보며 방향을 살짝
수정해야겠다~ 싶었던거는 영어를 좀더 놀이로 만들어 줘야겠다는거요.
앤님의 말씀. 아이를 아이로 보고 대해야 겠다는 생각 했어요.
조금 아쉬웠던건 유아맘 별로 없어서 아쉬웠어요.
낮익은 닉네임이 별로 없어서~ ㅠ 낮익은 닉네임 만나면 정말 반가울거 같았거든요^^
쑥쑥 오프모임이 더 활성화되고~ 유아맘들도 많이 친해져서 따뜻한 엄마표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원로(?) 선배맘님들 오래 활동하며 친하게 지내는 모습이 부럽기도 하고 좋아보였습니다.
엄마표 진행하며 항상 목이 마르고 답답하고 외로웠던 제게 '야따영' 이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앤님 다시한번 축하드리고 대박나길 바랍니다 ^^
오프자리 만들어주신 쑥쑥 운영진에게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