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유게를 떠나며]
아들은 한글이름은 정혁이고 영어이름은 John입니다.
저는 직장맘이고 엄마표영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도, 쑥쑥에 온지도 일년밖에 되질 않아서 이렇게 쓰려니 쑥스럽네요
그러나 올해 [유게를 떠나면]이 없는 것이 아쉽기도 하고
요 일년동안 쑥쑥의 많은 분들 덕분에 아이의 영어실력이 정말 엄청나게 늘었기에 짧게 남겨봅니다.
작년에 어느날 어린이집에서부터 유치원에서도 영어를 했었기에 아들의 영어실력은 어느정도일까? 궁금했습니다. 제가 좀 방임주의라서 보내기만 하고 확인같은건 안해봐서 몇 년 노출됬으니 알파벳은 하겠지~라며 물어봤는데. 이런~ 알파벳조차 못쓰네요. 아니 못읽었어요.
뭔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일단 알파벳송이라던가 파닉스송을 노출시키며 밑작업을 깔어놓고
2016년 2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엄마표영어를 시작했습니다.
평소에 이런 저런 책들(엄마표등등의 책들)을 심심풀이로 잘 읽던 저는 본격적으로 하면 책읽기가 답이라고 생각해왔기에 책들을 검색하고 구매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저렴한 영어서점을 검색했고 그때 쑥쑥을 알게되었지요.
첨에 지르고... 또 지르고... 책은 쌓여가고 활용은 사실 잘 안되었어요.
그래도 세이펜으로 음원듣기를 매일 아침 저녁으로 1권씩 했습니다. 한줄씩 4장 짜리였죠.
한달이 되니 책을 외웠고 그러면 책을 바꿔줬습니다.
좋아하는 책만 좋아했고 절대로 안보고 싶은책은 어쩔수 없이 포기하고 더 재미난 책을 찾느라 정말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적응이 된 후에는 권수를 늘렸습니다. 글밥과 상황에 따라 조절은 했으나 아픈날 말고는 책읽기는 꼭 시켰습니다.
여행을 가도 영어책읽기는 꼭 했고 다른 엄마들이 좀 유별나다고, 나중되면 다 똑같다고 했으나 해보는거 좀더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러던중 쑥쑥에서 페퍼피그 공부방을 시작했습니다.
정말 열심히 시켰지요. 알파벳도 삐뚤삐뚤한 아이를 문장쓰기를 시켰으니 사실 좀 무리였지만 그 계기로 균일한 크기로 영어쓰기가 가능해졌습니다.
아들에게 가장 도움되었던 공부방은 OLW(OXFORD LITERACY WEB)이었습니다.
파닉스 워크시트를 책과 함께 했는데 쉬운 파닉스부터 제가 잘 몰랐던 파닉스 법칙까지 있었어요. 덕분에 저도 많이 늘었습니다. 좀 길었고 분량도 많아서 매일매일 몇장씩 하지 않으면 밀리기 일쑤였어요. 그래서 나중에는 끝까지 완주하신 분이 몇분 안계셨죠. 그러나 파닉스가 완전하지 않는 아이는 꼭 참가해보세요. 엄마랑 아이가 힘은 좀 들어도 그 결과는 노력한만큼 나타나네요.
덕분에 파닉스는 이제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ORT (OXFORD READING TREE)
분명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책이지만 울 아들은 보통.
그래도 가볍게 워크시트하면서 책 읽으니 넘 좋았네요
비스킷도 요맘때 아이에게는 딱 좋았어요. ORT하고 비스킷으로 넘어오니 이제 좀 쉬운 느낌. 실력이 늘어있었습니다.
또 다른 대박은 FLY GUY
이건 정말 책도 재미있으면서 워크시트도 재미있는 초대박 아이였네요.
아들도 너무너무 재미나게 읽어주었어요. 나중에 프레젠트로 넘어가면서 좀 어려워졌지만 그것도 걱정했던것보다 잘 받아들여줬어요. INSECT빼고는 잘 읽어주는 쾌거를 보입니다.
그러면서 실력이 일취월장으로 늘었습니다.
갑자기 어마어마하게 두꺼운 책도 빌려옵니다. 물론 딱 10장 읽었으나 그 자신감이 참 예쁘다고 생각되네요.

일년만에 영어가 이렇게 늘수 있을까요?
엄마의 관심과 쑥쑥의 여러분들이 함께 하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봅니다.
하기 싫을때도 쑥쑥 덕분에 꾸준히 해올수 있었거든요
너무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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